📢 브리핑10
부동산 시장 반전? 아니올시다!
전세금 감액 계약 늘고, 미분양 확산
급격한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시장 경착륙을 우려한 정부가 각종 규제를 완화하면서 매수심리가 일부 살아났다고 합니다.☞관련기사 하지만 전문가들은 규제완화가 시장 분위기를 바꾸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가 선행돼야 한다는 시장이 살아날 수 있다는 건데요. 너무 당연한 분석입니다.☞관련기사 고금리 여파로 작년 3분기 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89.3)는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 구매를 꺼리는 심리가 커지고 있다는 건데 이것도 당연한 듯 합니다.☞관련기사 분양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둔촌주공이 어쩌고 하면서 분위기 띄우는 기사도 나오고 있지만 실제 청약시장은 미달 사태가 확산 중입니다.☞관련기사 역전세난을 우려한 집주인들은 기존 계약자와 보증금을 낮춰 계약하는 '감액 계약'을 마다하지 않으면서 통계상 감액계약이 급증하고 있습니다.☞관련기사 마치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는 듯이 보도하는 언론 기사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경상수지, 석달 만에 또 적자
생산능력지수도 후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6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출이 크게 줄면서 경상수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품수지가 적자를 보인데 이어 서비스수지도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반도체 부진이 결정적이었는데, 올 상반기까지 적자 행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관련기사 한편 IMF 사태, 금융위기 때도 증가했던 ‘생산능력지수’가 지난해 후퇴한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신규 시설투자나 확장 등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장폐쇄 및 생산시설 감축을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관련기사
국내 벤처 CES에서 혁신상 휩쓸어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서 국내 벤처·창업기업 111개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해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상의 3분의 1을 국내 기업이 휩쓸었고, 상을 수상한 국내기업의 82.8%가 벤처·창업기업이었습니다. 앞서 수출 부진 소식을 전해드렸지만 우리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음을 보여주는 소식인 듯 합니다.☞관련기사
대만도 반도체법 도입 시동
실적쇼크에도 삼성전자 주가 급등
…실탄 떨어진 개미들은 손가락만
대만이 반도체 관련 연구·개발(R&D) 투자에 최대 25%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산업혁신 조례 수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앞서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등이 잇따라 반도체 지원법을 시행하면서 바야흐로 ‘반도체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도 반도체 대기업의 세액 감면 폭을 15%로 늘리는 추가 세제지원안을 내놓은 상황입니다.☞관련기사 이에 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올 들어 9.76% 상승했습니다.☞관련기사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주식의 투자 비중을 늘리라는 조언도 나오고 있는데요.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을 추가 매수할 여유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라 손가락만 빨고 있습니다.☞관련기사
이재명, “정적 제거 위해 검찰권 남용”
경찰, 이대표 아들 성매매 재수사 착수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태국에서 검거
민주당, ‘김건희 특검 TF’로 맞불
'성남FC 뇌물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무혐의 처분된 사건이고, 후원이 아닌 광고라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음 그런데 말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2007년에 무혐의 처분 받았다가 10년이나 지난 2017년에 다시 수사가 진행되어 유죄를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관련기사 12시간의 조사를 받고 나온 이재명 대표는 "오늘 제시되는 여러 자료를 봐도 제가 납득할 만한 건 없었다"고 말했는데요. ‘여러 자료’는 아마 각종 공문서와 결재서류 등의 물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물증은 안종범 전 수석의 ‘메모’가 유일했고 나머지는 모두 정황증거였는데 유죄가 선고된 바 있습니다.☞관련기사 이날 경찰은 검찰의 보완수사 요청에 따라 이재명 대표 아들의 상습도박과 불법 성매매 의혹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관련기사 또 대선 직후 태국으로 도피했던 쌍방울그룹의 김성태 전 회장이 파타야의 골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쌍방울그룹은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의혹, 대북송금 의혹, KH그룹 관련 의혹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된 상황입니다.☞관련기사 한편 민주당은 이날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추진을 위해 당내에 ‘김건희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진상조사 TF’를 결성했습니다. TF 단장은 송기헌 의원이 맡았고 박범계, 김남국, 김용민, 소병철, 오기형, 홍성국 의원이 TF에 합류했습니다.☞관련기사
김만배 ‘언론계 로비’ 의혹 ‘일파만파’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사건이 머니투데이 전 법조팀장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씨의 '언론·법조계 로비 의혹' 사건으로 확대됐습니다. 김씨가 돈을 뿌린 언론사 기자도 최초 4명에서 10여명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관련기사 김만배씨로부터 주택자금 9억원을 빌린 한겨레신문 석진환 부국장은 해고됐고, 김현대 대표와 류이근 편집국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한국일보와 중앙일보도 김정곤 뉴스룸 뉴스부문장과 조강수 논설위원에 대해 자체 진상 조사 중입니다. 배혜림 기자의 채널A는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관련기사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김만배, 남욱, 유동규 등 '대장동 일당'과 이재명 대표 최측근 정진상 실장이 자주 다녔던 유흥주점에서 전·현직 판사들에게 술접대를 한 의혹도 제기돼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관련기사 김만배씨와 관련된 의혹은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과의 이상한 돈 거래, 이 사건에 연루된 언론인과 법조인 명단 등을 조금 더 취재를 해서 조만간 실명 공개와 함께 총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말입니다. 한국 언론은 공적인 인물들 실명 공개 다하면서 언론인들 이름만 왜 감추는 겁니까? 다른 인물들은 전직을 다 붙이면서 김만배씨는 왜 머니투데이 전 법조팀장이라고 쓰지 않는 겁니까? 토마토레터라도 실명과 전직 직함을 꾸준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나경원, 저항일까? 굴복일까?
국민의힘 당권 경쟁 유력 변수
지난 5일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출산 시 부모 대출 원금 탕감'이라는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을 제시했다가 대통령실로부터 공개 비판을 받은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당대표 선거 출마를 놓고 고민 중입니다.☞관련기사 대부분 언론은 나경원 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모양새로 보도를 하고 있는데요. 글쎄요. 둘이 친하면 친했지 갈등을 겪을 사이는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어떻든 나 부위원장은 당원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습니다.☞관련기사 그나저나 극우파 유투버 신혜식씨도 최고위원 선거에 뛰어든다고 하는데, 국힘당은 유투버들이 직접 설치고, 민주당은 유투버들과 결탁한 정치인들이 설치는 차이가 있는데 한국 정치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설 이후 실내 마스크 해제할 듯
중국, 코로나 입국규제 보복
지금까지 실내마스크 해제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던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중환자수만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다음 주쯤에는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에 대해서 논의를 정식으로 시작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중국발 코로나 유행이 우리나라에 주는 여파가 생각보다 미미한 가운데, 중환자 수는 현재 532명, 중환자실 가동률은 30%대로 유지되는 등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관련기사 한편 중국은 우리나라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 국민에게 당분간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 이에 우리 정부는 유감을 표명하고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에 입각해서 내린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관련기사 ‘No China’를 외치는 분들은 없나요? 그나저나 요즘 일본 만화영화 ‘슬램덩크’ 때문에 ‘노재팬’ 외치던 분들끼리 “슬램덩크 왜 보냐”는 문제로 싸움이 났다고 합니다. 후지고 구려보이니까 적당히들 하십시다.☞관련기사
30대 신부가 20대보다 많아져
MZ 세대들은 '조용한 사직' 선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30대 여성의 초혼 건수(7만3546건)가 20대 초혼 건수(6만9601건)를 추월했습니다. 이는 1990년 통계 측정 이후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같은 기간 30대 남성의 초혼 건수도 20대의 2배를 넘어섰습니다.☞관련기사 이런 상황에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정해진 시간과 업무 범위 내에서만 일하고 초과근무를 거부하는 '조용한 사직'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월급만으로는 집을 사거나 가족을 부양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서 당장의 확실한 보상인 '워라밸'이라도 챙기려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관련기사 한편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에서 남녀무관 227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8%가 비혼에 긍정적이었습니다. 다만 일부 기업에서 시행되는 '비혼 선언 지원금' 지급 제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5.0%가 반대했습니다.☞관련기사
2023년 롤드컵, 우리나라에서 개최
2025년엔 세계 경제학자대회 개최
2023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한국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라이엇게임즈가 시즌 개막 특별전(Season Kick-off Event)을 앞두고 공개한 영상을 통해 이 사실을 밝혔는데요. 2014년, 2018년에 이어 세번째 개최입니다. 롤드컵은 전 세계 젊은이들이 환호하는 엄청난 규모의 대회더군요. 롤드컵이 열리는 도시와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관련기사 경제학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계경제학자대회(ESWC)가 2025년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서울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5년에 한 번 개최하는 학술대회인데요. 논문 발표자 기준으로 3000∼4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와 이런 행사에 구경 가서 귀동냥이라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