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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남국 의원에게 MZ세대가 분노하는 이유 2. 위메이드 국회 출입 기록 공개, 여야 “부정 청탁 받은 적 없어” 3. '욱일기' 단 자위함, 내한 가능성…국방부 “그게 통상적 관례” |
가상자산 투기 의혹'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무소속 의원(전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 중 가장 촉망받는 '청년의원'이었습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MZ세대의 롤모델이자 이상형이기도 했는데요. 이번 사태로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격입니다. 26일(금) 토마토Pick에서는 과거 MZ세대에 대한 김 의원의 발언과 행보를 정리했습니다.
'MZ세대' 대변인 자처한 젊은 국회의원 후보 -"MZ세대를 위한 공정" : 지난 2020년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안산 단원을)는 "국회가 청년세대를 우대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는 청년세대에 인색하다"라며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정책을 개발하여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관련기사 당선 이후인 2021년에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병역특례 의혹을 겨냥해 "MZ세대나 2030 세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정과 맞닿아있다"며 의혹에 대한 해명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관련기사 이 전 대표가 주장한 '통일부 폐지론'에 대해서도 "MZ세대에 걸맞은 통일론에 대해 함께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죠.☞관련기사 -"나는 빈곤한 청년 정치인" : 김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전부터 여러 매체를 통해 자신의 '빈곤'을 강조했습니다.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매일 라면만 먹은지 7~8년 된 것 같다"고 했고, 2020년 11월 TBS 방송에서는 “3만7000원 주고 산 운동화에 구멍이 났다”며 직접 신발을 보이기도 했습니다.☞관련기사 후원금 모금 당시에는 '돈이 없어 호텔 대신 모텔 생활을 한다'고도 말했습니다.☞관련기사 김 의원의 검소한 모습이 많은 공감을 이끌었던 걸까요? 김 의원은 2022년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후원금을 거뒀습니다. 2022년도 정치후원금 모금 현황에 따르면, 당시 김 의원의 당해 정치후원금 모금액은 3억 3014만원이었습니다. 2위는 같은 당 이원욱 의원(3억2269만원), 3위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3억2013만원) 순이었죠.☞관련기사
앞에선 '빈곤·검소' 뒤로는 '억 대' 수익 '가상자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뒤 최근 일각에서는 김 의원의 가상자산 지갑으로 추정되는 주소에서 약 26억원 규모의 위믹스가 추가 거래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당초 드러난 60억원(약 80만개)이 아니라 약 86억원 규모로 추정됩니다.☞관련기사 또한 김 의원은 가상자산을 통해 약 10억원 규모의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죠.☞관련기사 'MZ세대 편에 선 검소한 정치인'이 뒤로는 '억' 소리 나는 수익을 냈다는 소식에 MZ세대들은 뒤통수를 맞았다는 비판이 거셌습니다.
MZ세대 탈탈 털리는 동안 김 의원, '내부 정보 이용' 정황 과거 집값 폭등과 취업난 등이 겹치면서 청년층에선 신분상승 수단으로 가상자산 투자가 각광 받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루나·테라 폭락 사태, 거래소 FTX 파산 사태 등 악재로 크게 흔들렸는데요. 이때 가장 큰 손해를 본 게 MZ세대였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간한 ‘MZ세대의 특징과 금융산업에의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국내 기준 MZ세대가 보유한 가상자산 비율이 전체 45.7% 규모였죠. -내부 정보 의혹 : 이런 상황에서 김 의원이 내부자가 제공한 정보를 활용해 가상자산을 선취매 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김 의원의 거래 패턴에서 상장 정보를 알고 움직인 정황이 포착됐다는 주장이 나온건데요.☞관련기사 MZ 세대들은 가상자산 투자가 결국 기득권이 유리한 시장이라는 것을 확인하면서 분노가 커졌습니다. -석연치 않은 해명 : 김 의원은 주식투자 수익금과 전세자금을 이용한 합법적 투자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위믹스 매입 자금 출처에 대해서는 LG디스플레이 주식을 매각해 얻은 9억원을 2021년 업비트를 통해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고 해명했습니다.☞관련기사 그런데 말입니다. 위믹스가 업비트에 상장된 시기는 2022년 1월이었습니다.☞관련기사 '2030 세대의 공정'을 외쳤던 김 의원의 이 모습을 본 MZ세대들은 심정이 어땠을까요.
분노하는 MZ세대 개딸들은 '남국 지키기' 청년층의 분노는 여론 조사에서도 잘 나타나는데요. 한국갤럽이 5월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8∼29세의 민주당 지지율은 한 주 전 31%에서 19%로, 30대는 42%에서 33%로 각각 떨어졌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손절' 분위기가 중론이었습니다.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와 시·도당 대학생위원회는 김 의원이 수많은 청년들에게 박탈감을 안겼다며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고☞관련기사 같은 당의 이용우 의원도 “가상자산 투자는 불법이 아니지만 내부자 정보에 의한 투자인지 그리고 자금의 출처가 어디인지 등을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죠.☞관련기사 결국 김 의원은 탈당을 택합니다.☞관련기사 그럼에도 가상자산 관련 의혹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김 의원이 속했던 친명계를 강성으로 지지하는 '개딸(개혁의 딸)'들이 김 의원을 비판한 정치인에게 인신공격성 문자와 댓글 테러를 이어가 논란이 됐습니다.☞관련기사
MZ "제2의 '조국사태' 될 것" MZ 세대들은 이번 논란이 '제2의 조국 사태'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앞에서는 개혁을 외치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뒤로는 자녀입시 비리에 개입한 상황과 유사하다는 겁니다.☞관련기사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남국 코인 이슈는 조국사태 시즌2 보는 거 같다", "조국사태 때도 문제의 본질은 똑같았다" 등 이들을 비교하는 게시글과 댓글이 상당수를 차지했죠. 김 의원은 이른바 조국백서추진위원회 위원이기도 했습니다.☞관련기사
“법적 문제 없다”더니 며칠 째 잠적 검찰은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를 압수수색해 김 의원의 가상거래 내역을 분석 중입니다.☞관련기사 국민의힘 '코인 게이트 진상조사단'도 김 의원이 보유한 가상자산 발행사 대표를 국회로 불러 진상조사에 나섰는데요.☞관련기사 그러나 김 의원은 며칠 째 잠적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주장과는 달리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자취를 감췄다는 분석도 나옵니다.☞관련기사 그건 개인 문제고, 겸손하게 나서서 이번 사태로 상처 입은 MZ세대에게 머리를 숙여 진심으로 사과하는 게 김 의원이 지금 해야 할 일 아닐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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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국회 출입 기록 공개 여야 “부정 청탁 받은 적 없어” 가상자산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위메이드의 국회 출입 기록이 25일 공개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로비 의혹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 사무처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위메이드 직원 3명이 최근 3년간 허은아(3회)·윤창현(3회)·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실, 김성주·오기형·김종민·김한규 민주당 의원실, 양정숙(2회) 무소속 의원실, 정무위원회 등 총 14회 국회를 방문했다고 전했는데요. 방문 기록이 확인된 의원들 이날 성명에서 위메이드 측으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은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죠. 다만 국회는 위메이드가 추가로 의원실을 방문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습니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보통 방문하게 되면 해당 의원실 비서진과 연락해 방문할 수도 있고, 다른 방을 방문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며 "그건 전산상으로 확인 불가능하다"고 짚었습니다.☞관련기사
미국, ‘부채한도 협상’ 일부 진전 공화당 “합의 도달할 시간 있어” 24일(현지시각) 미국 백악관과 공화당 실무진 측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막기 위한 부채한도 협상에서 일부 진전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우리는 일부 진전을 이뤘고 이는 매우 긍정적"이라며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다수 있지만 여전히 합의에 이를 시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낙관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는 이날 디폴트 위험과 관련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로 매기면서, 향후 등급 하향이 가능한 '부정적 관찰대상'(Rating Watch Negative)으로 지정했습니다.☞관련기사
디샌티스 대권 도전 공식 선언 트럼프 "사칭꾼에 속지마" 저격 24일(현지시각) 론 디샌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내에서 경쟁할 예정입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당초 이날 트위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와의 스페이스 대담을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 예상됐는데, 한 발 앞서 영상을 공개하면서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공화당 내 2024년 대선 주자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력한 대항마로 꼽힙니다. ☞관련기사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같은 날 디샌티스 주지사를 저격하는 광고 영상을 올려 견제에 나섰습니다. 영상에는 시작부터 조 바이든 대통령 옆에 앉아있는 디샌티스 주지사의 사진 등을 보여주면서 "워싱턴의 정치인들은 어떻게 하면 트럼프처럼 될 수 있는지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트럼프는 오직 한명 뿐이라는 것"이라며 '리틀 트럼프'로 불리는 디샌티스를 직격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을 홍보한 후 "왜 우리가 '트럼프를 사칭하는 사기꾼'에게 안주해야 하냐"고 비판했습니다.☞관련기사
"한국, 미국 통해 우크라에 포탄 전달" 국방부 “정확하지 않은 내용 있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이 미국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수십만 발의 포탄을 비밀리에 이송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WSJ는 24일(현지시각)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에 포탄 지원을 약속했다가 철회한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입장을 바꿨다"며 "비밀협정에 따라 한국이 미국으로 포탄을 보내면 미국이 이를 우크라이나에 전달하게 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보도에 미 국방부는 구체적인 내용을 전하지는 않았지만 탄약 구매와 관련해 한국 정부와 논의 중이라는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관련기사 한국 국방부는 "국방부와 업체간 탄약 수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면서도 "일부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부 사항에 대해 설명하기 제한되는 사항이 있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관련기사
외국인 가사도우미 본격 검토 언어능력·범죄이력 등 검증 외국인 가사 근로자 도입을 검토 중인 정부가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본격적인 여론 수렴에 나섰습니다. 앞서 노동부는 작년 연말 정부 공인을 받은 업체가 외국인 가사 근로자를 고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시범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에 앞서 토론회를 마련한 것입니다. 현재는 중국 교포(조선족) 등 동포나 한국 영주권자의 배우자, 결혼이민 비자로 입국한 장기체류 외국인만 가사·돌봄 분야 취업이 가능하지만 제도가 개선되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출신 가사 근로자도 국내 가정에서 일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과거 파출부, 가정부 등으로 불렸던 가사 근로자들은 작년 6월부터 시행된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가사근로자법)로 근로자 지위를 공식 인정받았습니다. 한국인 가사 서비스 종사자는 2016년 18만6000명에서 지난해 11만4000명으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가사서비스 종사자의 59.0%는 60대, 33.2%는 50대일 정도로 고령화도 심각합니다. 외국 인력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많지만, 이들이 내국인 일자리를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국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정부는 밝혔습니다.☞관련기사
'욱일기' 단 자위함, 내한 가능성 국방부 “그게 통상적 관례” 대량살상무기(WMD) 확산방지구상(PSI) 출범 20주년 고위급회의를 계기로 시행되는 다국적 해양차단훈련에 참가하는 일본 함정이 욱일기와 흡사한 자위함기를 게양한 채로 방한할 가능성에 제기됐습니다. 이에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외국항에 함정이 입항할 때 그 나라 국기, 그 나라 군대 또는 기관을 상징하는 깃발을 다는 것이 관례"라며 "국방부는 통상 국제관례와 상호주의에 입각해서 모든 PSI 회원국에 동등한 위치와 기준을 준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위함기와 욱일기는 조금의 차이는 있긴 하다"고 덧붙였는데…자위함기가 욱일기 디자인이 ‘너무’ 유사하다는 점 때문에 논란이 예상됩니다. 한편 오는 31일 제주에서 열리는 다국적 해양차단훈련에는 한·미·일·호주 4개국의 수상함 7척과 항공기 6대를 비롯해 승선검색임무를 수행하는 특임대 6개팀, 다국적 협조본부인원 20여명 등이 참가합니다.☞관련기사
송영길 ‘돈봉투 기획수사’ 발언에 한동훈 “조사나 잘 받으시면 된다” 최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명 '돈 봉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기획수사라고 비판한 가운데 2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조사를 잘 받으시면 될 것 같다"고 일축했습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검찰이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잘 수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사받는 분이 자기 이야기를 하는 건 자연스러운 것으로 제가 뭐라고 할 문제는 아니다.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 안에서 잘 방어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관련기사
250억대 ‘동탄 전세사기' 임대인·공인중개사 등 5명 구속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사건 관련 경찰이 임대인과 공인중개사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268채 소유 임대인인 A씨 부부와 43채 소유 임대인 부부 가운데 남편 B씨, 그리고 이들 오피스텔을 주도적으로 중개한 공인중개사 C씨 부부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냈습니다. 43채 소유 임대인 아내는 구속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 불구속 수사합니다. 이 사건은 화성 동탄과 수원 등에 오피스텔 268채를 보유한 A씨 부부가 지난달 임차인들에게 전세금을 주기 어려우니 오피스텔 소유권을 주겠다는 내용 문자를 보내면서 불거졌는데 전세 기간이 끝난 임차인에게 수개월간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A씨 관련 경찰에 접수된 피해자는 155명, 피해액은 210억여 원에 달하고 B씨 부부 관련 경찰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29건, 피해액은 40억여 원입니다. 경찰은 이들 오피스텔 중개에 관여한 다른 공인중개사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관련기사
푸틴 측근 '용병 수장' "러, 북한처럼 살아야" 용병과 죄수들을 이끌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는 몇 년간 북한처럼 살아야 할 필요가 있다. 국경을 닫고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그는 24일(현지시각) 텔레그램 공개 영상인터뷰에서, "이대로라면 전쟁에 패할 수밖에 없다"며 "러시아 전 국민을 동원해 총력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 전쟁상황에 대해서도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프리고진은 "이번 전쟁이 우크라이나군을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군대 중 하나로 바꿔놓았고, 전 세계에 우크라이나란 나라를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만간 시작될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이 부분적으로 성공하면서 일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이 밀려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프리고진의 이번 발언은 우크라이나 대반격에 앞서 공개적으로 우크라이나군을 추켜세우는 동시에 러시아 국민을 전쟁의지로 결속하기 위한 심리전으로 풀이됩니다.☞관련기사
국민 54.8% “유치원 오전 8시 등원 찬성”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5862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반대 비율은 45.2%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 조기 등원이 일상화됐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1.3%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미국 등 해외에서는 수업료를 더 내고 7시까지 등원시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20.7%, '학부모 수요 조사 후 희망하는 곳만 운영할 예정이기 때문'이 7.9%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 9시 이전 등원이 필요한 아이에게 아침돌봄을 제공 중이기 때문'이 35.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등원시간 변경보다 부모가 늦게 출근할 수 있도록 사회 구조 개선 필요'(28.8%), '아이들의 건강권과 발달권 침해 우려'(13.4%) 순이었습니다.☞관련기사 | |
💭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로큰롤의 여왕’ 티나 터너 별세 1960∼80년대를 풍미한 ‘로큰롤의 여왕’티나 터너가 별세했습니다. 항년 83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티나 터나가 오랜 투병 끝에 스위스 취리히 근처 퀴스나흐트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터너는 고등학교 재학 중이던 로큰롤 시대 초창기인 1950년대 후반, 아이크 터너와 그의 밴드 킹스 오브 리듬에서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1980년대에 전성기를 맞이했는데 1984년에는 44세의 나이에 낸 앨범 'Private Dancer'가 500만 장을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터너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통산 8차례 수상했고 1988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펼친 공연은 1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습니다. 2000년 투어에서 1억 달러 이상의 티켓을 판매한 후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그녀가 역사상 가장 많은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 솔로 가수라고 발표했습니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거침없이 행보한 터너는 솔(soul), R&B,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수집한 그래미 트로피만 해도 통산 12개. 음반 판매량은 전 세계적으로 1억5000만여 장에 달하고 1991년엔 아이크 터너와 함께 로큰롤 명예의전당에 올랐고, 2001년에는 솔로 가수로 다시 헌액됐습니다.☞관련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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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들께 드리는 말씀 오늘(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적으로 5~20㎜가량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어제와 비슷할 전망입니다. 빗길 운전 조심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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