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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국 프리고진까지? 의문의 죽음을 맞은 푸틴의 정적들 2. '육사 독립운동 흉상' 이전 검토에 "이게 보훈인가, 오버 말길" 3. 여당,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요청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프리고진이 반란 이후 두 달만에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하면서 과거 푸틴 체제에 저항하다 석연찮은 죽음을 맞은 인물들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29일(화) 토마토Pick에서는 프리고진의 사망 경위와 배경, 그리고 의문사한 푸틴의 정적들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프리고진, 그는 누구인가 젊은 시절 식당을 운영하면서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예브게이 프리고진은 크렘린궁의 각종 행사를 도맡으면서 '푸틴의 요리사'로도 불렸습니다. 그는 푸틴의 신임을 바탕으로 2014년 민간군사기업인 '바그너그룹'을 창설하여 아프리카와 중동 등 세계 각지 분쟁에 러시아 정부를 대신해 활약하기도 했는데요.☞관련기사 이 과정에서 프리고진은 분쟁 지역 내 석유, 금광, 다이아몬드 광산 등 각종 이권을 독점하며 막대한 수익을 챙겨 승승장구했죠.☞관련기사 특히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전면에 나서 동부 요충지 바흐무트를 점령하는 데 결정적 공을 세웠습니다.☞관련기사
발단은 '바그너 그룹 반란'? 프리고진, '푸틴 최측근'에서 '반역자'로 그러나 지난 6월 23일 프리고진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을 겨냥해 "국방부가 바그너 그룹의 야전 캠프에 미사일 공격을 지시해 바그너 그룹 병사들이 살해했다"며 러시아 군 수뇌부의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다만 이는 표면적인 이유인데요. 실제로는 바그너 그룹이 바흐무트에서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한 군부의 과도한 견제가 도화선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관련기사 이는 곧 반란으로 이어졌고 바그너 그룹은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500㎞ 떨어진 보로네시주의 주도 보로네시까지 접수합니다. 러시아도 이에 맞서 모스크바와 보로네시에 대테러 작전체제를 발령했죠.☞관련기사 그러나 다음날인 24일 프리고진은 돌연 모스크바 입성을 코앞에 두고 용병단을 철수합니다.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프리고진와 러시아가 바그너 그룹의 철수를 합의한 것이죠.☞관련기사 러시아는 프리고진과 바그너그룹 용병들을 처벌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프리고진은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자유롭게 오가는 모습이 여러 차례 확인됐죠.☞관련기사 그러나 프리고진이 결국 제거될 것이라는 관측은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정적과 배신자들을 제거하며 권력을 공고히 유지해왔기 때문입니다.☞관련기사
반란 두달 만에 프리고진 추락사 배후엔 푸틴 추정 "놀랍지 않다" 결국 프리고진은 반란 2개월 만인 지난 23일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당시 러시아 재난 당국은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엠브라에르 레가시 제트기가 트베리 지역의 쿠젠키노 주변에 추락했다"며 "초기 조사 결과 승무원 3명을 포함해 탑승한 10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는데요. 이 비행기에 프리고진과 바그너그룹의 간부인 드미트리 우트킨도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관련기사 이에 외신들은 앞다퉈 러시아 국방부 등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우다 반란까지 감행한 프리고진이 '암살'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추정을 억측으로만 볼 수 없는 것은 푸틴 정권에 반기를 들었거나 대립각을 세웠던 인사들이 의문사한 사례가 그간 여러 차례 있었기 때문입니다.☞관련기사 푸틴 정적 '의문의 죽음' -홍차 독살 사건 : 푸틴 대통령을 배후로 의심하는 암살설 중 가장 유명한 사건으로 2006년 6월 영국으로 망명한 전직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가 한 호텔에서 전 동료가 전해준 홍차를 마시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문제의 찻잔에서는 자연 상태에서 존재하기 어려운 방사성물질인 폴로늄이 발견됐는데요. 생산·유통·보관이 극도로 어려운 독성 물질이 사망 요인으로 지목됐다는 점에서 러시아 당국의 연루 의혹이 강하게 일었죠.☞관련기사 -야권 지도자 사망 사건 : 같은 해 10월 7일에는 야권 지도자였던 안나 폴릿콥스카야가 자택으로 가는 아파트 계단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망일은 푸틴 대통령의 생일이기도 했다. 안나 폴릿콥스카야는 러시아군의 체첸 주민 학살을 고발했던 언론인 출신입니다.☞관련기사 -석유 기업 회장 추락사 : 지난해 9월에는 러시아 최대 민영 석유업체인 ‘루크오일’의 라빌 마가노프 회장이 모스크바의 병원에서 추락사했습니다. 마가노프 회장은 작년 2월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비판적인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관련기사 -언론인·운동가 의문사 사건 :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사례도 많습니다. 푸틴을 비판한 언론인들을 돕던 인권 변호사 스타니슬라프 마르켈로프와 아나스타샤 바부로바도 2006년 의문의 총격을 당해 숨졌습니다. 이밖에도 러시아 체첸의 인권 현실을 폭로했던 인권 운동가 나탈리야 에스테미로바는 2009년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죠.☞관련기사
프리고진 사망에 각 국 수장들 입장은? -러시아 : 프리고진 사망 소식을 접한 푸틴 대통령은 "(바그너그룹이) 우크라이나 나치즘에 맞서 싸우는 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며 "우리는 이것을 기억하고 있고, 잊지 않을 것"이라고 애도했습니다. 다만 그는 "1990년대 초부터 오랫동안 프리고진을 알고 지냈다"라면서도 "그는 어려운 길을 걸었고 인생에서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강조했죠.☞관련기사 프리고진의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내가 아는 바는 그가 불과 어제 아프리카에서 돌아왔다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푸틴은 프리고진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음악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관련기사 -미국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놀랍지 않다"며 "러시아에서 일어나는 일 중에 푸틴이 배후에 있지 않은 일은 많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만약 내가 그(프리고진)라면 먹는 것을 조심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관련기사 -프랑스 : 또한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언론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며 "일반적으로 성립 가능한 진실"이라며 "사고 경위를 알지 못하지만, 일부 합리적 의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
"푸틴, 프리고진 사망으로 권위 되찾아" 결과적으로 푸틴 대통령은 프리고진의 사망으로 훼손된 권위를 재확립하게 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이었던 아바스 갈리야모프는 로이터에 "푸틴에 대항할 수 없다는 가정이 확고해졌다"고 강조했는데요. 러시아 정보기관 전문가인 안드레이 솔다토프도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의 전쟁 수행에 대한 모든 비판을 제거하는 한편 자신이 상황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죠.☞관련기사 또한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러시아 엘리트들에게 '배신하면 죽음'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관련기사 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을 해할 생각이었다면 군이 아닌 연방보안국(FSB)을 동원했을 것이란 점을 들어 이번 사고가 푸틴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도 나왔는데요.☞관련기사 어찌됐든 크렘린궁 측은 그동안 정적들의 의문사에 대해 자신들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 중입니다. 이들의 죽음이 의도된 것인지, 혹은 정말로 희박한 확률로 벌어진 우연인지는 오직 한 사람만 알고 있겠네요. | |
📢 브리핑10 🍅←동영상 보기 '육사 독립운동 흉상' 이전 검토에 "이게 보훈인가, 오버 말길" 우리 정부가 육군사관학교 교내뿐 아니라 국방부 청사 앞에 설치된 고(故) 홍범도 장군 흉상의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7일 페이스북에서 "국권을 잃고 만주로, 연해주로, 중앙아시아로 떠돌며 풍찬노숙했던 항일무장독립운동 영웅들의 흉상이 오늘 대한민국에서도 이리저리 떠돌아야겠는가"라며 "그것이 그분들에 대한 우리의 예우이며 보훈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관련기사 또한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 “항일 독립전쟁의 영웅까지 공산주의 망령을 뒤집어씌워 퇴출하려고 하는 것은 오버해도 너무 오버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하면 ‘매카시즘’으로 오해받는다”고 지적했죠. 한편 28일 국내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독립군·광복군 영웅 5인의 흉상 이전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윤석열 정부의 ‘역사 인식’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제기됐습니다.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특임교수는 “(홍범도 장관의)동상 철거는 윤석열 대통령의 강한 신념이 작용한 사안”이라며 “여권 정치 전략가들이 구상한 사안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관련기사 "미·중 상무부, 수출 규제 논의" 미국 "국가 안보 수호 최우선"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한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이 28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을 만났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미·중 양국이 반도체나 희귀광물 등 영역에서 서로를 겨누고 있는 수출 규제 조치 같은 현안과 의사소통 채널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러몬도 장관은 방중을 앞두고 여행이나 관광 등 영역에서의 협력 기회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내 동료들이 앞서 그랬던 것처럼 우리의 국가 안보 수호가 최우선이라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죠. 따라서 지난달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방중 때처럼 양국 관계 안정화의 필요성과 의사소통 채널 가동의 공감대를 확인하는 선에서 일정이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 상황입니다.☞관련기사 헝다 상반기 6조 손실 중국 관영 "자국 주식 저평가" 27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330억위안(약 6조원)에 이르는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3대 부동산개발업체로 꼽히는 헝다는 당국의 대출 규제 및 엄격한 부채 요건 요구에 지난 2021년 말부터 유동성 위기를 겪어 왔는데요. 이 때문에 헝다는 2021년과 2022년에도 모두 5820억위안에 달하는 거대한 손실을 냈죠. 최근엔 업계 1위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까지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몰리는 등 대형 부동산 업체의 연쇄 파산 우려가 제기된 상황입니다.☞관련기사 한편 부동산 위기를 비롯한 중국 경제의 각종 악재 속에 주식시장도 침체에 빠지자 중국 관영 매체가 자국 주식이 저평가 상태라며 투매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산하 증권시보는 27일 상해 종합지수가 지난주 3,100선이 깨진 것과 관련해 '절망 속에 상승하고 광기 속에 폭락한다'는 주식 시장의 격언을 소개하며 "현재 중국 본토 주식은 위험보다 기회가 더 크다"고 주장했는데요. 거시경제의 침체, 지정학적 불안정 등의 요인으로 중국 본토 주식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지만, 이런 때야말로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할 좋은 기회라는 설명입니다.☞관련기사
러, 프리고진 사망 공식 확인 흔들리는 바그너그룹 러시아 당국이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27일(현지시각)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는 이날 "트베리의 비행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수습한 시신 10구의 신원이 유전자 검사 결과 모두 확인됐다"며 "비행기 탑승자 명단과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사위원회는 다만 비행기 추락 원인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관련기사 한편 프리고진 사망이 공식화되자, 바그너그룹의 미래를 놓고 러시아 안팎에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내에서도 군사반란의 주체였던 조직을 존속시켜선 안된다는 주장과 바그너그룹이 가진 해외 이권 등을 보호하기 위해 유지해야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요. 러시아 정부 입장에서도 아프리카 금광 채굴권 등 다양한 이권을 가진 바그너 그룹을 쉽게 해체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관련기사 일본, 달 착륙선 발사 연기 28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이날 오전으로 예정된 달 착륙선을 탑재한 로켓 발사를 취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JAXA는 이날 오전 9시 26분쯤 규슈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H2A 로켓 47호기를 쏘아 올릴 예정이었으나, 발사 지점 상공의 바람이 강해 발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관련기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자국민 긍정 49%, 부정 29% 일본 정부가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한 가운데 마이니치신문이 시행한 조사에서 일본 국민 절반 가까이가 방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문은 26∼27일 18세 이상 성인 1039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염수 해양 방류가 개시된 것에 대해 긍정 응답은 49%로 부정 응답(29%)보다 20% 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해양 방류에 관해 충분히 설명했는지 물었더니 '불충분하다'가 60%로 '충분하다'(26%)의 배를 넘어섰는데요. 신문은 "국민 사이에서 해양 방류에 대해 일정한 이해가 있지만, 정부나 도쿄전력의 설명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관련기사 미국서 유학중인 중국인 층간소음에 ‘유독물질 테러’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이 아파트 위층의 층간소음에 '유독물질 테러'를 벌였습니다. 26일(현지시각) NBC 방송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 탬파 팜스의 아파트 단지에 사는 중국 출신 유학생 쉬밍 리는 이웃집의 현관문 밑에 주사기로 유해한 화학물질을 주입했는데요.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압둘라와 그의 아내, 아이는 한 달 넘게 리가 주입한 화학물질을 흡입했고, 이 때문에 호흡 곤란, 눈과 피부 자극 등에 시달렸습니다. 이에 압둘라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 앞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고, 이와 같은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리는 지난 6월 27일 체포됐습니다.☞관련기사
청년 3명 중 1명만 '결혼에 긍정적' 절반은 “자녀 필수 아냐” 우리나라 청년 3명 중 1명만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하지 않고도 동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은 10명 중 8명에 달했습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 변화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19∼34세 청년의 비중은 전체의 36.4%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10년 전인 2012년 조사된 비중 56.5%보다 20.1%포인트 감소한 수치입니다. 결혼하더라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청년의 비중은 53.5%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18년 46.4%보다 4.2%포인트 늘었습니다.☞관련기사 여당,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요청 국민의힘이 28일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 중 평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오는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총 6일의 연휴가 생기게 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며 "추석 연휴과 개천절 사이의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비휴일인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공식 건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번 추석은 코로나가 독감 수준인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이라며 "오랜 기간 코로나 때문에 부모님조차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만큼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모처럼 가족과 친지, 이웃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관련기사 국민 54.93% ‘의경 부활 반대’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532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찬성 비율은 45.07%였습니다. 의경 부활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기반시설을 다시 갖추는 데 상당한 예산과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27.0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의경이 아닌 전문 훈련을 받은 경찰력을 충원하는 것이 타당하기 때문’은 23.40%, ‘인구 감소로 군에 입대할 자원도 부족한데 의경까지 선발하면 안보 구멍이 생기기 때문’이라는 우려는 22.05%였습니다. 의경이 부활해야 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쉬운 업무를 의경이 맡게되면, 흉악범죄 등은 전문 경찰이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5.01%로 가장 많았고, ‘경찰 인력난이 심해 치안 공백이 생겼기 때문’(23.02%), ‘전문 경찰 인력을 충원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예산 문제 등이 있기 때문’(22.63%) 순이었습니다.☞관련기사 | |
💭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31일 올해 가장 큰 둥근달 뜬다" 이번주 올해 가장 큰 둥근달이 떠오른다. 달이 평소보다 지구와 약 3만㎞ 가까이 다가올 예정입니다. 28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31일 올해 가장 큰 둥근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인데 달이 가장 큰 시점은 밤 10시36분입니다.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은 지난 2월6일 새벽 3시29분에 뜬 달이었는데요 올해의 가장 큰 둥근달과 가장 작은 둥근달의 크기는 약 14% 정도 차이가 납니다. 지구상에서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인데 31일 뜨는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다른 둥근달이 뜨는 날과 비교해 더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벌써 9월입니다. 가장 큰 달 보면서 소원 빌어보세요!☞관련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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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신용품인 너클이나 전기충격기 등이 무기로 악용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데요. 현행법상 호신용품 구매를 규제할 방도가 없기 때문에 호신용품이 되려 범죄도구로 이용되지 않도록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다만 호신용품의 순기능을 들어 규제에 반대하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설문참여 |
🍀 독자들께 드리는 말씀 당분간 우산 갖고 다니세요.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북부, 지리산부근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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