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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련이 낳은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의 비극 2. 여야, 정국 주도권 놓고 국감 전면전 3. ‘세계 최대 감옥’ 가자지구 봉쇄 |
아제르바이잔에 거주하든 아르메니아인들이 필사의 대탈출을 하고 있습니다. 아르메니아 총리실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현지시각) 기준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아르메니아로 이주한 사람의 수가 10만417명이라고 합니다. 유엔이 대표단을 파견할 정도로 위협적이 된 이곳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오늘의 토마토Pick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역사적 관계를 조명했습니다.
땅주인은 아제르바이잔 거주자는 아르메니아인 나고르노-카라바흐는 모호한 땅입니다. 국제법상으로는 아제르바이잔의 영토인데 거주민의 대다수는 아르메니아인입니다. 영토와 거주민의 괴리는 끝없는 분쟁을 낳고 있습니다. 지난 1991년 이 지역주민들은 아제르바이잔에 반발했습니다. 아르메니아계 자치세력은 분리 독립을 선언하고 ‘나고르노-카라바흐 공화국’, 훗날의 아르차흐 공화국을 출범시켰습니다. 국제법상 미승인국이었지만 현실로 존재했는데요. 지난 9월 아제르바이잔의 공격으로 자치정부 해산을 선언하며 사실상 멸망했고 이 지역 주민들은 아르메니아로의 대탈출을 감행했습니다. 이 지역 인구가 12만명으로 추정되는데 10만명이 넘게 탈출했다고 하니, 거의 모든 주민이 터전을 떠난 셈이죠. ☞관련기사
소련이 만든 기형적 구조 30년 이어질 분쟁 신호탄 이 지역의 영토분쟁은 소련 붕괴 이전인 192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두 나라를 모두 연방국으로 뒀던 소련은 대다수가 아르메니아인인 이 땅을 아제르바이잔에 귀속시키되 자치권을 인정했습니다. 이 때문에 ‘아르메니아인이 더 많이 사는 아제르바이잔 땅’이라는 독특한 구조의 지형이 탄생한 것입니다. 소련이 해체된 후 분쟁이 시작됐습니다. 1991년부터 1994년까지 이어진 싸움에서 결국 나고르노-카라바흐 공화국이 세워지면서 아르메니아인이 이 땅을 실효 지배하게 됐고, 사실상 아르메니아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4일 전투, 2020년 전쟁, 2022년 무력충돌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2020년 전쟁에서는 튀르키예의 지원을 받은 아제르바이잔이 승리해 나고르노-카라바흐를 제외하고 아르메니아에 빼앗겼던 주변 영토를 탈환했습니다. 그로부터 3년 후인 지난 9월 아제르바이잔은 나고르노-카라바흐 내 자국민 6명이 지뢰폭발 사고로 사망하자 테러 방지라는 명목으로 나고르노-카라바흐를 공격해 항복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관련기사 땅 수복으로 끝 아니었나 주민들 필사의 탈출, 왜? 나고르노-카라바흐를 점령한 아제르바이잔은 아르메니아인들의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르메니아인들은 대탈출을 감행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아제르바이잔의 ‘인종청소’가 우려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의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실제로 AFP 통신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은 주민 안전 보장을 약속했지만 5일(현지시각) 아르차흐 공화국의 아라이크 하루튜니안 전 대통령 등 지도자들을 구금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양측의 갈등은 오랫동안 켜켜이 쌓였고 그만큼 앙금도 남았을 테지만, 왜 10만명의 인파가 고향을 떠날 정도로 불안에 떠는 걸까요? 이웃이지만 달라도 너무 다르기 때문입니다.
동유럽과 서아시아 사이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우리나라에서는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을 모두 유럽으로 보고 있지만, 사실 양국은 동유럽과 서아시아의 경계에 해당하는 캅카스에 위치했습니다. 로마제국 등 서방의 영향을 많이 받은 아르메니아, 페르시아와 튀르크의 영향을 받은 아제르바이잔은 각각 기독교와 이슬람교 신자가 많습니다. 아르메니아는 로마보다도 빠른 세계 최초의 기독교 국가라는 자부심이 있으며, 아제르바이잔은 사파비 왕조의 발원지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거기에 아르메니아는 20세기 초 오스만 제국에 의해 대학살을 당한 바 있습니다. 당시 오스만 제국은 아르메니아인을 포함해 소수민족을 학살, 최대 150만 명이 희생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종교와 민족에 대한 자긍심이 강한 아르메니아에게 이슬람은 깊은 트라우마입니다. ‘제2의 발칸’ 캅카스 또 하나의 화약고 되나 양측의 무력 충돌은 휴전 합의를 이루면서 일단락됐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분쟁이 인근 국가까지 확산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유럽연합(EU) 등 각국에서 양국 분쟁에 관여하려 하는데요. 특히 인접국인 튀르키예와 이란, 분쟁지역에 평화유지군을 주둔시켰던 러시아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란 : 아제르바이잔과 같은 시아파 이슬람 국가입니다. 4일(현지시각) 중국 신화통신과 러시아 라스통신에 따르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캅카스에 다른 외세 개입 없이 관련국들이 해결을 보자는 취지로 3+3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여기서 3+3은 캅카스 3국(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조지아)와 인접국 3국(러시아·이란·튀르키예)입니다. ☞관련기사 -튀르키예 : 튀르키예는 아제르바이잔을 꾸준히 지원해온 대표적 국가입니다. 아제르바이잔은 EU가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의 평화 정착을 위한 5자회담을 제안했을 때도 회담 자리에 튀르키예 참가를 요구하며 불참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관련기사 -러시아 : 과거부터 양국에 영향력을 행사해온 러시아입니다. 이전까지는 아르메니아와 가까운 관계로 지원하고 있었지만 이번 분쟁을 계기로 불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아르메니아가 국제형사재판소(ICC) 가입을 결정하면서 양국 간 관계는 더 악화되었습니다. ICC는 지난 3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ICC회원국은 푸틴 대통령을 체포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서는 이 상황을 두고 캅카스에서 러시아가 영향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관련기사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의 미래는 이걸로 양국의 분쟁이 종식될지 계속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주어진 상황만 놓고 봤을 때 아르메니아의 상황이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우방이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아르메니아 지원이 어렵고, 오히려 불화 조짐까지 보입니다. 반면 아제르바이잔은 튀르키예 등 우방이 뒤에 있습니다. 러시아 가스가 끊긴 EU의 대안으로 아제르바이잔 유전지대가 꼽힌 것도 호재인데요. 일각에선 아제르바이잔이 에너지 전쟁의 승자라고도 평가합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장기화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도 분쟁으로 9일(현지시각) 기준 1500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등 세계 전역에 불안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접점을 찾고 갈등을 멈출까요? 아니면 화약고가 터지게 될까요. 위태로운 분위기 속에서 분쟁 확산 여부가 주목됩니다. ☞관련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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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국 주도권 놓고 국감 전면전 '김행랑 방지법'vs'권인숙 방지법' 10일부터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각 국감장에서 여야간 충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가짜뉴스 규제 권한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국민의힘은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을 거론하며 가짜뉴스에 엄정히 대응할 것을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방통위 등이 인터넷 기사를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심의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관련기사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서는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논란과 관련해 대립이 첨예하게 펼쳐졌는데요. 야당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업 전면 백지화 발언과 자료 제출 문제 등을 지적했습니다. 여당에선 정쟁으로 국감을 방해하지 말라고 대응했습니다.☞관련기사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는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 낙마로 인한 사법 공백을 놓고 여야가 '네탓 공방'을 펼쳤습니다. 여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방탄을 위해 대법원장 후보자를 낙마시켰다고 공세를 펼친 반면, 민주당은 이 후보 낙마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맞섰습니다.☞관련기사 아예 국감이 파행된 곳도 있었습니다. 국방위원회 국감에서는 야당이 신원식 신임 국방부장관에 대한 임명 철회를 요구하자, 여당 측이 국감 참여 자체를 거부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도중 사라졌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김행랑(김행+줄행랑) 방지법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상습 파행을 막기 위한 권인숙 방지법을 이번주 중으로 발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관련기사 ‘세계 최대 감옥’ 가자지구 봉쇄 이스라엘-하마스, 지상전 번지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으로 시작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지상전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거주지역인 가자지구를 봉쇄한 상황인데요.☞관련기사 이미 이스라엘은 수십 년 만에 최대 규모인 30만명의 예비군을 동원했습니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5개국은 이스라엘 지지를 표명했으며 특히 미국은 신속한 무기 지원을 착수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하마스는 이스라엘 남부에 침투해 100여명의 인질을 붙잡았으며, 이스라엘의 폭격이 계속될 경우 민간인 포로를 처형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관련기사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국제유가 급등으로 번져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무력충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유·석유주 강세를 보였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기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86.35달러에 거래됐는데, 이는 전날보다 4.3% 오른 것입니다. 전쟁으로 국제유가 상승세가 예상되면서 각국 중앙은행의 물가 상승 부담도 커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긴축 기조도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되며, 채권시장의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 현상도 한동한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관련기사
미 국채 수입률 급등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는 양상이 보이자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을 중심으로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일(현지시각) 오는 10월31일~11월1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88%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5%선에 다가가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유가 급등 우려가 커지는 중에도 이러한 분석이 나온 점이 주목됩니다. ☞관련기사
‘女 최초 단독 경제학상’ 골딘 한국 저출산 문제에도 ‘관심’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미국 노동경제학자 클로디아 골딘 하버드 대학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여성이 경제학상을 단독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그는 남녀 임금격차 등 노동시장의 성 불평등 문제를 역사적 관심에서 처음 연구한 노동 경제학자입니다. 그는 한국 저출산 문제에도 제자인 황지수 서울대 교수와 의견을 주고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황 교수는 “여성의 일과 가정 사이의 균형이 저출산과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등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관련기사
인권위원장 “사형, 범죄 억죄 효과 단정 어려워” 제21회 세계 사형폐지의 날을 맞아 10일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은 "정부가 절대적 종신형 도입 논의시 사형제 폐지를 함께 검토하고 사형 폐지를 골자로 하는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제2선택의정서(자유권규약 제2선택의정서) 가입을 적극적으로 숙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송 위원장은 이어 "절대적 종신형 도입 논의는 사형제도 폐지·사형집행 중단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와 이에 부응하기 위해 정부가 해왔던 노력과 무관하지 않다"면서 "사형제도와 그 집행이 과연 극악무도한 범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지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관련기사
요금 인상 첫날부터? 코레일 분당선 등 일부역사서 발권 장애 지난 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관할하는 수도권 일부 역사의 자동발매기에서 발권장애가 2시간 넘게 발생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날은 수도권 지하철의 기본요금 인상 첫날이기도 했는데요. 10일 코레일에 따르면 7일 오전 4시30분부터 6시45분까지 코레일이 운영하는 분당선 등 일부 역사의 자동발매기에서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승차권 발권을 요청하는 승객들을 발권 없이 승차하도록 하고 운임은 하차역에서 정산하는 식으로 대응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
'올림픽 야구' 부활할까 LA 조직위, IOC에 추가 종목 제안 2028 LA 올림픽에서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재등장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10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 등에 따르면 "LA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야구·소프트볼, 크리켓, 플래그 풋볼, 라크로스, 스쿼시를 올림픽 추가 종목으로 제안했다"고 보도했는데요. IOC는 이번 제안을 검토해 이달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이사회와 총회에서 2028 올림픽에 추가될 종목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그동안 야구는 세계무대에서 입지가 넓지 않은 탓에, 지난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등에서는 정식종목에서 빠진 바 있습니다.☞관련기사
최원종 측, '정신감정' 요구 혐의는 모두 인정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의 범인 최원종(22) 측이 재판에서 정신감정을 요구했습니다. 10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강현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최원종 변호인 측은 "이 사건 당시 피고인에 조현병이 있었다고 의심될 만한 상황이 보인다"며 이같이 요구했는데요. 변호인 측은 이어 "피고인 정신 상태를 정확히 감정해 진단과 이에 따른 적절한 사법 조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검사 공소사실을 인정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모두 인정한다"고 답했습니다. 최 씨의 정신감정 진행 여부는 재판부 판단 후 다음 공판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다음 공판기일은 오는 26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습니다.☞관련기사
국민 54.87% '군 호봉 반영 의무화 반대'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305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군 호봉 반영 의무화에 찬성하는 비율은 45.13%였습니다. 호봉 반영 의무화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남녀 임금 격차가 더욱 커질 우려가 있다는 답변이 30.83%로 가장 많았습니다. 병사 월급상승 등 군 대우가 점점 좋아지고 있기 때문은 25.65%, 군대를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사람이 있기 때문은 19.36%였습니다. 호봉 반영 의무화 찬성 이유로는 군 미필자들은 2년가량 일찍 사회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5.73%로 가장 많았고, 군 의무복무한 사람들에게 적절한 대우를 해줘야하기 때문(19.36%), 전면 시행이 아니라 충분히 시간을 갖고 지켜볼 수 있기 때문(16.28%) 순이었습니다.☞관련기사 | |
💭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한글까지 베낀 중국산 K-푸드 브랜드명과 포장지에까지 한글을 넣은 중국산 '짝퉁' K푸드가 나왔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은 10일 중국업체들이 K푸드를 대놓고 베끼고 있다며 과거에는 한국 업체명과 제품명을 위조한 제품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한글을 넣어 한국 제품과 혼동하게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 중국업체는 한글로 '사나이'라고 적힌 브랜드를 만들어 불닭볶음면, 하얀설탕, 쇠고기다시다 등을 모방해 판매한 바 있습니다.☞관련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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