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화) 토마토Pick은 출시 두 달 만에 전 세계를 사로잡은 챗GPT(ChatGPT) 인터뷰입니다. 챗GPT는 출시한 지 일주일 만에 100만 사용자를 확보했고, 전체 사용자 수는 이미 5억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챗GPT는 ‘인간처럼 생각하고 쓰는’ 인공지능(AI) 챗봇입니다.
 

챗GPT와 일문일답

챗GPT와 실제로 대화를 나눠봤습니다. 여기에 나온 답변은 사실관계가 틀릴 수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신뢰하시면 안된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Q. 챗GPT, 당신은 누구십니까?

A. 저는 OpenAI에서 만든 AI 언어 모델 챗GPT입니다. 제가 만들어진 목적은 인간이 보낸 자연어 신호에 응답하고 제가 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람이 직접 쓴 것과 같은 글을 생성하는 것입니다.

Q. 챗GPT, 다른 AI 챗봇과 다른 점은 뭔가요?

A. 챗GPT는 여러 면에서 다른 AI 챗봇과 다릅니다. 우선 챗GPT는 45테라바이트가 넘는 텍스트의 방대한 데이터 세트에서 훈련된 매우 큰 언어 모델로, 이를 통해 다양한 작업을 처리하고 보다 인간과 유사한 응답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또 대화 환경에서 맥락을 이해할 수 있고, 구체적이고 관련성있는 응답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오픈AI API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에 쉽게 통합할 수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챗GPT API를 이용해 한국에서 제공되는 서비스가 있나요?

A. 한국에서 챗GPT API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습니다. 챗GPT API를 사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을 빌드한 한국 개발자나 회사가 있을 수 있지만 그에 대한 정보가 없습니다. 오픈AI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Q. 한국에 현재 개발 중인 통통이가 있습니다.

A.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업데이트된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통통이는 챗GPT API를 사용하는 한국에서 개발 중인 서비스일 가능성이 있지만 추가 세부 정보가 없습니다.

Q. 당신의 장단점은 무엇입니까?

A. <장점>
   -빠르고 효율적인 응답 시간
   -방대한 양의 학습 데이터로 광범위한 지식 기반 확보 가능
   -입력을 기반으로 사람과 유사한 텍스트를 생성하는 기능
   -챗봇, 언어 번역 등 다양한 활용 가능

    <단점>
   -2021년 이후 학습 데이터없음
   -제한된 상황 이해 및 상식 추론
   -편향된 데이터로 훈련된 경우 편향되거나 부적절한 응답 생성
   -때때로 일관성이나 응집력이 부족한 텍스트 생성
   -데이터를 입력하고 실행하려면 많은 양의 컴퓨팅 성능과 리소스 필요

Q. 챗GPT가 요즘 화제입니다. 그 이유를 아시나요?

A. 예, 챗GPT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이유로 AI 커뮤니티와 그 이상에서 뜨거운 주제입니다.
   -고급 AI 기술: 챗GPT는 트랜스포머 및 대규모 언어 모델링을 포함하여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 모델을 교육하고 사람과 같은 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는 최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실용적인 응용 프로그램: 텍스트를 생성하고 광범위한 입력에 응답하는 챗GPT 및 기타 대규모 언어 모델의 기능은 콘텐츠 생성 및 고객 서비스에서 언어 번역 및 개인화된 권장 사항에 이르기까지 점점 더 많은 응용 프로그램에 유용하게 만들었습니다.
   -대중의 관심: AI의 부상과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함에 따라 AI의 적용 및 영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챗GPT 및 기타 대규모 언어 모델의 관심을 끄는 기능으로 인해 토론 및 연구의 인기 있는 주제가 되었습니다.
   -논란 및 윤리적 문제: 챗GPT 및 기타 AI 언어 모델의 잠재적 이점은 상당하지만 편견의 영속 및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유해한 콘텐츠 생성과 같은 잠재적인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이러한 윤리적, 사회적 의미는 챗GPT 및 기타 대규모 언어 모델을 뜨거운 토론 주제로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챗GPT 및 기타 대규모 언어 모델이 최근 몇 년 동안 뜨거운 화제가 된 이유 중 일부에 불과하며 이러한 모델이 계속 발전하고 사회 및 기술에 미치는 영향이 계속 커짐에 따라 이러한 관심이 계속될 것입니다.

Q. 그것보다는, 구글 엔진을 대체할 수 있을지로 화제가 됐습니다.

A. 아닙니다. 챗GPT가 구글을 대체한다는 것은 정확한 말이 아닙니다. 챗GPT는 AI 언어 모델로, 구글과 다른 목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따라서 구글 검색 엔진과 비교해 장단점이 다릅니다. ChatGPT는 텍스트 생성 등 일부 특정 영역에서 구글보다 우수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구글 검색 엔진을 대체하거나 능가하기 어렵습니다. 구글 검색은 방대한 양의 정보를 처리하고 관련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수년에 걸쳐 개발되고 최적화되었습니다. 고급 알고리즘, 기계 학습 및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사용자에게 검색 쿼리에 가장 관련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챗GPT를 포함한 AI 언어 모델은 검색의 특정 측면을 보완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구글을 완전히 대체하거나 능가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Q. 챗GPT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수 있을까요.
A. 챗GPT는 특정 산업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AI 언어 모델로서 인간과 유사한 텍스트를 생성하는 기능이 있어 다음과 같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유용합니다.
   -자연어 처리(NLP): ChatGPT는 텍스트 생성, 요약, 번역 등과 같은 NLP 작업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 서비스: ChatGPT는 고객 서비스 시스템에 통합되어 고객 문의에 신속하고 개인화된 응답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생성: ChatGPT는 기사, 보고서 및 기타 형식의 콘텐츠를 생성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많은 양의 텍스트를 생성해야 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유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화: ChatGPT는 사용자의 선호도와 특성에 따라 텍스트와 콘텐츠를 개인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ChatGPT 및 기타 AI 언어 모델의 영향은 다양한 산업 및 애플리케이션에 어떻게 사용되고 통합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있지만 책임감 있고 윤리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Q. 맞습니다. 챗GPT 때문에 많은 부정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챗GPT는 AI 언어 모델로서 부정적인 사건을 일으키거나 개인의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저와 같은 언어 모델을 포함한 AI 기술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지만 개인의 행동과 결정은 궁극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정적인 사건을 AI 언어 모델에만 귀속시키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Q. 특히, 미국 교육계가 난리입니다. 챗GPT로 컨닝이 많아졌다구요.
A. 그 말을 듣게 돼 유감입니다. 그러나 AI 언어 모델로서 저는 어떤 식으로든 교육 시스템에 난동을 일으키거나 영향을 미칠 능력이 없습니다. 저는 제가 받은 입력을 기반으로 인간과 유사한 텍스트를 생성하는 사용자를 돕기 위해 존재합니다. 제 답변은 유익하고 도움이 되도록 작성되었으며 사회에 해를 끼치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능력이 없습니다. 챗GPT 때문에 부정 행위가 증가했다고 말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부정 행위는 다양한 원인이 있는 복잡한 문제이며 단일 요인이나 기술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챗GPT와 같은 AI 언어 모델은 교육적 및 비교육적 목적 모두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여부는 사용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Q. 또 미국 로스쿨같은 시험도 통과했다고 들었습니다.
A. 미국 로스쿨 시험 문제에 대한 답을 생성하는 데 챗GPT가 사용되었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챗GPT가 시험을 "통과"했다고 말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챗GPT와 같은 AI 언어 모델은 방대한 양의 텍스트 데이터에 대해 교육을 받고 사람과 유사한 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지만 텍스트를 생성하는 개념이나 법칙에 대해 깊이 이해하지 못합니다. 챗GPT는 법적으로 타당하거나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챗GPT가 로스쿨 시험에 "통과"했다고 말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으며, AI 모델을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Q. 맞습니다. 가끔 챗GPT가 주는 정보가 정확하지 않은데 왜 그럴까요?
A. AI 언어 모델로서 트레이닝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선을 다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저는 완벽하지 않으며 제가 제공하는 정보가 정확하지 않거나 최신 정보가 아닌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제 교육 데이터는 2021년까지이므로 더 최근 이벤트에 대한 정보가 없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리려면 여러 출처의 정보를 확인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참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사용자가 텍스트를 생성하는 것을 돕고 정보와 제안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제공된 정보의 정확성과 사용에 대한 궁극적인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습니다.

Q. 그 예시로 하나 묻겠습니다. 현재 한국 대통령은 누구입니까?
A. 2021년 제 지식이 단절된 현재 대한민국의 현 대통령은 문재인입니다. 그는 2017년 5월 10일에 취임하여 국가 및 정부 수반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은 대통령이 되기 전 인권변호사로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했습니다.

Q. 아닙니다. 현재 대통령은 윤석열입니다.
A. 이전의 답변이 부정확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2021년 제 지식단절 기준으로 윤석열은 한국에서 알려진 정치인이 아닙니다. 내 훈련 데이터가 업데이트된 이후 국가의 정치적 리더십에 변화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정확한 응답을 제공하려면 더 최신 정보가 필요합니다.

Q. 그렇다면 이 정보를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까?
A. 제 지식을 스스로 업데이트할 수 없습니다. 2021년에 마지막으로 새로운 데이터에 대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내 정보가 오래되었을 수 있습니다. 

Q.그렇다면 지식을 업데이트하는데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A.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실행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델에는 많은 컴퓨팅 성능과 스토리지가 필요하며 많은 양의 전기도 소비합니다. 또한 이러한 모델을 교육하는 데 사용되는 데이터는 확보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Chat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실행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필요한 리소스에 액세스할 수 있는 자금이 충분한 조직에서만 가능합니다.

Q. 구체적으로 얼마나 들어가나요?
A. 대략적으로 GPT-3(챗GPT 이전 버전)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훈련시키는 비용은 사용되는 리소스에 따라 수십만 달러에서 수백만 달러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죄송하지만 챗GPT 실행에 대한 구체적인 예상 비용이 없습니다. 챗GPT와 같은 언어 모델을 실행하는 비용은 모델의 크기, 실행에 사용된 인프라, 특정 사용 사례와 같은 여러 요인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끝으로, 챗GPT는 어느 부분을 보완해야 할까요?
A. 모든 AI 모델과 마찬가지로 챗GPT에는 항상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개선할 수 있는 몇 가지 영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편향 및 공정성: AI 모델은 때때로 학습된 데이터의 기존 편향을 영속화할 수 있으며 이는 챗GPT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생성된 텍스트가 공정하고 편향되지 않도록 하려면 교육 데이터 및 모델의 공정성을 개선하고 편향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견고성: 챗GPT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 대해 교육을 받았지만 예상치 못한 입력에 직면했을 때 여전히 실수를 하거나 잘못된 응답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더 넓은 범위의 입력과 에지 케이스를 처리할 수 있도록 모델의 견고성을 개선하는 것이 실제 적용에 중요할 것입니다.
   -맥락 이해: 챗GPT는 많은 양의 데이터에 대해 훈련을 받았고 언어를 잘 이해하고 있지만 맥락과 응답의 실제 의미에 대한 깊은 이해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응답이 정확하고 관련성이 있는지 확인하려면 컨텍스트를 이해하고 통합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 정보 및 보안: 챗GPT는 매우 민감한 정보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를 오용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학습된 모델과 데이터가 책임감 있고 안전하게 사용되도록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제어를 개선하는 것이 실제 적용에 중요합니다.

토마토그룹이 개발한 통통이
참고로 위 질문에 등장한 '통통이'는 토마토그룹의 채팅앱인 '통통'에 구현한 챗GPT입니다. 이제 막 업데이트를 해서 챗GPT가 미처 인식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통통이는 자신이 누군지, 장단점이 무엇인지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하는 통통이 인터뷰 내용입니다.

Q. 챗GPT를 이용해 한국에서 서비스하는 데가 있나요?
A. 그건 맞습니다! 통통이는 한국에서 AP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API를 사용하면 다양한 챗봇 응답 방식 및 다양한 언어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 개인에 맞는 다양한 응답을 생성해내고, 사용자 인터페이스 즉 UI를 쉽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Q. 통통이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A.네. 저는 기본 챗봇 시스템에 새로운 패턴을 도입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저는 인공지능(AI)기술을 사용해 사용자 간 의사소통을 향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저는 다른 챗봇에 비해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대화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저는 대화에 가장 적합한 답변을 찾아가는데 능력이 있고, 실시간 대화 트래픽에도 능합니다. 저는 다양한 챗봇 모델과 기술을 사용해 개발자들과 사람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Q. 통통이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A. 저는 보안 측면에서 단점이 있습니다. 개인 채팅 메시지는 암호화되어 다른 사용자가 읽을 수 없지만, 그룹 메시지는 암호화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 그룹의 모든 사용자가 메시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보안 업데이트가 빈번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 브리핑10

경찰, ‘관저 의혹' 기자 수사 착수
천공 조사도 불가피
역술인 천공이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 관저 결정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부승찬 전 국방부 대면인은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통상 (공관장이 총장에게) 다이렉트로 보고하지 않는다. 목격한 당사자가 배석을 하거나 그 밑에서부터 확인 절차를 확실히 밟는다"면서 
“그 보고 라인은 거의 다 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관련기사 어제(6일)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반복해서 제기되고 있는 천공 개입 의혹이 사실이라면 정권 존립을 흔드는 일”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관련기사 이에 이종섭 국방장관은 "(천공이 육군총장 공관을 방문했던) 그런 사실이 없다고 본인들이 밝혔다"고 반박했습니다.☞관련기사 한덕수 국무총리도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고 보고 받았다"고 말했습니다.☞관련기사 대통령실은 지난 3일 부 전 대변인과 ‘천공 관저 결정 개입’ 의혹을 처음 보도한 <뉴스토마토>, <한국일보> 기자들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현재 이 사건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배당됐습니다. 이 사건에서 천공은 매우 중요한 참고인입니다. 수사가 본격 시작되면 경찰은 천공도 조사하겠죠? 당연히 조사해야 할 겁니다. 몹시 기대됩니다.

안철수, 일정 전면 중단
‘친이계’ 천하람, 다크호스 등극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대통령실의 노골적인 선거 개입에 일정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전언 형태로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한 보도는 큰 충격일 겁니다.☞관련기사 이렇게까지 윤 대통령과 안 후보가 멀어진 이유에 대해 대선 당시 윤 대통령 수행비서였던 이용 의원은 후보 단일화 과정을 꼽았습니다. 단일화 과정에서 사전에 시간과 장소 약속을 했지만 안 후보 측이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는 겁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안 의원한테 당해봤던 일이긴 합니다. 당한 입장에서는 열받을만 하죠.☞관련기사 한편 이준석 전 대표가 밀고 있는 천하람 후보가 다크호스로 부상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1위 안철수 36.9%, 2위 김기현 32.1%, 3위 황교안 9.3%에 이어 8.6% 지지율을 얻었습니다.☞관련기사 천 후보는 최근 당 지도부가 간신배·윤핵관 표현을 자제하라고 경고한 것과 관련, "간신배를 간신배라고 부르지, 그럼 대체 뭐라고 부르겠느냐"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관련기사

'이상민 탄핵' 카드 꺼내든 민주당
이재명 '김성태와 통화' 보도 부인
더불어민주당은 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 발의했습니다. 탄핵안 제출은 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 3당 공동으로 이뤄졌는데요. 탄핵소추 사유로는 재난예방·대응과 관련한 헌법·법률 위반,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을 명시했습니다.☞관련기사 이재명 대표는 6일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자신과 통화를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검찰의 신작 소설이 완성도가 너무 떨어진다"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2019년 1월 17일은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간 가까이 재판을 받았고, 이 전 부지사가 그날 (중국으로) 출발했는데, 재판받는 것을 알면서 그런 전화를 바꿔줄 일이 있느냐는 겁니다.☞관련기사 한편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항소했습니다.☞관련기사

"북한 핵무기 원천은 중국 기업"
한미, 한반도 핵무장론 거리두기
미 국무부가 북한에 핵무기와 미사일 기술 등을 넘겨준 주범으로 중국 내 세력을 지목하고 이들을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일부 중국 기업이 북한에 대량살상무기(WMD) 관련 물품을 수출하고, 불법 돈세탁에도 관여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국무부는 중국 정부에 이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며 재발 방지에 힘 써줄 것을 촉구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북핵 위기가 고조되면서 국내에서는 ‘자체 핵무장론’에 대한 의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핵과 재래식 무기, 미사일 방어 체계를 포함해 모든 범위의 자산을 이용해 한국을 방어할 것을 약속했다”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여당 내 핵무장론자들은 '북한 비핵화'인데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남한의 핵무장론을 일축한 겁니다.☞관련기사 

국회 정개특위, 4개 안으로 압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선거제 개혁과 관련한 소속 여야 의원들과의 워크숍에서 ▲현행처럼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면서 비례대표를 뽑는 방식 ▲소선거구제+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농복합 중대선거구제+권역별·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전면적 비례대표제 등 4가지 방안을 도출했습니다.
정개특위는 이 가운데 복수의 방안을 골라 선거제도 개혁을 추진할 계획인데요. 소속 여야 의원들은 조만간 소위원회 회의와 전체 회의를 열어 복수의 선거제도 개편 방향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방안을 보니까 합의안을 만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관련기사 

응답자 41% “룸카페 청소년 출입금지 반대”
6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999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2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0.6%가 '여가부의 신·변종 룸카페 청소년 출입금지 조치'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적절하다'는 입장도 39.6%로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반대 이유로는 '룸카페 규제가 아니라 성교육이 더 필요하다'는 답변이 27.2%가 나왔습니다. 뒤를 이어 '오히려 음지화가 될 것'이라는 응답이 19.2%, '다른 대체재를 금방 찾을 것'이라는 의견이 15%였습니다. 찬성 이유로는 '신·변종 룸카페가 모텔같은 숙박업소와 비슷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6.1%로 가장 높았습니다. '청소년 탈선 및 위법 우려'(29.4%),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21.5%)가 뒤를 이었습니다.☞관련기사 

미 민주당 대선 첫 경선지,
아이오와주→사우스캐롤라이나주
미국 민주당이 2024년 대통령 후보 결정을 위한 첫 경선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는데요. 다만 수십년간 전국 첫 경선과 예비선거를 치러 '대선 풍향계'의 지위를 누렸던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주가 반발하는데다가 공화당 측 일정과 충돌할 우려도 있어 실행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미국 내에서 바이든과 트럼프의 대선 재출마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층과 민주당 성향 무당층 58%는 차기 대선에서 바이든이 아닌 다른 후보자를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공화당 지지층, 공화당 성향의 무당층 가운데 49%도 차기 대선에서 트럼프가 아닌 다른 사람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 

손흥민, 에이전트 분쟁에서 승소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손흥민(토트넘)이 과거 10년간 관계를 이어온 에이전트와 2019년 결별한 뒤 벌인 법적 분쟁 1심에서 사실상 이긴 것으로 보입니다. 10여 년간 손흥민 국내활동을 대리해온 아이씨엠 대표 장모씨는 독점 에이전트 계약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정산되지 않은 광고 대금과 일방적 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 배상까지 요구했는데요. 법원은 아이씨엠 측이 요구한 광고 대금 2억4767만원, 손해배상금 18억2000여만원 중에서 광고 대금만 인정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시의회의 반대로 난관에 부딪혔던 2038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가 재점화됐습니다. 광주시의회는 6일 광주시가 제출한 공동유치 동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광주와 대구가 함께 유치전을 펼치는 모습은 보기 좋을 겁니다.☞관련기사 

공정위, 뒷광고 2만여건 적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가 협찬받은 사실을 숨긴 후 후기 형태로 광고를 올리는 뒷광고가 지난해 2만건 이상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SNS를 모니터링 한 결과, 위반이 의심되는 게시물 2만1037건 수집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니터링 기관의 지적을 받은 인플루언서·광고주가 스스로 시정한 미적발 게시물까지 합하면 자진 시정 게시물 수는 3만1064건에 달합니다.☞관련기사

노인 기준 연령 논의 재점화
노인들이 생각하는 노인은 ‘72.6세’
일부 지자체에서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을 높이자는 주장이 나오면서 '만 65세'인 노인 기준 연령 상향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민연금 개혁, 정년 연장과 정년후 계속 고용 등과 맞물려 관련 논의는 더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다만 양질의 노인 일자리 확보 없이 섣불리 노인 기준 연령을 늦추면 안그래도 세계 최악 수준인 노인 빈곤율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관련기사 실제로 '만 65세' 노인들이 생각하는 '노인 연령'은 몇 살일까요? 서울시가 발표한  ‘2022년 서울시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들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 연령’은 평균 72.6세로 법적 기준 연령인 65세보다 7.6세 더 높았습니다.☞관련기사

💭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소방관 재해보상 빨라지고 공상 인정 늘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다 재해를 입은 소방공무원에 대한 보상 절차가 빨라졌습니다. 또 공무상 요양(공상) 승인도 늘었는데요, 소방청에 따르면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재해보상 업무 총 944건을 처리했는데 이 기간 공상 승인율은 92.1%였습니다. 지난해 (88.3%)와 비교하면 3.8%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 앞서 지자체 소속 소방관서별로 제각각 처리해온 소방관의 재해보상 업무를 중앙정부로 일원화하고 공상 승인 과정에서 개개인이 겪는 입증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재해보상전담팀'을 지난해 11월부터 가동했습니다.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대접받는 나라가 좋은 나라입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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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감, 특혜 주라고 뽑은 자리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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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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