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1][제336호] 아시안컵 D-1, 한국 우승가능할까?

제 336호
2024. 1.11(목)
🔔 오늘의 토마토레터!

1. 아시안컵 D-1, 한국 우승가능할까?
2. '윤영찬 제외' 원칙과상식 탈당…이재명 “전쟁같은 정치 종식해야”
3. 사법리스크에도 당당한 트럼프…면책특권 주장, 법원서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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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한국 대표팀의 전력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무려 64년 동안 우승하지 못한 대표팀이 이번에 그 한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늘 토마토Pick은 아시안컵과 관련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아시안컵, 개막 D-1
2024년 아시안컵 개막이 하루를 앞뒀습니다. 이번 아시안컵은 12일에 개막해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됩니다. 개최국인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에 이어 아시안컵까지 메이저 축구 대회 두 개를 연속으로 개최하게 됐습니다. 지난 대회에 이어 24개 팀이 출전하는데요. 조편성은 4개 팀씩 6개조로 구성됩니다. 토너먼트 라운드는 각 조 1, 2위 12개 팀과 3위 6개 팀 중 상위 4개 팀을 추가 진출시켜, 16강전부터 토너먼트를 진행합니다.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진행되는 토너먼트 라운드는 월드컵과 동일하게 한판 승부로 치러집니다. 지난 대회에 이어 VAR이 사용되며, 지난 카타르월드컵 때 도입됐던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이 아시안컵에서 처음으로 도입됩니다. 또 이른바 '침대 축구' 타도를 위해 추가 시간도 대폭 늘 전망입니다.

아시안컵 조편성
-A조 : 카타르, 중국, 레바논, 타지키스탄
-B조 : 호주,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인도
-C조 : 이란, 아랍에미리트, 팔레스타인, 홍콩
-D조 : 일본, 이라크, 베트남, 인도네시아
-E조 : 대한민국,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
-F조 :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키르기스스탄, 태국

한국대표팀, 역대 최고 전력 평가
이번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은 역대 최고 전력이라고 평가받습니다. 64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이 내세울 수 있는 정예를 모두 소집했는데요. 선수 26명 중 12명이 유럽파 선수들입니다.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 양현준(이상 셀틱), 이강인(PSG),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인범(즈베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홍현석(KAA헨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지수(브렌트퍼드)가 발탁됐습니다. 이 중 팀의 중심이라고 평가받는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등은 현 소속팀에서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 문제가 없다는 것도 호재입니다. 다만 노쇠화된 양쪽 풀백, 수비진을 보호해줄 수 있는 수준급 수비형 미드필더 부재는 약점으로 지적됩니다. 조 추첨 결과 조별리그에서는 무난한 출발이 기대됩니다.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를 차례대로 만나게 되는데요. 중동국가인 요르단과 바레인은 만만한 팀은 아니지만 위협적인 팀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말레이시아와는 격차가 크게 납니다.

한국대표팀 선수명단
-골키퍼(GK)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쇼난 벨마레)
-수비수(DF) :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 현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진수(전북 현대), 이기제(수원 삼성), 김주성(FC서울), 김지수(브렌트포드)
-미드필더(MF) :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05), 홍현석(KAA헨트),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순민(광주FC),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 현대), 양현준(셀틱)
-공격수(FW) :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한국대표팀 중계 일정
-대한민국 VS 바레인 : 1월 15일(월) 오후 8시 30분
-요르단 VS 대한민국 :  1월 20일(토) 오후 8시 30분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 1월 25일(목) 오후 8시 30분

우승후보 5개국 전력 분석
아직 우승을 논하기에는 이르지만, 한국대표팀 수준이라면 우승을 바라봐야합니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는 5개국을 간략히 분석해보겠습니다.
   -일본 : 이번 대회 우승후보 1순위입니다. 엔트리 26명 중 20명이 해외파일 정도로 일본 역시 황금 세대인데요. 이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는데요. 그 멤버들이 그대로 아시안컵에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핵심 선수인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날) 등이 모두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물론 일본 축구 스타일 상 핵심 선수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가장 무서운 상대입니다.
   -이란 : 이전에 비해 조금은 전력이 줄어든 것으로 평가되는 이란입니다만 메흐디 타레미(FC 포르투)를 필두로 사르다르 아즈문(AS로마), 알리레자 자한바크슈(페예노르트)의 공격력은 여전히 아시아 최고 수준입니다. 다만 지난 월드컵에서는 생각보다 경기력이 좋지 못했고, 30대 선수도 12명으로 아시안컵 출전 국가 중 가장 많아 체력적 문제가 제기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아시안컵이 중동에서 열리는만큼, 그 문제가 크게 부각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호주 : 이전 명성에 비교하면 무게감이 크게 떨어졌지만 여전히 짜임새가 좋습니다. 호주대표팀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민첩하고 빠른 선수들보다는 좋은 피지컬을 가진 선수를 주로 뽑았는데요. 아무래도 아시아 국가 선수들의 피지컬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팀 전체적인 기량은 하락했지만 아시아권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있는 국가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 카타르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조별 예선에서 꺾는 기적을 연출한 나라입니다. 모든 선수가 자국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조직력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탈리아 출신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선임하는 등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사우디 리그에 다수 스타플레이어가 유입, 오히려 자국 선수들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경기력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코스타리카와 말리에게 1-3, 한국에도  0-1로 패배했습니다.
   -카타르 : 지난 아시안컵 디펜딩 챔피언입니다. 다만 본국에서 열렸던 카타르월드컵에서 최악의 경기력으로 전패를 당했고 그 이후에도 딱히 경기력이 올라온 모양새는 아닙니다. 하지만 중동 특유의 탄탄한 피지컬로 저력이 있는 팀이고, 홈 어드밴티지도 있기에 안심할 수 없습니다.

‘64년의 한’
한국, 우승가능할까?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합니다. '아시아의 호랑이'를 자처하지만 1956년과 1960년 대회 연속 우승 이후 60년 넘게 정상에 오르지 못했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우승이 간절하지만 방심할 수 없습니다. 조별 예선은 무난하지만 16강부터는 가시밭길을 걷게 됩니다. 각조에서 특별한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한국은 8강에서 '악연' 이란을 만나게 됩니다. 4강에서는 개최국 카타르와 마주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를 넘어선다해도 결승에서는 일본을 만나게 됩니다. 일본은 한국 우승의 최대 장애물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문가와 외신들 대부분 '한국과 일본이 결승전에서 만나 일본이 우승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해외 배팅 사이트들도 일본의 우승을 점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기적'을 일으켜왔던 점, 선수 구성 면면에서는 일본에 뒤질 것이 없다는 점, 일본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점 등을 잘 이용한다면 변수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64년의 한, 이번 대표팀이 풀어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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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제외' 원칙과상식 탈당
이재명 “전쟁같은 정치 종식해야”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모임 ‘원칙과상식’ 소속 의원 3명(이원욱·김종민·조응천)이 10일 탈당했습니다. 이들은 그간 이재명 대표에게 당대표직 사퇴와 통합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해왔지만 이 대표가 침묵하자 탈당을 결정했는데요. 원칙과상식 소속 의원 3인은 이날 오전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 무능과 무책임을 심판해야 한다”며 “그러나 지금 이재명 체제로는 윤 정권을 심판하지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함께 탈당을 예고해온 원칙과상식 소속 윤영찬 의원은 기자회견 직전 당에 남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관련기사 한편 이재명 대표가 피습 8일만인 이날 퇴원했는데요. 이 대표는 퇴원 수속을 밟은 뒤 병원 밖에서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이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한다"면서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상생하는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            
                                    
윤석열 “30년 이상 노후주택, 안전진단없이 재건축”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민생 토론회 방식으로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주택 문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은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하겠다"며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다주택자를 집값을 올리는 부도덕한 사람들이라고 해 징벌적 과세를 해온 건 정말 잘못된 것이고 그 피해를 결국 서민이 입게 된다"며 "중과세를 철폐해 서민들이, 임차인들이 혜택을 입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관련기사            

레바논 주민들도 피난 행렬
이팔전쟁, 헤즈볼라로 확산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력충돌로 레바논 남부 주민 수만명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9일(현지시각)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레바논 해안도시 티레에는 매일 새 피난민 200~300명이 몰려들고 있으며 현재 2만2000여명의 피난민이 모였습니다.☞관련기사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고위 사령관을 살해했다고 밝혔는데요. 양측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이후 무력충돌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대치가 잦아지면서 확전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관련기사            

사법리스크에도 당당한 트럼프
면책특권 주장, 법원서 선거운동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 등으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사건 당시 자신이 대통령이었던 점을 들어 면책특권을 주장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정을 무대로 선거운동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변호사는 “대통령의 공식 행위에 대한 기소를 승인하는 것은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CNN 방송이 뉴햄프셔대와 공동으로 지난 4~8일 해당 지역 거주유권자 18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지지율이 32%로 나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9%로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진 것입니다.☞관련기사   

중국, 2년 연속 인구 감소세
경제상황·청년 미래 불안 영향
중국 인구가 2년간 연속 감소했다는 추정치가 나왔습니다. 9일(현지시각) 로이터는 펑슈젠 호주 빅토리아대 선임연구원이 이끄는 연구팀의 분석을 인용해 지난해 중국 신생아 수가 900만명 이하로 떨어졌을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연구팀이 꼽은 주된 이유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인데요. 최근 중국은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반등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놓인 청년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우려하고, 출산율이 줄었다는 것입니다.☞관련기사   

선거 앞둔 대만, 중국과 갈등
‘양국 전쟁 시 한국 경제 타격’
대만이 총통 선거를 앞둔 가운데 중국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앞서 대만 상공을 통과한 위성을 발사했고, 대만 인근에서 중국 군용기와 군함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미국까지 나서는 양상인데요.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런 행동을 통해 달성하려는 그들(중국)의 목표와 의도가 무엇이냐는 흥미로운 의문을 갖게 한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일각에서는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한국도 경제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한국 GDP가 23.3% 감소할 것으로 봤습니다.☞관련기사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2.4%
선진·개도국 모두 하락세
세계은행(WB)은 9일(현지시각) '2024년 세계 경제 전망'을 통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2.4%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세계 경제는 2022년(3.0%)과 지난해(2.6%) 성장폭이 둔화됐는데요. 올해도 전년 대비 낮은 성장률을 기록해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이같은 성장률 둔화는 전 세계적인 긴축적 통화정책에 따른 고금리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한편 올해 선진국 경제성장률은 작년(1.5%) 보다 0.3%포인트(p) 낮은 1.2%로, 개도국 성장률은 지난 10년 간의 평균보다 1.0%p 이상 낮은 3.9%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관련기사            

지난해 가계대출 10조원 증가
주담대도 폭증
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10조1000억원 늘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45조1000억원 증가해 전년(27조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는데요. 기타 대출은 35조원 줄어 전년(-35조8000억원)과 비슷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업권별로는 은행권 가계대출이 37조1000억원 늘어, 전년 순감(-2조8000억원)에서 증가로 전환했고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감소 폭이 2022년 6조원에서 2023년 27조원 규모로 확대됐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해 주택시장 회복 등으로 가계대출이 증가 전환했지만, 예년 대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관련기사            

'뇌물 혐의' 김형준 전 검사
항소심도 무죄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구광현 최태영 정덕수 부장판사)는 10일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형준(54) 전 부장검사 부장검사와 박모(54) 변호사를 모두 무죄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김 전 부장검사가 직무 관련 금품이라고 인식해 이를 수수하거나 박 변호사가 교부했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공수처의 항소를 기각한 것인데요. 앞서 김 전 부장검사는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 단장 시절이던 2015∼2016년 박 변호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수사에서 편의를 봐주고 세 차례 1093만5000원 상당의 뇌물과 접대를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2022년 3월 기소된 바 있습니다.☞관련기사            

국민 77.80% “제2부속실 설치, 언발에 오줌누기”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후 악화되는 여론을 달래고자 제2부속실 설치를 언급한 가운데 국민 77.80%가 "언발에 오줌누기식"이라고 답변했습니다.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714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정치현안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하루빨리 설치해야 한다'는 답변은 22.20%였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헬기 이송 특혜 논란과 관련해서 국민 57.07%가 "특혜가 맞으며 규탄의 대상"이라고 답했고, 42.93%는 "적절한 조치"라고 답했습니다.☞관련기사

 
 

💭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원불교, 기록유산 총서 발간
원불교가 창시자 소태산 대종사와 원불교 초기 교단 모습을 담은 원불교 기록유산 총서를 펴냈습니다. 원불교 기록유산사업단이 발행한 원불교 기록유산 총서는 1차 성과물로 1928년 창간된 원불교 초기 기관지 월말통신을 총 3권으로 나눠 담은 책입니다. 일반 대중의 눈높이를 고려해 현대문 표기 작업이 진행됐고 필요한 경우 각주로 원문 의미를 풀었습니다. 사업단은 "총서를 비롯해 향후 결과물들이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기반이 되어 사업 중반기에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해 PC와 모바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특정 종교에 국한된 정보가 아니라 호남 지역의 향토사와 일제강점기 역사 연구에도 요긴하게 쓰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

 
📙 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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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당한 사건과 관련해 습격범의 당적을 공개하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사건 초기 부정확한 정보가 유출되는 등의 문제를 이유로 정확한 정보가 공개돼야 한다고 하지만, 관련법을 이유로 공개하면 안 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설문참여

이슈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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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레터의 주간전망            
1. '김건희' 못 넘는 한동훈….국민의힘 어디로?           
2. 혁신 없이 분열만….뒤숭숭한 민주           
3. 분주해진 제3지대, 양당체제 균열 낼까

 

1. '김건희' 못 넘는 한동훈….국민의힘 어디로? 
키맨: 윤석열(대통령실), 한동훈, 이철규 등 친윤계, 유승민 등 비윤계  

▶한동훈 
 "국회의원이 재판을 지연시켜 악용하는 사례를 막겠다. 최근 일부 국회의원들이 재판을 방탄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고 국민의 비판이 정말 뜨겁다. 재판 중인 국회의원이 금고형 이상 형이 확정되는 경우 재판 기간 동안 늘어난 세비를 전액 반납토록 하겠다. 이번 총선 공천 시 국민의힘 후보가 되기 원하는 분들은 이 약속을 지키겠다는 서약서를 받을 것" –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우리 당은 특별감찰관 추천에 대해 민주당과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 지난 문재인 정권 내내 추천을 안 했던 것. (제2부속실 설치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실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니 지켜보면 될 것” –한동훈 위원장, 경남도당 신년인사회 뒤 기자들과 만나

▶나경원, 최재형  
"대통령실, 대통령 측근들, 대통령 친인척에 대한 우려들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들을 정리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특별감찰관을 두어야 한다. (윤 대통령이) 제2부속실 안 두겠다고 대선 과정에서 말씀하실 때,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국민들 요구가 있으면 두어야 한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제2부속실을 설치하고 특별감찰관을 설치해서 친인척 관련 여러 가지 잡음들을 해소할 의지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 재의요구권은 헌법에 정해진 권한으로 제한이 없다. 권한쟁의 심판을 한다는 것은 정치적인 공세에 불과하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토마토레터의 관전평  
① 한동훈의 참을 수 없는 공격 본능. 이재명 대표 퇴원하는 날 '재판 지연'을 거론하며 사실상 이 대표 직격. 정치권에서는 '구원투수라고 생각하고 데려왔는데, 자꾸 타석에 들어서려 한다'는 평가가 있음. 그런데 이제 보니 한 위원장은 정해진 타석에만 나오는 타자가 아니라 아예 종목을 바꿔 언제든 적진 최전방을 휘젓는 스트라이커가 되고 싶은 모양.
② 국민의힘에서 출마하려면 앞으로 서약서를 여러 장 써야 할 듯. 공포정치는 그렇다 치고, 국회의원이든 누구든 3심까지 받는 건 헌법상 권리. 범죄를 저지르거나 부당 이익을 취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양형과 벌금, 추징금 등은 법원이 판단할 일. 유죄 확정 받으면 그동안 일한 대가인 세비를 다 소급해 토해내라는 건 아무래도 너무 나간 게 아닌지. 위헌 소지도 있어 보임. 체포특권 포기 서약서를 비판했던 김웅 의원이 또 한마디 해야할 듯.
③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는 철저히 선을 긋고 있는 한 위원장이 제2부속실 설치 공식화. 특별감찰관 임명도 협상대 위로 올려. 당내 비주류 중진들도 특검 거부 방침은 분명히 한 채 일제히 2부속실과 특별감찰관 임명에 한목소리. 당 전체적인 출구 전략 가동되는 모양새. 민주당도 특검법 재의 시기는 최대한 늦추면서, 특별감찰관 협상에는 긍정적 반응. 다만 지금껏 유지돼 온 특별감찰관에 대한 여야 이견은 해소된 게 없음. 여당이 여론 진화를 이해 양보안을 내놓을지, 아니면 공방 벌이며 시간만 끌다 말지는 좀 더 지켜봐야.

 

2. 혁신 없이 분열만….뒤숭숭한 민주당
키맨: 이재명, 홍익표-정성호 등 친명계, 잔류 비명계

▶이재명  
"세상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꿈꾸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서 (국민들에게) 보답하겠다.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가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를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한다." "부산 시민 여러분과 생사가 갈리는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로 제 목숨을 구해주신 부산의 소방·경찰·부산대 의료진 여러분에게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며

▶'현근택 문자' 공방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독립 기구라는 점을 민주당 당헌은 천명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대표가 측근인 정 의원 사이에 나눈 대화는 충격적이다. 이들이 의견을 나눈 것은 징계 여부나 윤리위 회부 여부가 아니라 징계 수위에 대한 흥정이다. 이번 사건을 통해 과연 민주당에 민주적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친이낙연계 모임 '민주주의 실천행동' 성명서
"중진 의원 한 분에게 의견을 물어본 것이다. 정성호 의원이 무슨 결정권을 가진 분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타진해보거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라고 생각"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YTN 라디오 '뉴스킹'에 출연해

▶박영선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힘을 합칠 것이다. 미래 비전의 공통 가치를 찾으면 그런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SBS라디오에 출연해
"(제3지대 신당은) 시대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비난하지 말고 정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촉매제가 돼야 한다. 지난 1년 동안 한국 정치를 멀리에서 보니 산업화 시대와 민주화시대는 이제 어느 정도 힘을 다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박영선 전 장관, 뉴스1과 인터뷰에서

▶토마토레터의 관전평  
① 이재명 대표의 퇴원 메시지는 예상 가능한 수준을 넘지 않는 밋밋함 그 자체. 정성호 의원의 문자 조언대로 부산시민, 부산대병원 감사 인사는 포함됐으나 그뿐. 큰 사건을 겪은 뒤 내심 기대했던 파격적 제안이나, 답답한 당 상황에 물꼬를 트는 정무적 메시지는 전혀 없음. 증오 정치, 전쟁 같은 정치를 끝내기 위해 자신부터 뭘 하겠다는 내용이 없는 탓에 '울림'도 없음.
② 공교롭게도, 이 대표의 퇴원 시기에 맞춰, 현근택 징계를 상의하는 이 대표의 문자가 노출된 게 더 주목을 받음. 당 중진과 징계 문제를 물밑에서 상의할 수도 있는 게 아니냐는 반론도 있지만, 어쨌든 당 독립기구인 윤리심판원이 판단할 문제를 대표가 정하는 취지여서, 당내 비주류의 비판을 피하긴 어려워. 대표의 퇴원 메시지는 흐릿해지고,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의 위상만 높아진 결과.
③ 미국에 체류하다 잠시 귀국한 박영선 전 장관이 '나 여기 있다. 아직 안죽었다'는 절박한(?) 존재감 어필. 이재명 대표를 직접 비판하지는 않았지만, 거대 양당 모두까기를 통해 제3지대 규합한 3당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 문득, 여전히 큰 꿈을 꾸고 있는 '정치인 박영선'이 향후 행보를 암시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3. 분주해진 제3지대, 양당체제 균열 낼까
키맨: 이준석(개혁신당), 이낙연, 원칙과상식, 양향자(한국의희망), 금태섭-류호정(새로운선택), 김종인

▶3인방 탈당, 윤영찬 잔류  
"방탄 정당, 패권 정당, 팬덤 정당에서 벗어나자고 호소했으나 거부당했다.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 무능과 무책임을 심판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이재명 체제로는 윤 정권을 심판하지 못한다. 민주당은 이재명 중심의 단결만 외치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정치로 가기 위한 개혁대연합, 미래대연합을 제안한다. 자기 기득권을 내려놓을 각오가 돼 있다면 모든 세력과 연대·연합하겠다." –원칙과상식 3인방(이원욱, 김종민, 조응천), 탈당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을 버리기에는 그 역사가, 김대중 노무현의 흔적이 너무 귀하다. 그 흔적을 지키고 더 선명하게 닦는 것이 제 소임. (원칙과상식이 추진하는) 신당의 가치와 염원에 대해 동의한다. 그 분들 또한 대한민국 정치를 걱정하고 바꾸려는 분들이다. 성공하기 바란다." –윤영찬 의원,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 올려

▶양향자  
"(이준석, 이낙연, 금태섭, 양향자 4명의 열망이 한 그릇에 담길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100% 그런 가능성을 보고 있는 것. 한국의희망의 준비된 정책과 정치지도자를 배출할 수 있는 정치학교 커리큘럼을 샅샅이 보고 연구하고 고민한 분은 이준석 위원장 쪽이 유일한 것 같다. 이제는 가치연대, 그리고 비전연대로 가야 한다'는 목표에 '지금 함께 가자'고 돼 있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1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천하람  
"원칙과상식 구성원과 대화의 문을 충분히 열어놓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할 생각. 구체적인 연대의 수준이나 화학적 결합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화할 것. 개혁신당은 합리적인 진보, 자유주의적 진보와는 얼마든지 대화할 수 있다. 원칙과상식 분들은 다 합리적" –천하람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토마토레터의 관전평  
① 오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까지 탈당하면, 총선을 앞둔 여야의 원심분리 작업은 대략 마무리. 여야의 공천 작업과 별개로, 이제 제3지대는 단순한 퍼즐 색깔 맞추기보다 훨씬 난해하고 복잡한 함수 풀이에 돌입. 제3지대로 분류되는 개혁신당, 이낙연, 원칙과 상식, 금태섭, 양향자 등 5개 주체 모두 대통합 자체는 부인하지 않고 있음. 모든 세력의 통합이 가장 좋은 결과이긴 하지만, 그곳에 이르는 과정에 숨겨진 곳곳의 지뢰는 상상 그 이상.
② 윤영찬의 중도 하차는 본인은 물론 '원칙과 상식' 3인방 모두에게 뼈아픈 '악수'. 윤 의원은 지역구 경쟁자인 친명계 현근택 변호사의 성추행 발언이 논란이 되자 '안정적 공천'이라는 반사이익을 노리고 잔류했다는 평가가 지배적. 하지만 지금껏 그가 외쳤던 혁신의 진정성은 통째로 의심받게 됨. 당장 눈앞의 실리는 챙길 수 있을지 모르나, 크게 보면 패착. 정치에선 명분을 잃으면 모든 걸 잃은 것이기 때문. 탈당한 '원칙과 상식' 3인방은 배신감을 숨기지 않고 있음. 다만 3인방이 향후 제3지대에서 모종의 역할을 하는 데 윤 의원의 하차가 별다른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③ 윤 의원의 이탈은 오히려 오늘 탈당을 선언하는 이낙연 전 대표에게 더 치명상이 될 수도. 윤 의원은 이 전 대표의 동아일보 후배이자 이낙연 캠프에서 활동. 민주당 내에서 이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 이낙연 전 대표는 자신의 최측근 의원 한 명조차 설득하지 못한 채 홀로 탈당하는 모양새. 앞으로 제3지대에서 민주당 출신 3인방과 통합 논의를 할 수밖에 없을 텐데, 아무래도 무게감이 떨어진 상태라서 주도권 행사도 쉽지는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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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상승에 고개 드는 갭투자
갭 작고 직주근접 충남에 거래 몰려
전세가 서울 32주 연속 상승…비수기에도 실수요가 가격 올려

-최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23주, 서울의 경우 32주 연속 상승. 지난주 기준으로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12월 마지막주보다 각각 0.07%, 0.06% 올라 전국 평균을 상회(전국 평균 0.03% 상승)

-이사철 성수기가 아닌 1월 비수기에 전세값 상승이 도드라져 눈에 띔. 비수기 전세가격이 오르는 첫 번째 이유는 실제 전세수요가 증가했기 때문. 지난해 큰 이슈였던 다세대주택 전세사기 여파와, 부동산 시장 불황에 따른 매매시장 하락 전망 등이 겹치면서 실수요자들이 전세시장으로 움직이고 있어. 여기에 지난해부터 지속된 고금리 여파에 전세수요가 월세로 이동하는 '전세의 월세화' 현상도 최근 주춤

-전세수요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면서 전세 매물이 줄어드는 현상도 관측됨. 부동산 데이터업체 아실 등에 따르면 8일 기준 광주광역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의 전세 매물이 보름 전보다 감소. 서울의 경우 25개 자치구 중 21개 자치구의 아파트 전세매물 감소.

-즉 현재 아파트 전세가 상승은 부동산 불황에 따른 매매시장 하락세, 비아파트 기피 현상, 치솟는 아파트 분양가 등이 겹치면서 주택 실소유자들이 전세 매물로 움직이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함.

-수요가 늘면서 전세가가 오르고 자연스럽게 전세가율도 상승. 전세가율이 오르면서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차이(갭)가 줄어 한동안 잠잠했던 갭투자 문의도 증가하고 있음.

-최근 갭투자는 2~3년 전과는 다른 형태. 부동산 호황기의 갭투자는 시세가 오른다는 전제하에 서울 변두리 지역과 수도권 등에서 주택 유형을 가리지 않고 갭투자가 이뤄짐. 최근에 늘고 있는 갭투자는 애초에 갭의 절대값이 작은 충남 천안과 아산 지역 신도시에서 성행.

-부동산 플랫폼 등에 따르면 충남 아산시에서는 최근 3개월 동안 31건의 갭투자가 진행됨.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 2위는 인천 서구, 3위는 천안시 서북구(각각 29건).

-이 지역 갭투자의 특징은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1000만원도 안됨. 갭이 수백만원에 불과하다는 점. 일부 단지에서는 세입자가 내는 전세금으로만 아파트 매입이 가능한 '무자본 갭투자'까지 이뤄지고 있음. 일례로 천안의 한 아파트는 전용 59㎡형이 지난해 11월 말에 1억5000만원에 매매된 뒤 약 보름 뒤에 1억5000만원에 전세 계약 체결됨. 또한 자금 부담이 적은 소형 아파트 위주로 갭투자가 이뤄지고 있음.

-갭투자는 아무리 갭이 작아도 전체 시장의 상승이 있어야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음. 그런데도 요즘 같은 불황기에 갭투자가 이뤄지는 것은 아산 탕정처럼 해당 지역이 직주근접 도심으로 개발됐기 때문. 해당 지역에선 투자수요 외에 내 집 마련 목적의 실수요자들도 직주근접을 위해 투자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함. 

-전세가격 상승으로 갭투자자들이 움직이기 좋은 환경이 된 것은 사실. 그러나 경직된 시장 환경이나 끝나지 않은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인해, 전세가율 높은 주택에 대한 전세수요는 예전만 못한 편. 섣부른 갭투자는 위험. 실제 주거용으로 전셋집을 알아보는 세입자 입장이라면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주택은 주의할 필요가 있음.

-갭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최근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충청권 등에 관심을 갖기보다 자신의 생활반경 내에서 괜찮은 매물이 있는지를 발품 팔며 탐색하는 것이 바람직.

송정은 산업2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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