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5][제9호] 한국 경제 덮치는 거인의 발걸음 Giant Step!

 

제 9호
2022. 9. 15.(목)
🔔 오늘의 토마토레터!             
 

1. 한국 경제 덮치는 거인의 발걸음 
2. 민주주의 실험장 된 마포소각장
3. 교권 침해 학부모, 학교 출입 금지

 
✔️ 토마토Pick!
 
한국 경제에 거인이 성큼성큼 걸어오고 있습니다. 자이언트 스텝(Giant Stp)이 한국 경제를 휘청이게 하고 있습니다. 9월 15일 토마토Pick은 금융시장, 주식시장, 외환시장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용어 공부 먼저 하겠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과 관련하여 14일에는 ‘울트라 스텝’도 등장했습니다. 개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베이비 스텝 : 0.25%p 인상
   -빅 스텝 : 0.5%p 인상
   -자이언트 스텝 : 0.75%p 인상
   -울트라 스텝 : 1%p 인상 

울트라 스텝 가능성은 왜 나오나? 
어제 브리핑에서 미국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미국에서 금리를 한번에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을 전해드렸는데요. 인플레이션을 조기에 진화하기 위해서는 이 보다 더 강력하게 한번에 1%p 인상하는 울트라 스텝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클린턴 행정부에서 재무부 장관을 지낸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도 울트라 스텝을 지지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인플레이션이 심각하다는 이야기입니다. 9월 20일~21일에 연준이 열립니다. 개봉박두!☞관련기사   

우리나라 금리 3%대 임박 
현재 금리는 2.5%입니다. 8월에 0.25%p 올려서 그렇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3%대를 돌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이 자이언트 스텝(0.75%p) 혹은 울트라 스텝(1.0%p) 인상하면 우리도 올리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역전되면 외환유출이 걷잡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봉황 따라가다 다리 찢어질까 걱정되네요.☞관련기사

각국 시장 반응
14일 전해진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에 전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거렸습니다. 미국이 기침하니 감기 걸리는 형국입니다.☞관련기사
   -미국 : 다우존스 3.94%, S&P500 4.32%, 나스닥 5.16% 하락
   -한국 : 코스피 1.56%, 코스닥 1.74% 하락
   -일본 : 2.74% 하락
   -호주 : 2.58% 하락
   -유럽 : 영국, 독일 1% 넘게 하락중   

환율 1500원도 가능하다?  
어제 브리핑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신흥국의 외환유출이 심각하다고 전해드렸는데요. 14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95.5원을 기록한 후 1393.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2009년 3월 세계 금융위기 이후 처음입니다. 시장은 이제 1400원은 기정사실화 하고, 1500원대도 각오해야 한다는 분위기네요. 1997년 12월에는 장중 2000원도 찍었는데요 뭐…☞관련기사  

일본은 외환시장 구두 개입  
일본 엔화도 달러당 144.96엔까지 떨어졌는데요. 24년 만에 최저치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이에 일본 재무상은 이 상황이 지속되면 시장에 직접 개입하는 방안, 즉 엔화를 매입하는 시장 개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실제 실행에 옮길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습니다, ‘경제는 심리’라서 심리 치료 차원의 멘트일까요?☞관련기사

Giant Save the Gaemi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미국에서 오시는 거인이시여 개미를 지켜주옵서소’를 외쳐아 할 상황입니다. 반토막 났다는 분들이 한 둘이 아닌 상황인데 미국에서 들려오는 거인 발걸음 쿵쿵 울리는 소식은 절망적이기까지 합니다. 특히 10만 전자를 넘보던 삼성전자의 경우 올들이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동안 개미가 사들인 주식만 17조가 넘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규모만 다를 뿐 사정은 비슷합니다. 와중에 삼성그룹 임원들도 물렸다는 소식이…☞관련기사 

Giant Save the Gireogiappa
환율이 오르면 유학생을 둔 부모님들 허리가 먼저 휘죠. 1997년 IMF 외환위기가 닥친 이후 1998년에는 많은 유학생들이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해 귀국길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유학생을 둔 분들은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실 겁니다. 특히 기러기 아버님들 힘내십시요.☞관련기사

태조이방원님도 조심하셔야
전반적으로 주가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태조이방원(태양광, 조선, 이차전지, 방산, 원전)은 급등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습니다.☞관련기사

향후 전망…아직 어둡다   
한국은행이 14일 미국과 유럽 경기전망 보고서를 냈습니다. 이에 따르면 미국보다 유럽이 침체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하고,이 여파로 국내 경기 침체는 불가피하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좋은 이야기가 거의 없는 보고서네요.☞관련기사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는 말도 있습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골이 깊으면 산도 높다’는 말도 있구요. 9월 20일~21일은 분기점일까요? 어두운 터널의 한 가운데일까요? 힘든 시기 잘 이겨내자구요. 아자!
 

📢 브리핑10             

“가해자가 피해자 행세”…고 전두환씨 꾸짖은 판사  
회고록을 통해 5.18 민주화 운동을 왜곡한 고 전두환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소송 항소심 판사가 전씨를 꾸짖었습니다. 전두환은 법적으로 단죄받은 부분마저 부인하고 억울하게 십자가를 진 양 피해자 행세를 하면서 진짜 피해자인 민주화운동 세력을 비난하고 있다". 어디 전씨만 그렇겠습니까? 가만히 보시면 가해자가 피해자 행세하는 정치인들이 제법 있습니다.☞관련기사 

의문의 죽음이 계속되는 러시아  
전두환씨가 집권하던 시기에 의문의 죽음이 많았습니다. 전 세계 독재정권의 특징입니다. 러시아에서는 올해들어 벌써 9번째 의문의 죽음이 발생했습니다.잘 나가는 기업 대표와 임원들이 주로 죽고 있습니다. 푸틴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최근의 러시아내 움직임과 연관성은 없을까요?☞관련기사 

EU, 에너지기업 이익 195조원 환수  
EU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생산비용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에너지를 판매하고 있는 가스 이외의 에너지기업 등으로부터 총 1400억 유로(195조원)의 이익금을 환수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 가계와 에너지배급사에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푸틴이 굴린 스노우볼이 이렇게 굴러가나요?☞관련기사 

미국과 이란 밀당, 그 결말은 과연  
“미국이 현실주의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핵협상은 금방 타결될 수 있다.” “아직 협상의 여지는 남아 있지만 핵합의가 복원되지 않는 경우를 대비한 비상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이란과 미국이 주고받은 장군멍군을 보고 있자니 핵합의가 멀지 않은 느낌이 드는데요? 11월 8일 미 하원 중간선거는 이제 두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관련기사    

마포 소각장 반대 집회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역자원회수시설을 마포구에 증축하는 방안을 내놓은 데 대해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이 앞장서고 있는데요. 오 시장은 이미 존재하고 있는 700t 규모의 시설을 1000t으로 늘리면서 보다 친환경적인 시설로 개선하겠다는 방안이고, 반대하는 분들은 마포구 아닌 다른 구에 지으라는 주장입니다. 이번 사안이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우리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잘 보여줄 겁니다. 지켜볼만한 사안입니다.☞관련기사     

최저임금보다 낮은 9급 임금?  
한국노총 소속 공무원과 교사들이 공무원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그런데 시위 현장의 피켓이 눈에 들어오네요. ‘최저임금보다 낮은 9급 공무원 월급’. 그런가요? 그렇긴 합니다. 2022년 9급 1호봉이 168만6500원이고, 2023년 최저임금은 201만580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왜 그 많은 청년들이, 똑똑한 청년들이 최저임금도 못받는 공무원이 될려고 노력하는 걸까요?☞관련기사 공무원들이 말하지 않는 각종 수당을 정리해봤습니다. 
   -상여수당 : 대우공무원수당, 정근수당, 성과상여금
   -가계보전수당 : 가족수당, 자녀학비보조수당, 주택수당, 육아휴직수당 
   -특수지근무수당 
   -특수근무수당 : 위험근무수당, 특수업무수당, 업무대행수당, 군법무관수당
   -초과근무수당 : 초과근무수당(5급 이하), 관리업무수당(4급 이상)
   -실비 변상 등 : 정액 급식비, 직급보조비, 명절휴가비, 연가보상비 

평균 연봉 1억원 금융노조, 총파업
전국금융산업노조가 16일에 총파업을 한다고 합니다. 노조 소속 조합원은 10만명인데요. 참여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NH농협의 경우 전체 조합원 1만명 가운데 노조 관계자가 100명인데 이 사람들만 참여하고 나머지는 정상근무를 한다고 합니다. 시중 은행 직원들은 이번 파업에 회의적인 반응이라고 합니다. 각 은행 노조 관계자들만 모이는 건가요?☞관련기사   

학생감소로 초등교사 임용절벽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내년에 초등교사를 올해보다 197명 감소한 3561명을 선발한다고 합니다. 선발 인원이 줄어드는 지역은 당연히 지방이구요. 학생 수가 줄어들면 가르치는 선생님도 줄어들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관련기사

이젠 집주인보다 세입자가 ‘갑’  
이젠 세입자 구하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신규 세입자를 구할려면 보증금을 인하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신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면 집주인이 받았던 보증금은 사실 갚아야 할 부채에 불과합니다. 전세보증금 급등이라는 호재를 누렸으니, 그 반대의 급락이라는 악재도 감당하는 게 순리에 맞지 않을까요?☞관련기사 

‘떼인 전세금’ 강서구 최다
'깡통전세 우려' 아파트는 금천구, 빌라는 강동구
국토교통부가 최근 3개월을 조사한 결과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보증사고는 511건이 발생했고, 지역으로는 강서구(60건), 인천 미추홀구(53건), 경기도 부천시(51건) 순이었습니다. 집값 대비 전세가가 높아서 집값 하락시 보증금을 전부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지역은 금천구, 강서구, 은평구 순이었습니다. 이런 정보는 널리 공유를…☞관련기사 

 

💭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교권 침해 학부모, 학교 출입금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육 활동을 방해하는 민원인의 출입을 학교장 재량으로 막을 수 있는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조례안을 지난 8일 입법예고했다고 하네요. 자유를 빙자하여 선생님의 수업을 방해하고, 다른 학생의 수업권을 방해하는 행위는 과감하게 퇴출해야 하지 않을까요? 각자가 누리는 자유에 타인의 권리를 침해할 자유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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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었던 ‘40대 마약 배우 의혹’으로 인해 괴소문이 난무하며 애꿎은 배우들의 이름이 거론되며 명예가 훼손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실명보도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설문 참여
 
🍀 독자들께 드리는 말씀


어제(14일) 토마토레터에는 아주 중요한 오타가 있었습니다. 고 이예람 중사의 유족들이 느끼는 한(恨)을 ‘限’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최근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으로 발생한 소동이 연상되는 심각한 오타가 아닌가 합니다. 각별히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기업 <통통체인>이 발행하는 <통통코인 TTC>가 싱가포르 코인거래소인 맥시(MEXC)에서 15일 오전 7시 현재 121원 정도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뉴스통의 광고와 서치통 설문에 응하시면 ttc를 획득하여 거래소에서 현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소비자 여러분들께 광고비의 50%를 돌려드리는 새로운 광고 모델에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 네이버와 다음과는 다른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는 뉴스통도 많은 이용 부탁드리겠습니다.☞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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