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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 미국 대선 경합주 6곳에서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에머슨대와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지난 13~18일(현지시각) 주(州)별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0일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p)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리조나와 조지아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4%p 앞섰다. 위스콘신과 네바다에선 3%p, 펜실베이니아에선 2%p 우세했다. 미시간에선 1%p 앞섰으며, 미네소타에선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성 추문 입막음 비자금 사건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건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못했다. 조사에 참여한 7개 경합주 유권자 중 다수는 트럼프의 유죄 평결이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이 최근 불법 총기 구매 및 소지로 유죄 평결을 받은 점이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한 유권자도 과반이었다. 7개 경합주 전부에서 무소속 유권자 지지율은 트럼프가 더 높았다. 다만 지난 4월 이후 애리조나(5%p), 미시간(3%p), 펜실베이니아(8%p)에선 지지율이 떨어졌다. 바이든은 조지아(6%p)와 네바다(5%p)에서 무소속 유권자들의 지지가 떨어졌다. 스펜서 킴볼 에머슨대 여론조사 전무이사는 "지난달 트럼프의 유죄 평결 이후 일부 주요 경합주에서 실시한 첫 여론조사에선 트럼프와 바이든에 대한 지지도가 지난해 11월 이후 거의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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