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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취임한지 벌써 100일입니다. 하지만 임명 때부터 노조와 마찰을 빚으며 보낸 사실상 허송세월이었습니다. 산은의 부산 이전이 국정과제라며 TF를 꾸린 것 말고는 무슨 일을 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산은의 부산 이전은 의욕만 갖고 될 일이 아닙니다. 이미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란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그럼에도 반드시 옮겨야 한다면 합당한 명분이 세워져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대통령 공약사항이라는 것 외엔 실리도 명분도 보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산은은 부산 이전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가 산적해있습니다. 몇 년째 끌어안고 있는 기업과 풀리지 않는 매각, 투입한 자금 회수 등 셀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직전 이동걸 회장도 변죽만 울렸지 제대로 한 일이 없었습니다. 강석훈 회장도 그 전철을 밟는다면 산은은 존재 이유가 없습니다. 무엇이 국익에 부합하는 일인지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부산 이전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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