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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대통령실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 기소 등에 관여한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당론으로 채택한 데 대해 "수사권을 민주당에 달라는 것"이라며 "안타깝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을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 이재명 대표를 수사했던 검사 탄핵을 추진하는 것도 그렇고 결국은 수사권을 민주당에 달라는 것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검도 공수처가 존재하고 공수처도 민주당 주도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런 공수처마저 믿지 못하니 특검을 해 달라고 한다"며 "여기에 검사 탄핵은 결국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수사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에 다름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비롯한 이재명 전 대표 관련 수사를 이끈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탄핵소추안에 이름을 올린 검사는 박상용·강백신·엄희준·김영철 검사 등 4명이다.
대통령실은 또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한 것과 관련, "민주당이 계속해서 탄핵을 얘기하고 (방통위원장이) 사퇴하는 이런 식의 상황 반복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국정 공백 상황을 계속 만들어가는 민주당의 탄핵 남발에 대해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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