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10
월가 거물들 경기 침체 경고
블룸버그, ‘내년 세계 경제 금융위기 수준’
내년 2월 FOMC, 빅스텝 유력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등 월가를 주름잡는 투자회사들의 CEO들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최근 미국의 소비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내년 중반이면 경기 침체에 들어간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관련기사 경제연구기관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도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2.4%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올해 성장 추정치인 3.2%보다 낮으며, 2009년과 2020년 경제위기를 제외하면 1993년 이후 최저치라고 합니다.☞관련기사 이런 전망과 무관하게 현재 미국의 각종 지표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조절을 기대했던 시장은 실망하는 분위기이고, 빅스텝(0.5%p 인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관련기사
KDI ‘향후 경기 둔화 가능성 커져’
S&P, 경제성장률 1.4% 전망…올해 반토막
국내 전문가 전망도 동일합니다. 향후 우리 경기가 둔화할 가능성이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KDI 전망이 7일 나왔습니다. 수출 부진이 가시화되고 있고, 이는 제조업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과 가계의 심리 위축도 심해졌고, 소비는 둔화되고 있습니다. 좋은 지표가 하나도 없습니다.☞관련기사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루이 커쉬 아태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전 세계적인 성장 둔화로 한국 경제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1.4%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올해 성장률 2.7%의 절반 수준입니다. 커쉬는 "내년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올리고 이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외한시장에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관련기사
원달러 환율 1320원대 상승 마감
국제 유가도 1년전 가격으로 회귀 중
국내외 전문가들이 경기 침체를 경고하는 가운데 미 연준의 빅스텝 가능성이 커지면서 환율도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7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오른 1321.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관련기사 고공행진을 하던 국제 유가도 경기 불확실성에 작년 말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원유(WTI)는 지난해 12월23일 이후 최저가인 배럴당 74.25달러,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79.35달러로 올해 1월3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관련기사
자금시장, 한숨 돌렸다지만…
기업 곳간은 말라간다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시중 유동성이 급격하게 수축되면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최근 채권시장은 안정되는 모습입니다. SK텔레콤의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 결과 1조9000억원이 몰렸고, 1800억원 규모의 하이투자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에도 5400억원이 몰렸습니다. 계절적으로 수요가 부족한 겨울에 이룬 성과여서 채권시장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관련기사 문제는 금리인데요. 기업들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금리가 미국보다 더 높다면서 법인세 인하,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세액공제율 인상 등 지원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관련기사
마통 연장했더니 금리 3%→7%
대출받아 위믹스 투자한 분들 어떡해요
기업만 문제가 아니고 가계도 문제죠. 최근 가계대출 금리는 5.34%로 2012년 6월(5.38%) 이후 10년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관련기사 직장인이 비상용 통장으로 많이 이용하는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금리가 1년 새 2배 넘는 무서운 상승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신용자 기준으로도 지난해 3~4%대에서 현재 7%를 훌쩍 넘어 8%대를 향해가는 중입니다. 이럴 땐 그저 빚을 계속 줄이는 게 최선이 아닌가 합니다.☞관련기사 이런 상황에서 위믹스가 오늘(8일) 거래소에서 퇴출되는데 혹시라도 대출받아서 투자하신 분들은 어떻게 하나요. 위메이드가 본안소송을 한다고는 하지만 당장 상장폐지되면 거래도 안되고요. 3800억원이 허공으로 날라가는데 걱정이 큽니다.☞관련기사
ILO에서 싸우는 정부-화물연대
경찰, 민주노총의 건설현장 횡포와 전쟁
싱가포르에서 개최 중인 제17차 국제노동기구(ILO)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에서 정부는 화물연대가 국가와 국민을 위협하고 있다며 업무개시명령의 불가피성을 주장했고, 화물연대는 업무개시명령이 노동권을 탄압하는 수단이라며 일전을 벌였습니다. ILO가 정부에 보낸 문서에 대해서도 정부는 예전부터 있었던 단순한 의견조회에 불과하다고 주장했고, 화물연대는 ILO가 개입한 것이라며 추가로 개입해달라는 서한을 ILO에 보냈다고 합니다. 각자 할 말 하는 게 민주주의입니다. 이런 거 좋습니다.☞관련기사
-정부, 철강·석유화학 추가 업무개시명령 검토 : 정부는 오늘(8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철강과 석유화학 부문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한다고 합니다.☞관련기사
-정부, 업무개시명령 불응 1명 고발 :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한 시멘트 화물차 기사 1명을 경찰에 고발하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습니다.☞관련기사
-경찰관 폭행 금속노조 간부 현행범 체포 : 울산에서는 화물연대 총파업 지지 기자회견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금속노조 간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말로 합시다.☞관련기사
-협박문자 보낸 화물연대 사무실 압수수색 : 경찰은 비조합원과 업무 복귀자에게 협박문자를 보낸 화물연대 포항지역본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관련기사
-경찰, 민주노총의 건설현장 횡포 뿌리 뽑는다 : 경찰이 건설현장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채용 강요 등 조직적인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추진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건설 현장에서 레미콘 등 공사 차량의 진입을 막고, 건설사들에 돈을 요구하거나 불법 채용을 강요하는 등 불법과 폭력 행위가 판을 치고 있다"고 언급한지 사흘 만입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서로 이권을 놓고 싸우기도 하고, 여튼 조폭 같은 행태는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관련기사
민주당 쥐고 흔드는 남욱 변호사
…말 한마디에 출렁출렁
남욱 변호사의 법정증언과 인터뷰가 나올 때마다 민주당이 출렁거립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6일 "남욱이 연기하도록 검찰이 연기 지도를 한 것 아닌가 한다"고 말하자 남 변호사는 7일 "캐스팅한 분이 발연기를 지적해 너무 송구스럽다"며 "근데 이 작품은 영화가 아니고 다큐멘터리"라고 맞받아쳤습니다. 뭔가 말로 주고 되로 받은 느낌입니다.☞관련기사 남 변호사는 또 법정에서 “정영학 회계사가 말했던 428억 천화동인 1호 관련 부분, 50억 클럽 관련 부분 등을 정 회계사 변호인이 윤영찬 민주당 의원에 녹취록을 포함한 자료를 넘겼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발언했는데요. 사실 여부는 불명확한 전언인데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인 개딸들은 ‘이재명을 친건 이낙연, 수박들 초토화' 등의 내용을 담은 웹자보를 만들어서 뿌리고 있습니다. 남 변호사의 다른 발언은 거짓말이라고 하던 분들이 이런건 또 철석같이 사실로 받아들이고…윤영찬 의원은 사실무근이라며 남 변호사와 웹자보 제작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 민주당이 한 지붕 아래 살 수 있을까요? 한편 ‘이재명 대표 변호사빕 대납의혹’ 등 여러 범죄 의혹으로 해외에 도피중이던 쌍방울그룹 김성태 전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인물이 7일 태국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입니다.☞관련기사 검찰은 또 쌍방울그룹이 경기도의 부탁을 받고 북한에 50억원을 보낸 사건도 수사중입니다.☞관련기사
민주당, 이상민 장관 해임 당론 채택
국힘, “국정조사 후 책임 묻는 게 순서”
민주당이 당초 방침인 해임건의안을 먼저 처리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을 거부하거나 자진사퇴하지 않으면 탄핵소추안으로 가겠다 방침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해임건의안을 보고한 뒤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해임건의안은 본회의에 보고되면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처리해야 합니다. 정기국회는 9일에 끝나는데 민주당은 10일부터 임시국회를 요구해놓은 상태입니다.☞관련기사 민주당의 이같은 방침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예산 처리 후 국정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본 뒤 책임을 묻는 게 순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관련기사
중국, ‘위드 코로나’로 노선 변경
대전·충남, “정부 방침 따르겠다”
중국이 코로나19 팬데믹 근 3년 만에 마침내 실질적인 '위드 코로나'를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25∼27일 곳곳에서 '백지 시위'가 일어난 지 약 열흘 만입니다. 중국은 전 세계가 ‘위드 코로나’로 전환했지만 1년 동안 나홀로 ‘제로 코로나’를 고수했습니다.☞관련기사 세계의 관심사는 중국 경제입니다.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중국은 빠르게 경제가 회복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내부에서는 내년 경제성장률은 5% 안팍으로 잡고 있다고 합니다.☞관련기사 한편 독자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겠다고 밝혔던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는 전문가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정부 입장에 따르겠다며 방침을 철회했습니다.☞관련기사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www.searchtong.com)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남녀무관 187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43.2%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람이 많은 다중시설에서만 착용하면 된다 27%, 벗어도 된다 23.5%였습니다.☞관련기사
전신형 리얼돌 부정적 인식 59.4%
수입은 찬성 46.1%-반대 22.6%
여론조사전문 애플리케이션 <서치통 www.searchtong.com>이 전신형 리얼돌 수입과 관련해 1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 설문에 회원 1822명이 참여해 리얼돌에 부정적이라는 답변이 59.4%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리얼돌 수입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46.1%였고, 이어 잘 모르겠다 31.3%, 반대한다 22.6% 순이었습니다. 리얼돌에 부정적인 인식과 수입 허용 여부는 별개의 문제라고 인식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수입에 찬성하는 분들은 그 이유에 대해 중증장애인을 위해 필요하다(24.3%), 규제하면 부작용만 생긴다(20.7%), 개인의 자유다(19.5%), 범죄예방에 효과있다(15.3%)고 답변했습니다.☞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