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10
이상민 해임건의안 단독 처리
국힘, 국정조사 불참 가능성
이례적으로 휴일에 국회 본회의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이상민 행안부장관 해임건의안이 통과됐습니다.☞관련기사 국민의힘은 10.29참사 국정조사 보이콧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산안 심사가 남아 있어서 쉽지 않은 선택지입니다. 이 싸움은 민주당이 승기를 잡았다고 봅니다. 명분에서 앞서기 때문입니다.☞관련기사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이하 시민대책회의)는 이상민 해임 건의안이 통과되자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장관 파면을 요구했습니다.☞관련기사
한전법 개정이냐? 전기료 인상이냐?
한전채 발행한도를 6배 늘리는 한전법이 부결됐는데요. 이 법을 다시 상정할 듯 합니다. 그러면 아마 통과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이게 해법일까요? 이 문제는 원가는 상승하는 데 5년 동안 전기료를 묶어둔 민주당 정부에도 책임이다있습니다. 한편 한전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내년에 전기료가 3배 오른다는 기사가 나왔는데요. 정부는 이런 협박은 하지 마세요. 3배 올릴 자신 있어요?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로 협박질을… 정부와 여당은 한전채 발행한도 확대 이외의 책임감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관련기사
화물연대 파업 종료, 여진 계속
화물연대의 파업이 지난 9일 종료됐습니다. 물동량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관련기사 경찰은 화물차량 손괴·운송방해 등 총 41건 60명을 대상으로 한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운송방해·경찰관 폭행 혐의로 현장체포된 인원도 7명입니다.☞관련기사 국토교통부는 집회 중 자동차번호판 무단 분리자 34명을 형사고발했습니다. 정부는 피해를 끝까지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민주노총은 성명을 통해 "화물 노동자들을 극한의 투쟁으로 몰아간 원인과 책임은 정부와 여당에 있다"며 "민주노총은 안전운임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만큼 다양한 활동과 투쟁으로 이를 쟁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
이명박-김경수, 특별사면 검토
…복권은 불발될 듯
정부가 오는 28일 0시에 이명박(MB)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등의 특별사면을 검토 중입니다. 앞선 광복절 특사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 위주로 사면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징역 17년 형을 받은 이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조치로 풀려난다면 남은 형기와 82억원 규모의 벌금 납부 의무는 모두 사라집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경우 정치활동이 가능한 복권 여부가 관심이지만 불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관련기사
카트라이더, 역사속으로
게임업체 넥슨은 "카트라이더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넥슨에서 다양한 각도로 논의되어 왔고, 카트라이더 IP(지식 재산)의 새로운 방향성과 미래를 위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카트라이더는 내년 1월12일 서비스 예정인 공식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습니다. 이제는 청년이 된 제 아이들도 즐겨하던 게임이었는데 벌써 세월이…☞관련기사
심상치 않은 미분양…
부동산PF발 경제위기 가능성
아파트 미분양 사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급격하게 상승했던 대표적인 지역인 인천 연수구의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시세가 분양가보다 너무 많이 차이가 나자 수천만원의 계약금을 포기하고 취소하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습니다.☞관련기사 청약 시장도 둔촌동 재건축 분양에서 알 수 있듯이 저조한 상황이고, 일부 지역에서는 건설사가 분양을 포기하는 사례도 등장했습니다.☞관련기사 이렇게 되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투자했던 금융기관도 자금 회수에 비상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부동산금융 비중이 큰 중소형 증권사 위주로 리스크를 점검하고 있습니다.☞관련기사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준비하세요
국세청은 2021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결과 1351만1506명이 9조2485억7800만원의 세액을 환급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인당 평균 환급금은 68만4000원으로 1년 전 (63만6000원)보다 약 5만원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이는 기부금 세액공제율이 5%P 높아전 점,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 금액이 전년과 비교해 5% 늘면서 추가 소득공제 10% 혜택을 받은 점 등이 영향을 줬다고 합니다.☞관련기사
한동훈 술자리 의혹 김의겸 상대 10억 소송, “적절하다” 54%
여론조사전문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남녀무관 141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직 법무부 장관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직접 고소를 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적절하다 53.9%, 적절하지 않다는 답변은 46.1%가 나왔습니다. 적절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짜뉴스 처벌에 대한 선례가 필요하다고 답변한 사람이 43.4%로 가장 많았습니다.☞관련기사 한편 법원은 유튜브 채널 더탐사 관계자들에게 한동훈 장관 주거지로부터 100미터 이내 접근근지 명령을 내렸습니다.☞관련기사
이란, 시위대 25명 사형 집행 예고
…1명은 이미 집행
석 달 가까이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이란에서 시위대 25명에 대해 사형 집행이 예정된 상태에서 1명의 형은 이미 집행됐다고 합니다. 이란 사법부는 "이들은 신에 대항한 전쟁을 벌인 죄로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관련기사 국제사회는 일제히 이란 정부를 비판하는 것과 동시에 이란 관료들에 대해 제재에 들어갔습니다. 안타깝습니다.☞관련기사
식민지 모로코의 복수는 계속될까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유시프 누사이리(세비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르투갈에 1-0으로 이겼습니다. 16강에서 스페인을 꺾어 이베리아반도 국가를 모두 제압하고 카타르 월드컵 4강에 오른 모로코는 8강에서 잉글랜드를 꺾은 프랑스와 결승 진출의 문턱에서 만납니다. 공교롭게도 4강 상대 프랑스 역시 스페인처럼 수탈의 아픔을 줬던 옛 식민 통치국입니다. 모로코의 아픔은 일제에 경제적 이권을 침탈당하다 국권까지 뺏긴 우리나라와 과정상 유사한 부분이 있어서 심정적으로 응원하는 마음이 생기는군요.☞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