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토마토레터!
1. 세계 축구계 뒤흔드는 사우디 아라비아 2. 윤 대통령 "북, 핵사용도 불사…민관군 국가총력전 역량 향상해야" 3. 미 대선 제 3자 후보론 제기…“트럼프도 바이든도 싫다” |
사우디아라비아가 '오일머니'를 앞세워 세계 축구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전설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스타 선수들을 쓸어담더니 마침내 브라질 국가대표팀 주장 네이마르까지 영입해 화룡점정을 찍었습니다. 사우디가 이렇게 공격적으로 세계적인 축구 선수를 모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토마토Pick은 사우디 축구와 관련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슈퍼스타 쓸어담는 사우디 리그 2022-23 시즌 겨울 이적시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사우디 리그의 '폭풍 영입'이 시작됐습니다. 사우디는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전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트레블(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주역 리야드 마레즈 등 월드클래스 선수부터 현재 최전성기인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전 라치오), 후벵 네베스(전 울버햄턴) 등 빅리그에서 뛰고 있던 20대 선수들도 영입했습니다. 여기에 '세계 최고의 드리블러' 네이마르(전 PSG)까지 영입하며 화룡정점을 찍었습니다. 아직 사우디 리그 이적시장 마감일(9월20일)까지 시간이 남아있고, 규정상 외국인 선수 8명까지 허용되니 추가 이적도 가능합니다. 왜 선수들은 사우디로 몰릴까? 결국은 '돈'입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해 말 알 나스르로 이적하면서 연봉 2억유로(약 2800억원)에 계약했습니다. 카림 벤제마도 올해 6월 알 이티하드로 이적하면서 연봉 2억 유로를 받기로 했는데요. 두 선수 모두 이전 연봉이 약 300억원대 규모였습니다. 그외 소위 '이름값'있는 선수들도 연봉이 최소 2배에서 많으면 8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사우디에서는 소득세가 없는데요. 계약서에 적힌 연봉이 그대로 통장에 들어온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프리미어리그가 있는 잉글랜드의 소득세 최고 세율은 45%, 프랑스는 45%, 스페인은 최고 세율이 47%입니다. 연봉의 절반 가량이 세금으로 빠져나갑니다. 리그 규모 키우는 사우디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 사우디 왕세자 무하마드 빈 살만이 2016년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을 발표하면서부터 사우디 리그는 본격적으로 스타 영입을 시작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은 국가 경제에서 석유 산업 비중을 낮추는 게 골자인 경제·사회 개혁 프로젝트인데요. 빈 살만 왕세자는 자국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관련해 비전을 제시하고, 그 대상 중 하나로 축구 산업을 꼽았습니다. 지난 6월 사우디 축구 협회도 사우디 리그를 세계 10대 리그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이를 돕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는 알 나스르, 알 아흘리, 알 힐랄, 알 이티하드 4팀을 모두 국영화해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사우디가 스타 선수를 영입하는 이유 1. 스포츠 워싱? 첫번째로 '스포츠 워싱'이 꼽힙니다. '스포츠 워싱'이란 스포츠를 앞세워 국가의 부정적인 평판을 세탁하려는 일련의 행위를 의미하는데요. 2018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 2022년 여성운동가 살마 알 셰하브 징역 34년 선고 등 사우디는 인권 탄압으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끊임없이 받아왔습니다. 대형 스타를 영입해 사우디 리그 수준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인권 문제도 가리게 하려는 시도라는 겁니다. 이미 사우디는 최근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이어 2023 FIFA 클럽월드컵 개최권을 따냈습니다. 또 2026년 여자 아시안컵과 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를 추진 중인데요. 축구계 인사들은 사우디의 행보를 두고 '스포츠 워싱'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우디가 스타 선수를 영입하는 이유 2. 유럽축구연맹(UEFA) 편입? 사우디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참여하기 위해 스타 선수들을 영입했다는 건데요. 스타 선수가 즐비하고 사우디의 막강한 자본력을 등에 업은 리그가 챔피언스리그에 합류한다면 UEFA로서도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는 겁니다. UEFA는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사우디도 리그 경쟁력이 격상돼 서로 윈-윈이 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 17일 사우디 축구협회가 오는 2025년 UCL에 사우디 프로팀이 참가하는 방안을 UEFA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만 가능성은 희박한데요. UEFA에는 클럽 지출이 수입의 70%가 넘지 않도록 규정하는 정책이 있습니다. 사우디 리그가 UEFA에 포함될 경우, 룰을 위반하게 되므로 스타 선수들을 보유할 수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리그는 경쟁력을 잃게 됩니다. 또 사우디라는 나라가 애초 '유럽'에 포함되지 않고, 인권 탄압 국가 이미지가 있어 축구 팬들도 반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우디가 UEFA 소속인 같은 중동 국가 이스라엘,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유라시아' 러시아의 경우를 지적할 수 있고, '오일머니' 파워도 있으니 섣불리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사우디가 중국과는 다른점? 사우디의 이런 행보는 과거 중국을 떠오르게 하는데요. 2011년 시진핑 중국 주석은 이른바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해 '축구굴기'를 시행했습니다. 많은 중국 기업이 앞다퉈 리그에 투자했고 유명 선수들을 경쟁적으로 영입했습니다. 하지만 10여 년이 흐른 지금 축구단을 소유했던 부동산 기업 등이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및 세계 경제 불황 등으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중국 리그는 처참하게 몰락했습니다. '축구 굴기'가 실패한 이유로는 구단 모기업의 자본 부족과 자국 리그 수준 향상 실패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사우디는 중국과는 다른 점이 보이는데요. 우선 자본력입니다. 대다수 중국 기업은 공산당의 지원을 받아 대기업으로 성장했지만, 내부는 부정부패와 위기 관리 능력 부족 등 리스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는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구단을 운영합니다. 석유가 마르지 않는 한 큰 리스크가 없습니다. 두번째로는 비전인데요. 사우디는 중국과는 달리 유소년 체계 개선 및 투자 등 자국 리그 발전을 위한 계획이 있습니다. 다만 언제든 투자가 끊길 수 있고, 중국처럼 사우디 역시 폐쇄적인 나라인만큼 자국 축구의 토대를 다지기 위한 개혁이 제대로 실행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세계 축구 패권 사우디로 넘어갈까 사우디가 원하는 흐름은 세계적인 선수 영입을 통해 리그 규모를 늘리고, UEFA 가입으로 리그 수준을 격상시킨 후, 최종적으로는 세계 5대 리그 안에 드는 것입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제시한 비전대로 선순환이 이뤄진다면 충분히 사우디가 세계 축구계에 강한 영향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데요. 다만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이 "사우디는 자국 선수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선수생활을 거의 마감한 선수들을 사들이는 것은 축구를 발전시키는 시스템이 아니다. 중국도 그랬다"고 비판한 것처럼, 자국 리그의 하부 구조를 튼튼히 하는 기초 작업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그 효과는 오래 가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사우디가 중국처럼 '반짝'에 그칠지, 패권을 잡아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
📢 브리핑10 🍅←동영상 보기 윤석열 대통령 "북, 핵사용도 불사… 민관군 국가총력전 역량 향상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을지연습 첫날인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을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은 전쟁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며 핵 사용도 불사할 것”이라며 “민·관·군이 함께 국가 총력전 수행 역량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북한의 가짜뉴스 유포, 북한의 국가중요시설 공격, 북한의 핵 사용 불사 등 3가지에 방점을 찍고 철저한 대응 훈련을 당부했는데요. 아울러 윤 대통령은 올해 을지연습에 6년만에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함께 시행된다는 점을 들어 “주민 대피와 차량 통제 등으로 인한 혼란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사전 안내와 홍보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을지연습은 전쟁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정부 기능 유지, 군사 작전 지원,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한 국가 총력전 수행연습을 말합니다.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 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됩니다.☞관련기사
김정은, 순항미사일 발사훈련 참관 합참 “사실과 달라…발사는 함대함”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해군 동해함대 근위 제2수상함전대를 시찰하고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같은 행보는 이날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 UFS 훈련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합동참모본부는 "발표 내용이 과장되고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반박했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것은 전략순항미사일이 아닌, 함대함 미사일이라는 주장인데요. 합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한·미는 관련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실시간대로 감시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 군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하에 계획하고 있는 연합연습과 훈련을 강도 높고 철저히 시행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관련기사
네덜란드·덴마크, 우크라 F-16지원 확약 네덜란드와 덴마크가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지원하겠다고 확약했습니다. 이들 두 정부는 20일(현지시각) 공동성명을 내고 F-16 전투기 이전을 위한 조건이 충족했을 때 미국 및 다른 파트너국들과 긴밀한 협력하에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이전하는 것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F-16을 조종할 우크라이나 인력의 성공적 선발·훈련 등이 포함된다고 양국은 전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지원하겠다고 확약한 첫 사례입니다. 구체적인 전달 시기는 언급되지는 않아지만 F-16 운용 훈련에 수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전달 시기는 이르면 올 연말∼내년 초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관련기사
주말 우크라 도심 미사일 피격 사상자 150명 넘어 주말인 19∼2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 체르니히우 도심에 포탄이 떨어지면서 사상자가 무려 15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20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비아체슬라우 차우스 체르니히우 주지사는 "전날 폭격으로 7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당했다"며 "500채 이상의 가옥이 포격으로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사상자는 신자들이 모인 교회와 극장, 대학 등에서 나왔는데요. 지난 주말은 정교회가 기념하는 '구세주 변모 축일'로, 교회를 찾은 신자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엄중한 보복을 다짐했는데요. 그는 이번 공격에서 사망자 중에서는 소피아라는 이름의 6세 소녀가, 부상자 중에는 15명의 어린이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하면서 "우리 군인들이 이번 테러 공격에 대해 러시아에 대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관련기사
미 대선 제 3자 후보론 제기 “트럼프도 바이든도 싫다” 내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 매치' 분위기로 흐르는 가운데 제3 후보 가능성에 힘을 싣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각) CNN에 출연한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전 주지사(공화당)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가 된다면, '노 레이블스'(No Labels)가 대안 후보를 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건 전 주지사가 공동 대표인 노 레이블스는 내년 대선에서 3후보론을 지지하는 중도 단체입니다. 대안 후보군의 하나로 거론되는 민주당 조 맨친 상원의원도 민주당과 공화당이 편파적 행태를 싸잡아 비판하며 제3 후보론에 무게를 실었는데요. 맨친 의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은 각각 상대를 악마로 만들고 있다"며 "그것은 이 나라 민주주의가 가야 할 방향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미 공화당 내 대선에 나설 후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에머슨대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1000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경선 주자 가운데 56%의 지지율로 압도적 1위를 이어갔습니다. 디샌티스 주지사 지지율은 10%로, 기업가 출신의 비벡 라마스와미와 동률를 이뤘는데요. 디샌티스 주지사는 지난 6월 같은 조사에서는 21%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관련기사 “러, 튀르키예·카타르와 새 곡물협정 체결 협상” 러시아가 튀르키예, 카타르 등과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새로운 곡물 수출 협정 체결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헝가리 독립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이날 부다페스트를 방문한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수장 루스탐 민니하노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현지에서 튀르키예, 카타르 측과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러시아는 주로 아프리카 국가들로 자국 곡물을 수출하기 위한 새로운 협정에서 튀르키예를 화물선 운영국으로, 카타르를 금융 보증국으로 이용하려는 구상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7월 튀르키예와 유엔의 중재로 전쟁 중에도 흑해를 통한 양국 곡물 수출을 보장한 협정을 체결했으나, 러시아는 협정의 자국 관련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지난달 17일 협정에서 탈퇴했습니다. 이후 러시아는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행 화물선의 운항 안전 보장 약속을 철회하고 오데사를 포함한 흑해 연안 우크라이나 항만들을 대대적으로 공습해 오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도 이에 맞서 러시아 항만을 공격하며 흑해를 둘러싼 교전이 격화하고 있습니다.☞관련기사 일본인 75% “오염수 방류 '소문 피해' 대책 불충분” 일본인 75%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로 인한 소문 피해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19∼20일 1042명을 상대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일본 정부의 소문 피해 대책이 "충분하다"고 밝힌 응답자는 14%에 그쳤으며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자는 75%에 달했다고 21일 보도했습니다.☞관련기사 소문 피해란 잘못된 소문으로 경제적 손실 등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후쿠시마 주민들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원전 사고 이후 소문 피해에 시달려왔다고 주장했습니다.☞관련기사 또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찬반 비율은 각각 53%, 41%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기시다 총리가 이끄는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33%로 전월보다 4%포인트 하락했고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54%로 집계되며 전월보다 4%포인트 올랐습니다.☞관련기사 '출생미신고' 아동 발굴체계 고친다 출생미신고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소재·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됩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는데요. 행령 개정으로 주민등록번호 없이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상 임시번호로 관리되는 아동과 아동 보호자의 정보를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으로 연계해, 출생미신고 아동의 양육환경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임시신생아번호는 출생 후 1개월 이내 예방접종의 기록관리·비용상환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발급하는 번호를 말하는데요. 출생신고 후 임시신생아번호는 주민등록번호로 전환(임시관리번호) 출생신고가 1개월 이상 지연된 경우 등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경우 예방접종력 관리를 위해 보건소에서 발급하는 번호로,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로 통합됩니다. 또한 읍면동 담당 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양육에 필요한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도록 도울 방침입니다.☞관련기사 이번엔 경찰이 살인예고? '강남역 칼부림' 게시글 수사 경찰 직원 명의로 된 온라인 커뮤니티 계정으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21일 오전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게시판에 경찰 직원 계정으로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작성자를 추적 중입니다. 한 달 넘게 흉기난동 등 각종 흉악범죄와 인터넷 살인예고 글이 잇따라 시민 불안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경찰 직원 계정의 '칼부림 예고'까지 등장하자 경찰 기강부터 잡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사회 구성원들을 위협하고 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글 작성자가 현직 경찰관이 맞는지 확인하고 반드시 색출해 일벌백계하겠다"고 말했습니다.☞관련기사 국민 70.80%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도입해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287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조사한 결과 국민 70.80%가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대 비율은 29.20%였습니다. 도입 찬성 이유에 대해서는 '법 사각지대 근로자 보호 필요'라는 답변이 50.15%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노조 등 소수 근로자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기구의 근거 마련 필요'라는 의견은 20.06%, '임금, 복지 등 모든 면에서 심화된 양극화 해결 필요'가 11.50%였습니다. 도입 반대 이유로는 '최저시급 등 근로기준법 주요 조항은 이미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21.5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소상공인 부담이 커지면서 산업 위축 가능성'(20.94%), '고용 축소, 일자리 감소 등 오히려 노동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5.31%) 순이었습니다.☞관련기사 | |
💭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이번에 놓치면 14년 기다려야" ‘슈퍼블루문’…8월 31일 뜬다 오는 31일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블루문이 5년만에 다시 찾아옵니다. 달은 지구 주위를 타원 운동하기 때문에 지구와 달 사이 거리가 바뀌는데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지점일 때 뜨는 보름달을 ‘슈퍼문’이라고 합니다. 달은 29.5일을 주기로 위상이 변하는데 1년에 11일 정도의 차이가 생기는데 이 때문에 2년 8개월마다 보름달이 한 달에 한 번 더 뜨게 됩니다. 이 경우 한 천문학적 계절에 4번의 보름달이 뜰 수 있으며 이때 3번째 뜨는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부릅니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경우는 드문 현상으로 가장 최근에는 2018년 1월 31일이었고 다음에는 14년 후인 2037년 1월 31일입니다. 이번 슈퍼블루문을 놓치면 14년을 기다려야 합니다.☞관련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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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특정 단체가 성평등·성교육·성소수자 등 성을 주제로 한 청소년 책의 공공도서관 '열람제한 및 폐기'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일부 도서에서 노골적인 성적 이미지나 묘사가 포함됐다는 이유 때문인데요. 이후 일부 도서는 몇몇 공공도서관에서 검색·열람 제한 조치가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학부모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이같은 조치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설문참여 |
🍀 독자들께 드리는 말씀 오늘(22일) 중부지방과 서해안, 전라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부터 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 서해안,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부터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미루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류 개시 시기를 오늘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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