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4]   [제425호] 85만 카페에서 벌어진 ‘여성판 N번방’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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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25호
2024. 5.24(금)
🔔 오늘의 토마토레터!  

1. 85만 카페에서 벌어진 ‘여성판 N번방’ 사태
2.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추도식 엄수
3. 미국·EU AI 규제 움직임…日정부도 규제법 논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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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대 규모 여성 전용 커뮤니티에서 불특정 다수 남성들을 성희롱하는, 이른바 ‘여성판 N번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주한미군도 대상에 올라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알려졌으며, 정치권에서도 처벌을 요구하는 실정인데요. 정확히 이게 어떤 사건인지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토마토Pick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벌어진 ‘여성판 N번방’ 사태를 톺아봤습니다. 

‘N번방’이란 
N번방이란 SNS ‘텔레그램’에서 개설된 단체채팅방을 나타냅니다. 음란물을 생성하고 거래 및 유포한 단체채팅방으로 2019년 최초 보도, 2020년 3월 본격적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대표적 N번방 ‘박사방’은 2000건 이상 거래내역이 발견되는 등 회원수도 적지 않았습니다. ‘박사방’의 조주빈(징역 42년 4개월), ‘갓갓’ 문형욱(징역 34년) 등이 검거됐으며 그 외 공범들도 다수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협박을 통한 성 착취 영상 제작 등 범죄행위를 저질렀는데요.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디지털 성범죄는 특유의 폐쇄성으로 소규모 커뮤니티나 SNS 단체채팅방 등을 통해 확산되는데, N번방 사건 이후 이러한 모임을 ‘N번방’이라고 일컫게 됐습니다. 이번 ‘여성판 N번방’과 서울대학교 내에서 벌어진 ‘서울대 N번방’이 대표적입니다.  

‘84만 카페에서…’ 
여성형 N번방 
오늘 다룰 내용은 ‘여성판 N번방’입니다. 약 84만여 명 회원을 보유한 국내 여성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부 회원들이 남성들의 나체사진을 공유하고 품평하는 등 성희롱을 일삼은 게 뒤늦게 알려진 사건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외국인 남성과 매칭되는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난 남성들에 대한 정보를 ‘후기글(만난 후 소감 등을 작성하는 글)’을 작성한 것인데요. 사진과 키, 종교, 심지어 성기의 크기까지 공유했습니다. 아예 ‘미군남 빅데이터 전차수 총망라’라는 리스트에는 약 3페이지 분량의 신상정보 등이 상세히 적혀 있었습니다.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이를 ‘제2의 N번방’이라고 규정하고 나섰습니다. 다만 실제 N번방과는 차이가 있는데요. 실제 N번방이 피해자의 신상정보를 돈벌이에 악용하거나, 당사자를 협박하는 등의 행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의 신상정보가 유통되고 성희롱이 주된 목적이었다는 점에서 대동소이합니다. 

주한미군도 대상 
해외서도 깜짝 
우리나라를 넘어 주한미군이 대상이 되면서 해당 논란은 미국에까지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지난 13일 일부 증거와 함께 관련 게시글이 작성됐습니다. 자신을 8년간 미군에 복무한 한국계 미국인이라 밝힌 A씨는 “한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남성의 개인 신상과 사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데, 최근에는 주한미군을 포함한 외국인 정보도 공유하기 시작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 글은 국내외에 퍼져 논란이 됐는데요. 결국 주한미군도 내부적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도 주시하는데 
처벌 되나, 안 되나 
사건이 국제문제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자 정치권에서도 이에 대한 처벌 요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이번 사건이 “명백한 ‘제2의 N번방’”이라며 “범죄의 수법에 차이가 있다고 하나 그로 인한 피해자의 고통은 그때나 지금이나 동일하다. 수년 전 수많은 여성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준 N번방 가해자들과 동일한 잣대의 엄벌이 내려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22대 총선에서 당선된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도 20일 자신의 SNS에 “매우 중대한 성범죄”라며 “이 사건으로 주한미군 남성들이 큰 상처와 실망을 갖게 되진 않을지 걱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관건은 그래서 처벌이 실제로 가능할지인데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제14조(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에 따르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촬영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또 촬영물을 반포·판매·임대·제공·전시·상영할 경우 촬영 당시 대상자가 동의했더라도 유포에 동의하지 않았다면 마찬가지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성별 반대였어 봐’ 
젠더갈등 확산 가능성 
이번 사태가 파장을 일으키는 이유는 성 상품화에 대한 커뮤니티의 이중잣대 때문입니다.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성인 페스티벌 KXF(2024 KXF The Fashion)의 개최를 반대한 바 있는데요. 당시 이들은 해당 페스티벌이 여성에 대한 성 상품화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각종 커뮤니티와 여성단체의 반발로 KXF는 이 지자체, 저 지자체를 전전한 끝에 개최를 취소했습니다. 성인 페스티벌을 반대한 대표적 여성 커뮤니티에서 불특정 다수들이 집단적으로 남성들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점이 이중잣대라는 지적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논란이 적극적으로 이슈화되지 않는 점을 들어 ‘성별이 반대였어도 이럴 것이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과거 N번방 사태 때는 각계에서 비토를 쏟아냈고 관련법 개정까지 이끌었지만 이번에는 조용하다는 것입니다. 허 대표는 “수년 전 수많은 여성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준 N번방 가해자들과 동일한 잣대의 엄벌이 내려지길 기대한다”고 했으며 나경원 당선인도 “‘동일한 잣대의 엄벌’, 이것이 핵심”이라고 했습니다. 백지원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도 자신의 SNS를 통해 “만약 성별이 바뀌어 일어난 일이라면, 즉시 심각한 문제로 공론화됐을 것”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남녀 모두 피해 가능성 
범죄 되풀이 막아야 
이번 여성 커뮤니티에서의 N번방 사태는 결국 성적 대상화와 성착취, 그리고 성 상품화의 대상이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여성형 N번방’과 함께 대두된 ‘서울대 N번방 사례처럼 디지털 성범죄는 2020년 이후 여러 법 개정과 인식 변화에도 불구하고 더욱 음지에서, 더욱 악질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 사례가 늘면서 오히려 확산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정부는 N번방처럼 유사한 성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질적 해결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피해자들의 피해는 계속되고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텔레그램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한 디지털 성범죄는 은밀하게 퍼져나가서 피해자가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더욱 촘촘한 법망과 철저한 기업들의 윤리의식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입니다.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기업의 적극적 협조로 응분의 죗값을 물을 수 있어야 합니다. 디지털 성범죄도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는 확실한 인식을 심어줘야 할 때입니다.

📢 브리핑10  🍅←동영상 보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 엄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됐습니다. 추도식은 이날 오후 2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해당 문구는 노 전 대통령이 2004년 12월 6일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교에 초청받았을 때 했던 연설 중 한 문장입니다. 시대와 세대를 넘어 민주시민 모두에게 필요한 실천적 가치를 담았습니다.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 배우자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노 전 대통령 가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자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본인 명의의 추모 화환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보내 애도를 표했고, 여야 정치권 인사들도 봉하마을에 대거 집결했습니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추도식을 찾은 추모객 규모를 5000명 정도로 추산했습니다.☞관련기사   

한은, 기준금리 3.50% 동결 
올해 성장률 전망 2.1→2.5% 조정 
한국은행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대에 안착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인플레이션뿐만 아니라 환율·가계부채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 연 3.5%를 조정 없이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1월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올린 이후 1년4개월째 최장기간 동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한국은행이 23일 수출 호조에 따라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은은 "올해 중 국내 경제는 수출의 회복 모멘텀이 강화된 데다 소비 흐름도 당초 예상보다 개선됨에 따라 2월 전망을 상당폭 웃도는 2.5%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관련기사     

‘이스라엘 라파 공격 임박’ 
미 안보보좌관 “브리핑 받았다”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22일(현지시각)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이스라엘 관리들과 전문가들로부터 민간인 피해를 고려하면서 군사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반영한 개선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로서는 이스라엘의 라파 군사작전은 보다 표적에 집중하고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며, 밀집된 도시 중심부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에는 연계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그간 라파 공격 반대 입장을 고수했는데요. 라파의 피난민 상당수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자 미국도 입장을 바꾼 것으로 해석됩니다.☞관련기사          

중, 대만 포위 훈련 시작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 
중국군이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식 사흘 만에 대만을 사실상 포위하는 군사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23일 이틀간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및 진먼다오, 마쭈섬 등에서 육 해 공군과 로켓군 병력을 동원해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밝혔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사령부 대변인 리시는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자 외부 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 이에 대해 대만 롄허바오는 “상륙 작전만 빼고 대만 침공의 모든 훈련이 포함됐다”고 맹비난했습니다.☞관련기사   

이란 새 외교사령탑도 강경파 
미 ‘대외정책 변화 없을 것’ 
이란이 최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직무를 대행할 인물로 알리 바게리-카니 이란 외무부 정무 담당 차관을 선임했습니다. 이를 두고 22일(현지시각) 미국 CNN은 이란이 대통령의 유고에도 대외정책이 변치 않을 것이라 봤습니다. 바게리-카니 장관대행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 정부에 오래전부터 잘 알려진 이란 기득권 내 강경파인데요.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이란이 세계무대에서 행동하는 방식에 어떤 것이라도 변화를 목격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관련기사             

미국·EU AI 규제 움직임 
日정부도 규제법 논의 착수 
일본 정부가 전문가 회의인 ‘AI 전략회의’를 열고 AI 안전성 확보를 위한 법률 규제 검토를 개시했다고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언론이 23일 보도했습니다. 원래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사업자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표하는 등 AI 개발 촉진을 중시해 기업 자율을 강조했는데요. 최근 유럽연합(EU)이 2026년 AI 규제법을 시행하기로 하고, 미국도 지난해 10월 AI 기업에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해 법적 구속력을 갖는 규제를 이미 도입하는 등 규제에 나서자 일본 정부도 규제를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관련기사           

C-커머스 제품서 
기준치 278배 중금속 검출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중국 직구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한 어린이용 시계 등 장신구 7개 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2개 제품에서 중금속(납·크로뮴·니켈)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쉬인에서 판매하던 어린이용 시계의 태엽 꼭지(용두) 부위에선 납이 기준치 278배, 시계 뒷면 금속 부위에서는 크로뮴이 3.4배, 니켈은 4.4배 초과 검출됐는데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한 어린이용 목걸이에서도 기준치 대비 1.2배 많은 납이 나왔죠. 이에 시는 '알테쉬'(알리·테무·쉬인)로 불리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 외에도 국내 이용자 수가 많은 해외 플랫폼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관련기사              

4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 반토막·보증금 상승 
2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운영사 스테이션3가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7729건으로 전년 동월(1만3892건)보다 44.4% 감소했습니다. 다만 평균 전세 보증금은 같은 달 기준 5억2655만원으로 지난해 4월(5억589만원)보다 4.1%(2066만원) 상승했는데요. 자치구별로는 강남구(1억7386만원)의 보증금이 가장 많이 올랐으며, 서초구(1억7501만원), 광진구(1억4565만원), 송파구(1억76만원)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연립·다세대 전세 기피 현상이 장기화하고, 아파트 전세 매물이 꾸준히 줄고 있어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습니다.☞관련기사   

한국 평균임금, OECD 19위 
남녀 임금격차는 압도적 1위 
2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 근로자 평균임금은 4만8922달러로 전체 38개 회원국 중 19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4만1509달러로 스페인보다 한 단계 아래인 25위에 자리했습니다. 다만 남녀 임금격차는 한국이 31.2%로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OECD 평균(12.1%)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30%를 넘긴 국가는 한국뿐입니다. 한편 평균임금이 가장 높은 국가는 아이슬란드(7만9473달러)였으며 룩셈부르크(7만8310달러), 미국(7만7463달러)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관련기사              

국민 53.72% "금투세 폐지해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21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금투세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로는 "세후수익률이 낮아져 우리 증시 거래 위축된다"는 답변이 39.06%로 가장 많았습니다. "외국인·기관은 대상에서 제외돼 조세 형평에 어긋난다"는 31.25%, "국내 증시의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은 21.88%였습니다. 금투세를 강행해야 한다는 답변 비율은 46.28%였습니다. 강행 이유에 대해선 "은행 이자소득에도 정해진 세율에 따라 과세 중"이라는 답변이 50.88%로 가장 많았고,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과세원칙 따라야(38.60%), 유사 제도를 도입한 선진국의 주식시장이 상당한 호황을 누렸기에(7.02%) 순으로 이어졌습니다.☞관련기사

 
 

💭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버닝썬 게이트' 정준영, 이민 준비 
집단 성폭행과 불법 촬영물 유포 등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 가수 정준영이 해외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22일 SBS 러브FM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는 버닝썬 게이트를 최초 보도한 강경윤 기자가 출연했습니다. 강 기자는 정준영의 근황에 대한 질문에 “해외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답했습니다. 또 정준영은 일각에서 프로듀서로서 음악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음악 관계자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관련기사

 
📙 뉴스북

읽을만한 칼럼을 소개해드립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링크로 연결됩니다.   

📌테슬라의 추락 
📌분노의 이유 
📌GS페이에 영혼을 팔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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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수 김호중이 음주뺑소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경상북도 김천에는 '김호중 소리길' 철거 문제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철거 찬성 측은 사실상 범죄 혐의가 확정된 상태에서 더이상 유지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철거 반대 측은 행정상 쉽게 철거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는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설문참여

이슈와 동향 

대한민국을 들썩이는 온갖 이슈들, 하루하루 따라가기 벅차시죠? 우리 사회 '핵심 이슈'들과 ‘키맨’ 혹은 '핵관'(핵심관계자)들의 발언과 움직임을 토마토레터가 매일 아침 요약/정리해드립니다.

                                    
토마토레터의 주간전망 
1. 국정기조 '마이웨이'…갈림길 선 '집권 3년차'              
2. 이재명 '일극 체제' 가속…'독이냐 약이냐'              
3. 제3지대 교섭단체 무산…시험대 오른 '조국·이준석'

 

1. 국정기조 '마이웨이'…갈림길 선 '집권 3년차'    
키맨: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나경원, 안철수, 김태호  
                                                              
▶추경호, 김용태, 성일종
"민주당은 한 젊은 병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오로지 정치공세용 소재로 이용하고 있다. 대통령의 권한인 거부권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탄핵을 거론하고 국회 밖으로 나가 막무가내로 장외 집회를 여는 것이 과연 민주당이 원하는 정치냐. (민주당이) 국가 전복세력을 자임했다. 한 최고위원이 공개회의에서 탄핵열차가 시동을 걸고 있다면서 대통령 탄핵을 언급했는데 이재명 대표와 야당은 정녕 채 상병 사건을 빌미로 탄핵의 길을 가겠다는 것이냐. 국정 혼란을 부추기고 정권을 흔들기 위한 탄핵 주장은 멈추길 바란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억울한 죽음을 진상규명하겠다고 외치는 민주당은 공수처가 진행하고 있는 수사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공수처가 무언가 밝혀내길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못 해야 특검을 내세울 수 있기 때문. 민주당의 특검 요구는 진실규명을 가장해 탄핵 국면을 만들고 자신들의 사법 리스크를 모면하려는 기만술에 불과하다. 이 사건을 이용해 사리사욕 채우기를 바라지 말고, 지금 진행되고 있는 법치 과정에 동참하라." –김용태 국힘 비대위원, 당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국민 갈등을 부추기는 국가 전복 세력임을 자인하고 있다. 탄핵이 일상 구호가 돼버렸다. 재의요구권 행사가 탄핵 사항이 아니라는 걸 민주당이 잘 알고 있을 텐데, 도대체 어떤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는지 밝혀주길 바란다."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 당 비대위 회의에서

▶조정훈
"(채상병 특검 재표결에 대해) 이탈표가 한두 표는 나올 수도 있겠지만, 다시 돌아온 특검법이 통과될 정족수를 갖추고 있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이건 정치적 이해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논리의 문제고 양심의 문제다. 민주당이 그렇게 주장해서 만든 공수처에서 열심히 수사하고 있는데 이걸 바로 중단시키고 특검으로 보내야 한다. 왜일까. 둘 중에 하나밖에 없다. 민주당이 만든 공수처 못 믿겠다. 두 번째는 특검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다.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는 장면 연출해 냈지 않나. 민주당은 밑져야 본전인 상황." -조정훈 국민의힘 총선백서 특별위원회 위원장,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토마토레터의 관전평                                   
① 정청래의 탄핵 언급에 국민의힘이 집단적으로 강하게 반발. 당내 화력을 모두 민주당 성토에 쏟아붓는 중. 채 상병 특검 거부권 행사로 악화된 여론을 '민주당의 탄핵 언급'에 대한 반발로 물타기하려는 시도. 그런데 탄핵은 총선 때부터 워낙 많이 언급됐던 말이라, 이젠 국민들의 반감을 살 정도로 '반응도'가 민감한 단어가 아닌 게 현실. 정청래가 공식 석상에서 탄핵을 언급한 것은 전략적으로 좋은 선택은 아님. 그렇지만 집단 반발과 성토 수준의 국민의힘 전략도 효과를 보기 어려운 상황. 국힘은 '탄핵'과 대통령 쉴드가 아닌, '채 상병 사건 외압'이라는 본질과 관련해 당 차원에서 어떤 대답을 낼지에 관해 더 집중할 필요..
② 어제 김용태의 발언은, 왜 그가 소장파 상징적인 당선자 중 김재섭을 제치고 비대위원으로 낙점됐는지를 충분히 알 수 있게 함. 채 상병 특검 주장을 '이재명 방탄용 기만술'과 '사리사욕 채우기'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낙인찍는 이 젊은 청년 정치인의 용감무쌍, 무식함을 어찌 해야 할지. "무조건적 특검 반대가 능사가 아니며, 몇몇 조항을 다듬어 우리가 먼저 특검 수정안을 내보자"는 김재섭의 주장과 너무나 대조적. 위험 수위에 다다른 김용태, 여기서 좀 더 나아가면, '남자 배현진'이 되지 말란 법이 없음. 영영 돌아오지 못할 수 있으므로, 브레이크가 절실.
③ 김용태 당선자는 변심한 정치인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조정훈 의원을참고할 필요. 마찬가지 맥락에서 어제 발언은 조 의원이 왜 총선 참패 백서 작성의 책임자가 됐는지를 충분히 알 수 있게 함. 조 의원은 특검법 재의 표결 '반대' 필요성에 대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양심의 문제'로 격상시키는 4차원의 화려하고(?) 황당한 논리를 구사. 이런저런 비판의 말이 뒤따라야 하겠지만, 말문이 막힐 뿐. 채 상병 죽음의 진실과 외압 규명의 문제를 반대하려고 '양심'을 호출하다니, 정말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분'인 듯.

 

2. 이재명 '일극 체제' 가속…'독이냐, 약이냐'   
키맨: 이재명, 추미애 등 친명계, 비명-비문  
                                                              
▶연금개혁 (이재명, 유경준)
"제21대 국회 임기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최대과제인 국민연금 개혁안 문제는 아직도 처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민주당은 조속한 개혁안 처리를 위해 소득대체율을 당초 제시했던 50%에서 45%로 낮추겠다는 결단을 내렸다.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5% 방안은 윤석열 정부가 제시했던 안이기도 하다. 정부·여당이 결단만 하면 28일 본회의에서 연금개혁안이 처리될 수 있다. 이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과 영수 회담을 개최할 용의가 있다는 말씀도 드린다."
"(연금개혁 관련) 전향적으로 여당이 협력했으면 좋겠다. 공식적으로 정부·여당의 안을 받을 테니 처리하자고 입장을 낼 것. (소득대체율 관련 이견이) 1% 포인트 차이다. 나머지는 의견이 거의 좁혀졌다.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타결할 수도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 대표가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가 제시한 안인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5% 방안을 민주당이 받아주겠다는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5% 안'은 민주당이 주장한 안이며, 윤석열 정부 안이 아니다. 민주당 안이 윤석열 정부안으로 둔갑하다니 기가 찰 노릇. 이런 거짓말로 인해 연금개혁이 늦춰지는 것. 거짓과 말장난으로 민주당의 안을 통과시키려고 하는 민주당의 속셈에 더는 넘어가지 않겠다" –국민의힘 연금개혁특위 간사인 유경준 의원,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당선인 전원, 이재명
“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전원은 국민이 주신 총선 민의를 무겁게 받들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우리는 개혁법안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당면해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무한책임의 자세로 민생 해결에 임한다, 양극화·기후위기·인구소멸·디지털 전환과 같은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꾸기 위해 앞장선다, 우리는 당원 중심 민주당을 만드는 길에 더욱 노력한다, 당원은 민주당의 핵심이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당원의 의사가 민주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을 더욱 확대하고 강화한다.” -민주당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전원, 워크숍 이후 발표한 결의문에서
"현재 2만명이 넘게 탈당했다. 기대가 컸기 때문에 실망도 컸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 당원의 역할을 확대해 책임감, 자긍심을 높이는 것이 노 전 대통령이 말한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행동'이 되지 않을까."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없는 250만명의 민주당 권리당원 현상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통해 우리 국민이 위대한 승리를 만든 동력도 깨어있는, 조직적으로 행동하는 시민들의 힘이 작용했다 생각한다. 당 조직도, 운영도, 정책도, 권한 배분도 이뤄져야 한다." –이재명 대표,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와 봉하마을에서 기자들과 만나

▶토마토레터의 관전평                                   
① 21대 국회에서 연금개혁안 다시 논의? 일단 이재명 대표가 기습적으로 '선빵'을 날린 것은 분명해 보임. '22대 국회로 넘기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모든 게 원점으로 돌아가는 듯 보였던 논의에 다시 불을 지핀 셈. 연금개혁 필요성엔 모두가 동의하는 터라, 이 대표로서는 정치적으로 전혀 손해볼 게 없는 포석. 영수회담 제안까지 곁들인 이 대표의 기습 제안에 용산이 매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도, 그 내용을 떠나 이 대표의 '기습' 자체가 달갑지 않기 때문일 듯. 다만 이 대표의 제안 자체는 21대에서 성과를 보지 못하더라도, 22대 국회 논의의 '물꼬'를 일찌감치 튼 긍정적인 면은 있음. 이 대표가 공개적으로 "정부·여당안을 받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만큼 협상의 여지가 더 커진 것만은 분명. 용산과 여당도 '선빵'의 선점 효과를 너무 의식하지 말고, 일이 되는 쪽으로 협상에 나서야.
② 국회의장 경선 논란을 기화로, 이재명 대표의 '당원권 강화' 드라이브가 최고조에 도달. 경선 뒤 탈당한 인원을 연일 중계방송하듯 공개하는 것도 그렇고, 경선 결과를 유리하게 활용하려는 듯한 행보가 너무 노골적으로 비침. 이 대표는 "민주주의 역사에 없는 250만명 권리당원"이라고 자랑해놓고, 그 당원의 0.8%에 불과한 2만명의 탈당엔 왜 그리 호들갑을 떠는 건지, 솔직히 잘 이해는 되지 않음.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이번 당원권 강화 드라이브가 훗날 이 대표의 대권가도에서 발목을 잡는 순간이 올 수도 있음.

 

3. 제3지대 교섭단체 무산…시험대 오른 ‘조국·이준석’   
키맨: 조국, 이준석, 천하람, 김종민, 진보당-기본소득당 등  
                                                              
▶조국
“우리 마음속의 영원한 대통령, ‘노짱’님! 벌써 15년이다, 유폐된다는 게 무슨 말인지 알고, 검찰과 언론에 의해 조리돌림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 당시 대통령을 윽박지르던 검사들,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나, 그 검사들에게 손뼉 치던 검사들, ‘집단 사표 제출’ 운운하던 검사들, ‘살아있는 권력 수사’랍시고 찬양하던 검사들,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노 대통령이 20년 전 받은 먼지떨이 표적 수사와 편파 불공정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더이상 검사 개인의 양심에 맡길 수 없다. 헌법과 법률을 고칠 수밖에 없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노무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 메시지에서

▶허은아, 천하람 (feat. 김웅)
“(해병대원 특검 관련) 표결이 이뤄지면 국민의힘에서 10표 정도 이탈 예상한다, 국민의힘이 안보와 국방을 중시하는 정당인만큼 이 부분 해병대의 병사의 죽음에 대해서는 조금 더 열린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TV조선 '뉴스 퍼레이드'에서
"28일까지 시간이 조금 촉박하긴 합니다마는 (국힘 이탈표가) 두 자릿수는 가능하지 않을까. 10명도 두 자릿수. 왜냐하면 이게 이번에 꼭 통과가 되지 않더라도 이렇게 소신 있는 투표가 많이 나와야지만 22대 국회의원들도 용기를 내실 수 있기 때문"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론이란 건 힘없고 억울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당의 운명을 걸고 세워야 하는 것. 국민의 힘이 되어야지 국민에게 힘자랑해서야 되겠냐. 그따위 당론, 따를 수 없다. 섭리가 우리를 이끌 거라고 믿는다."
"일단 제가 직접 확인한 (이탈표 던질) 의원이 저를 포함해 5명이다. 여기에 (공개 찬성한) 안철수 의원은 포함돼 있지 않다. 그 외 나머지 많은 의원들 중에도 분명 최소 5명 이상은 찬성 입장이 있을 거라고 본다. 만약 10표 아래로 나오면 우리 당은 궁극적으로 존립이 어려울 것이다. 이젠 대통령의 잘못만이 아니라, 그동안 '방조범'이었던 국민의힘은 '공범'이 된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 자신의 페이스북과 시사저널 인터뷰 등을 통해

▶토마토레터의 관전평                                   
① 조국 대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은 지금도 여전한 정치검찰의 검찰정치를 한탄. 생각해보면, 적어도 노무현이 구상했던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는 15년 세월을 역주행한 측면. (이렇게 된 데는 조국을 포함해 집권 민주당 세력의 책임이 가볍지 않음) 아무튼, 조 대표가 '당시 그 검사들은 무엇을 하고 있나'라고 썼길래, 당시 검사들을 떠올려 봄. 업보 탓인지 그리 잘 살고 있는 건 아닌 듯. 노 전대통령을 직접 조사했던 우병우 중수1과장, 그의 상관이었던 홍만표 수사기획관은 모두 다른 사건으로 감옥행. 책임자였던 이인규 당시 중수부장은 2017년 문재인 정권 출범 두 달 뒤 출국해 2년 동안 도피생활. 그는 검찰 정권이 들어선 지난해 '나는 대한민국 검사였다 (부제: 누가 노무현을 죽였나)'라는 회고록 출간. 노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가 모두 사실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펴는 파렴치함을 시연. 당시 노 전 대통령 수사는 지지율 수렁에 빠진 이명박 정권의 기획성 수사였는데, 이명박 역시 말년 감옥 생활로 업보를 피해가진 못함. 윤석열 사단은 15년 전 검찰이 정권의 '마름' 역할에 머무른 것을 넘어, 이젠 직접 '지주'로 등극한 상황. 계속해서 '악질 지주' 역할에 머무를 경우, 윤 사단 역시 언젠가 업보를 감당해야 할 수도.
② 허은아, 천하람 그리고 김웅이 '이탈표 10표'를 기준으로 제시. 오는 28일 예정된 채 상병 특검법 재의 투표 결과와 관련해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을 듯. 전반적으로 17표 이탈을 통한 특검법안 통과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대세. 하지만 이탈표가 10표 이상 나오면, 22대 국회에서는 (사람이 바뀌더라도) 8표 이탈의 동력이 충분히 생길 수 있다고 보는 셈. 이럴 경우 추경호 원내대표의 리더십도 급격하게 흔들릴 수 있음. 반대로 10표 이하로 나오면 원내 리더십이 안정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김웅 의원 지적처럼 민심은 험악하게 변할 것이고, 국힘은 '방조범'의 지위를 잃고 '공범'으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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