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토마토레터!
1. 2024 프로야구 전반기 결산 2. 윤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민주당 “정권 몰락 시발점” 3. 미 소비자 1년 인플레, 3.2%→3% 2달째 하락 |
지난 6일 한국프로야구가 올스타전을 끝으로 2024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10일 토마토Pick에서는 풍성한 기록을 쏟아냈던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전반기를 정리했습니다.
기록 써 내려가는 프로야구 '역대 최소경기' 600만 관중 돌파 KBO에 따르면 프로야구 전반기가 종료된 지난 4일 기준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기록(419경기·2012년)을 12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1경기 평균 1만4491명의 관중이 입장했는데요. 올 시즌 1000만 관중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관련기사
전 세계 야구계를 흔든 변화 ABS 도입한 KBO 2024 시즌을 앞두고 KBO는 세계 프로리그 사상 최초로 볼·스트라이크 자동 판정 시스템(ABS)를 도입했습니다. 여러 우려 속에서 도입된 ABS이지만, 야구팬들은 '왜 우리 팀만 안 잡아주느냐'는 판정 차별 시비에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KBO 사무국이 조사한 결과에서도 90% 안팎의 팬이 ABS 도입에 만족도를 보였죠. 덕분에 선수-심판간 항의는 줄고 경기 진행은 그만큼 빨라졌습니다.☞관련기사
치열한 전반기 레이스 팀별 종합 리뷰 1위팀에서 4위팀까지, 5위팀에서 10위팀까지의 승차가 각각 5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각 구단은 치열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요. 시즌 반환점을 돈 현재, 각 팀별 전반기를 정리했습니다. -KIA타이거즈 : 최근 몇년간 꾸준히 중하위권에 머물던 타이거즈. 그러나 제임스 네일(7승·2.66)과 양현종(6승·3.91), 윤영철(7승·4.42) 등 선발진의 활약에 김도영(0.341·23홈런), 최형우(0.286·16홈런), 이우성(0.317·8홈런), 소크라테스(0.298·17홈런)등 주포들의 각성이 팀을 1위로 올려놓기 충분했습니다. 다만 필승조 전상현(3패·5.45) 등 불펜진의 피로감과 이의리(5.45)의 부상이탈은 후반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LG트윈스 : 지난해 우승으로 시즌 전 기대감을 높였던 트윈스는 주축 선발인 최원태(5승·4.08)의 부상이탈과 고우석(직전해 15세이브·3.68)의 MLB 진출로 투수진에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손주영(5승·3.83), 유영찬(5승·1.82)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여기에 외야수 홍창기(0.314·4홈런), 문성주(0.337)의 꾸준함과 외인 오스틴 딘(0.297·17홈런), 포수 박동원(0.272·13홈런) 등 중심타선의 분전으로 디펜딩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두산베어스 : 라울 알칸타라(2승·4.76)의 부진과 브랜든 와들(7승·3.12)의 부상이탈로 선발진에 큰 공백이 생겨버린 베어스. 그러나 3선발 곽빈(7승·3.59), 이병헌(8홀드·3.05), 신인 김택연(8세이브·2.35)의 깜짝 호투로 투수진의 공백을 최소화 했습니다. 타선에서는 허경민(0.349·5홈런)과 강승호(0.287·13홈런)가 커리어 하이급 활약을 보여주고 포수 김기연(3홈런·0.282)의 성장이 눈에 띕니다. 사실상 두 외인투수가 모두 이탈한 상황에서 대체외인들의 적응 여부가 후반기 키포인트입니다. -삼성 라이온즈 : 코너 시볼드(6승·3.82) 데니 레예스(7승·3.40), 원태인(7승·3.16)으로 이어지는 준수한 선발진에 김재윤(6패·4.43), 양현(7.84), 오승환(5패·3.75) 등 아쉬운 불펜진들의 성적이 더해져 라이온즈는 전반기를 4위로 마감했습니다. 필승 불펜진의 '방화'가 라이온즈의 풀어야 할 숙제로 남은 가운데 김영웅(17홈런·0.265), 이재현(7홈런·0.283), 구자욱(17홈런·0.310), 김헌곤(8홈런·0.296) 등 타선의 힘이 라이온즈의 후반기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SSG 랜더스 : 랜더스는 로에니스 엘리아스(2승·4.82), 로버트 더거(12.71·방출), 김광현(5패·4.67) 등 선발진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전반기를 마쳤습니다. 그나마 노경은(18홀드·2.44), 이로운(13홀드·3.98), 조병현(10홀드·3.63) 등이 불펜에서 힘을 보탰고, 타선에서는 내야수 최정(21홈런·0.277), 박지환(0.364), 외야수 길레르모 에레디아(9홈런·0.361) 등이 활약 중이죠. 랜더스가 가을야구 승선을 확정짓기 위해서는 선발진들의 반등이 절실합니다. -NC 다이노스 : 투수진에서는 외인투수 카일 하트(7승·2.74), 다니엘 카스타노(7승·3.78)가 리그 에이스급 활약을, 타선에는 맷 데이비슨(26홈런·0.284)이 MVP급 활약을 이어왔는데요. 다만 신민혁(4.59), 김시훈(4.91), 이재학(4.61) 등 국내 선발진의 활약이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타선에서도 외야수 박건우(9홈런·0.346), 손아섭(7홈런·0.291), 내야수 박민우(4홈런·0.328)와 백업 선수들의 갭이 큰 게 문제로 꼽힙니다. -kt위즈 : 일본에서 리턴한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21홈런·0.320), 부활한 강백호(22홈런·0.315), 문상철(11홈런·0.265), 포수 장성우(9홈런·0.263) 등 창단 초기부터 이어왔던 강타선 컬러를 유지 중인 위즈. 그러나 전반기 상당 기간 이탈한 선발진 웨스 벤자민(7승·4.1), 고영표(2승·4.76)의 공백이 뼈아팠습니다. 또한 FA로 이적한 김재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마무리 박영현(11세이브·4.83)까지 부진하면서 전반기 7위에 그쳤습니다. -롯데자이언츠 : FA 이적생(유강남·한현희·노진혁)들과 선발진 박세웅(6승·5.36), 나균안(7패·9.05) 등 주축 선수들의 장기 부진으로 시즌 초 최하위에 머물렀던 자이언츠. 그러나 외야수 윤동희(5홈런·0.302), 황성빈(4홈런·0.349), 내야수 고승민(5홈런·0.316) 등 핵심 유망주들이 팀 주전으로 도약했고, 애런 윌커슨(8승·3.48), 찰리 반즈(3승·3.55) 등 원투펀치가 부활했습니다. 자이언츠는 후반기 가을야구에 도전할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이유입니다. -한화이글스 : 시즌초 선두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켰던 이글스. 그러나 펠릭스 페냐(6.27·방출), 리카르도 산체스(3패·4.22)의 이탈과 문동주(6패·6.92)의 부진으로 선발진이 완전히 무너졌고 외야수 채은성(6홈런·0.232), 이진영(0.200), 내야수 정은원(1홈런·0.172) 등도 부진하며 전반기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그나마 상수로 꼽히는 류현진(5승·3.62), 노시환(18홈런·0.267)의 분전과 내야수 황영묵(3홈런·0.311), 김태연(8홈런·0.305)의 깜짝 활약이 위안거리입니다. -키움히어로즈 : 주포 이정후의 MLB 진출 이후 사실상 탱킹을 시전한 히어로즈. 투타 핵심 전력이 모두 이탈한 상황에서 이번 시즌 전망도 어둡습니다. 그나마 내야수 김혜성(10홈런·0.349), 송성문(9홈런·0.350)의 활약과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10승·3.14), 아리엘 후라도(8승·3.33) 로니 도슨(10홈런0.358) 등 외인들의 맹활약이 팬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
📢 브리핑10 🍅←동영상 보기
윤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민주당 “정권 몰락 시발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 상병 특검법)을 국회로 돌려보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는데요. 대통령실은 경찰 수사 결과로 “실체적 진실과 책임소재가 밝혀진 상황에서 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순직 해병 특검법은 이제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관련기사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정권 몰락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관련기사
정부 “전공의 사직 안 되면 내년 정원 감축” 9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후 그 결과를 담은 공문을 각 수련병원에 전달했습니다. 해당 공문에는 복귀 여부와 무관하게 전체 전공의를 대상으로 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을 철회하는 내용과 함께 복귀한 전공의와 사직 후 9월(하반기)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들에게는 특례를 적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는데요. 정부는 각 수련병원에 이달 15일까지 전공의들의 복귀 혹은 사직을 처리해 전공의 인원을 확정하고 17일까지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내년도 전공의 정원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도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정부가 전공의 사직 여부를 확정하도록 각 병원을 압박하면서 전공의 복귀율을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관련기사
몸 던져 아기 감싸고… 러, 아동병원까지 미사일 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의 아동병원에 러시아의 미사일이 정통으로 꽂혔습니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어린 환자들와 겁에 질린 보호자들로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는데요. 의사 등 최소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으며 이중 7명은 어린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몸을 던져 감쌌으며, 어떤 아이들은 몸에 링거 바늘을 꽂은 채 길 위에 덩그러니 앉아 있기도 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에너지 시설 파괴 시도에 대응해 우크라이나 군사시설과 공군기지를 공격한 것이라며 민간시설을 겨냥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관련기사
‘김정은 선물’ 풍산개 러 외곽 관저서 지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2마리가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관저에서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일(현지시각)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를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푸틴 대통령의 관저에 방문해 함께 산책하는 동영상에서 풍산개가 등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개들에게 다가가지 않고 산책을 이어나갔는데요. 크렘린궁은 풍산개 두 쌍이 검역 등 절차를 마치고 모스크바에서 적응 중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관저에서 양육 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관련기사
미 소비자 1년 인플레 3.2%→3% 2달째 하락 미국의 단기(1년) 기대인플레이션이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8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인용한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6월 소비자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전달의 3.2%에서 3%로 낮아졌습니다. 4월 조사 때는 3.3%로, 2개월 연속 낮아진 건데요. 블룸버그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의 안정적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며 올해 1분기 예상보다 완고했던 인플레이션이 최근 몇 달 간 둔화했다는 각종 지표와도 일치한다고 평가했습니다.☞관련기사
‘수에즈운하 수입 57% 감소’ 후티 반군 vs 미영 연합군 영향 이집트 중앙은행(CBE)은 올해 첫 4분기 수에즈 운하 통행료 수입이 9억5930만 달러(약 1조3286억3050만원)에 그쳐 목표액의 57.2%나 줄었다고 8일(현지시각) 발표했습니다. 수에즈 운하의 물동량과 수입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예멘 반군 후티와 미영 연합군의 전투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많은 국가의 해운회사들이 항로를 다른 루트로 변경했기 때문이라고 CBE는 분석했습니다. 수에즈 운하는 전 세계 무역량의 12%를 통과시키고 있으며, 이집트에는 최대의 외화 수입원으로 꼽힙니다.☞관련기사
윤 "남북한 중요도 잘 판단해야" 언급에 크렘린궁 “윤 대통령 발언 동의 못 해”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외신을 통해 "(러시아가) 남북한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하고 필요한 존재인지 잘 판단하길 바란다"고 지적한 가운데 크렘린궁은 이러한 접근 방식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8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이같이 밝히며 "우리는 북한과 남한 모두, 역내의 모든 국가와 좋은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변인은 이어 "우리에게 적대적인 입장인 국가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한러관계가 우호적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것이 한국의 대러시아 제재 동참 탓이라며 책임을 돌렸습니다.☞관련기사
검찰, 카카오 김범수 소환 조사 검찰 송치 8개월만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9일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위원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15일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김 위원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약 8개월 만의 첫 소환 조사인데요. 이날 김 위원장은 취재진을 피해 비공개로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관련기사
5월 서울 오피스·사무실 거래량 올해 '최소치' 기록 9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오피스빌딩 매매 건수(5건)는 전월(8건)보다 37.5%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2월(2건)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인데요. 거래금액도 2658억원으로 전월(2940억원)보다 282억원 줄었습니다. 공실률도 상승하며 5월 서울의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2.51%로, 작년 7월(2.5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죠. 사무실 거래량도 전월(98건) 대비 26.5% 감소한 72건으로 올해 최저치를 찍었습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5월 서울 오피스 부동산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지켜보려는 기업 및 개인 투자자들의 관망세와 함께 이 흐름을 타고 매매 완료(딜 클로징) 시기를 유리하게 가져가려는 심리, 시장에 나온 매물 증가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거래량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관련기사
국민 58.82% "노인 운전면허 반납 찬성"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19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조사한 결과로, 반납에 반대하는 응답자는 41.18%로 집계됐습니다. 면허증 반납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고령 운전자의 사고 비율이 늘고 있기 때문에'라는 응답자가 56.34%로 가장 많았습니다. '대중교통 등 대체 수단이 있기 때문에'는 25.35%, '이미 면허증 자진 반납을 유도하는 등 면허 반납이 요구되는 추세이기 때문에'는 15.49%였습니다. 반납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100세 시대인 만큼 나이보다 운전 역량을 따지는 게 올바르기 때문에'라는 답변이 66.67%로 가장 많았고,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은 이동권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22.92%), 택시, 화물 등 생업과 연관돼 있기 때문에(2.08%) 순으로 이어졌습니다.☞관련기사 | |
💭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식약처, 화장품법 시행규칙 공포 소용량 화장품에도 전성분 표시해야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습니다. 시행규칙에는 50㎖(g) 이하 소용량 화장품에 대한 기재·표시 의무가 강화되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이전까지는 용기에 기재 면적이 부족한 소용량 화장품은 표시 사항 중 일부를 생략할 수 있었지만, 이후부터는 '전 성분', '사용할 때 주의사항' 등 기재·표시 사항을 모두 적어야 합니다. 한편 이번 개정에 따라 민간 기관의 인증 결과를 화장품 광고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기존에는 식약처장이 인정하는 기관에서 받은 화장품 인증 결과만 광고할 수 있었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가 화장품을 더 안전하게 사용하는 기반을 제공하고 국내 화장품 인증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관련기사 | |
설문에 참여하시면 통통코인 0.2ttc를 드립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3일 역동경제 로드맵을 공개하며 공휴일을 특정 날짜가 아닌 ‘요일제’로 개편하는 내용의 휴일제 개편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린이날·현충일같이 특정 날짜의 의미가 크지 않은 공휴일을 월·금요일로 지정해 자연스럽게 ‘황금연휴’로 만드는 식인데요.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설문참여 |
이슈와 동향
대한민국을 들썩이는 온갖 이슈들, 하루하루 따라가기 벅차시죠? 우리 사회 '핵심 이슈'들과 ‘키맨’ 혹은 '핵관'(핵심관계자)들의 발언과 움직임을 토마토레터가 매일 아침 요약/정리해드립니다. 토마토레터의 주간전망 1. 여권 공멸로 가는 '김건희 문자' 공방 2. 해외 순방 중에 특검법 거부권 행사 3. 막 오른 민주당 전대, ‘1극 해소’는 요원
|
1. 여권 공멸로 가는 '김건희 문자' 공방 ▶조정훈 “(김 여사가) 한 번 진정성 있게 사과했다면 한 20석 이상은 우리에게 더 있었을 것. (명품백 논란이) 총선의 변곡점, 굉장히 중요한 이슈였다는 건 누구도 부정하지 못한다. 문제의 본질은 전당대회 시점에서 왜 이 문자가 공개됐느냐가 아니라 이렇게 중요한 제안을 왜 정무적으로 현명하게 판단하지 못했느냐에 방점을 둬야 한다. 제가 만약 (총선 당시) 선거대책본부장이었다면 이 문자 메시지를 받고 굉장히 큰 호재로 생각했을 것. 최대한 부작용 없이 김 여사의 사과를 국민들에게 설득할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을 것 같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장예찬 “(김건희 문자에 언급된 ‘댓글팀’과 관련해 설명하며) 한동훈 후보가 온라인상 비판 댓글이나 비판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이것은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인위적인 댓글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던 것으로 안다. 하지만 이는 근거가 있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 후보가 왜 이런 댓글팀이 있다는 오해를 할까 생각해 보니 법무부 장관 할 때부터 여론 관리를 해주고 우호적인 온라인 여론을 조성하는 팀이 별도로 있었기 때문이다. 한 후보가 얼마나 직접적으로 인지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팀이 있었다. 댓글팀은 공천에 관여했고 지금 한동훈 캠프에 있는 특정인과 연결된다. 한 후보 측에서 법적 대응을 한다면 얼마든지 환영한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동훈 캠프 “(김건희 문자 파동의 주도 세력과 관련해) 지금 언론 보도나 거론되고 있는 분들의 실명, 특정 캠프의 대변인이 나와서 여러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어떤 분들이 뒤에 있는지, 어떤 캠프에서 이런 것들을 주도하는지 국민들께서 예상이 가능할 것. (친윤 인사와 원희룡 캠프가 주도한다는 말이냐는 질문을 받고)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한동훈 캠프 소속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최고위원 후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문자 소동이 거의 자해 막장극 비슷하게 흘러가 야당이 '문나땡'(문자 나오면 땡큐) 이렇게 외치는 것 같다. (원희룡 후보 캠프를 향해) 그러니까 이 정도에서 좀 자제하자. 박지원 민주당 의원,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이 SNS에 '이것은 국정 개입을 넘어서 국정농단이 될 수 있다 '고 했다. 친윤이라는 분들이 어떻게 영부인을 먹잇감으로 저들에게 갖다 바치냐. 친윤이라면 대통령에게 득이 되는 일을 해야 하는데 이런 위험한 자해 막장극을 한다? 이분들은 권력의 꿀을 빤 꿀윤들로 대통령과 영부인의 안전보다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을 추구하다 보니까 이런 자해 막장극으로 사실상의 이적 행위를 하고 있다.” -신지호 한동훈 캠프 총괄상황실장, KBS라디오 '전격 시사'와 인터뷰에서
▶토마토레터의 관전평 ①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김건희 문자’ 공방이 서서히 ‘막장 드라마’ 및 ‘치명적 자해극’으로 판명나고 있음. 승자는 없고, 난투극을 벌인 이들 모두 피투성이 상처만 남는 결과. 한동훈의 지지율이 떨어진 흔적도 없고, 당원들 사이에서 한동훈이 확실한 배신자 프레임에 걸려들지도 않은 듯. 그렇다고 원희룡이 유의미한 반등을 보이고 있는 건 더더욱 아님. 그렇지만, 공격을 주도하는 친윤과 원희룡 후보 쪽은 싸움을 끝낼 생각이 없는 듯. 이런 배경에는 ‘한동훈 대표 절대 불가’라는 용산의 강력한 고집이 자리잡고 있을 가능성. ② 이번 사안의 본질을 두고 ‘왜 사과를 못하게 해 총선을 망쳤냐’는 주장과 ‘왜 지금 문자를 공개해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었냐’는 반박이 맞서는 상황. 본질은 후자에 가까움. 당시 한동훈의 ‘읽씹’만으로는, 대통령실 자체적으로 가능했던 ‘김건희의 사과’를 막았다고 단정할 수 없기 때문. ‘왜 지금, 그리고 누가, 무슨 의도로 문자를 공개했느냐’는 차원에서 본다면, 결국 대통령실의 한동훈 쳐내기 시도가 이번 논란의 핵심이 될 수밖에 없음. ③ 윤 대통령의 ‘1호 청년참모’인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가세하면서, 진흙탕은 이제 벗어나기 쉽지 않은 ‘늪’이 되어가는 분위기. 문자 내용으로 봐선 ‘댓글팀’의 존재가 김건희 주변에 있는 듯한데, 장예찬은 용감하게도 ‘한동훈을 위한 댓글팀’의 존재를 폭로하고 나섬. 법부장관 시절부터 가동했던 별도의 ‘비선 캠프’가 있었다는 암시인데, 한동훈 후보가 당장 말려들지 않더라도, 한번 외부로 불거진 이상 이 팀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은 증폭될 가능성이 큼. 대통령실의 정보력과 실행력은 예상보다 막강해, 한동훈을 향한 제2, 제3의 강력한 공격이 이어질 수도. 김건희와 그 수많은 문자를 주고 받았던 만큼, 한동훈의 헛점이 생각보다 많을 수도 있음. 또한 이번 ‘읽씹’처럼, 주변과 상의하지 않는 한동훈 특유의 독선적 판단의 약점이 드러날 수도. ④ 전당대회 국면에서 상대를 향한 ‘선 넘는’ 공격이 계속되다 보니, 후보간, 세력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장기적으로는 당이 극단적 내분 상태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보임. 전당대회가 어떤 결론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누가 당 대표가 되든 이후로도 국민의힘은 상당한 갈등과 내분의 과정을 거치는 게 불가피해 보임. 이준석의 이탈이 ‘미니 분당’이었다면, 전당대회 이후엔 더 큰 규모의 ‘쪼개기’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어 보임. |
2. 해외 순방 중에 특검법 거부권 행사 ▶한덕수 “야당은 (21대 때 폐기된 채상병 특검법안보다) 오히려 위헌성을 한층 더 가중한 법안을 또다시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다. 기존의 문제점들에 더해 '기한 내 (특별검사) 미임명 시 임명 간주 규정'을 추가했고, '특검이 재판 중인 사건에 대한 공소 취소 권한'까지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형사법 체계의 근간을 훼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특별검사의 수사 대상, 기간 등도 과도하게 확대했다. 위헌에 위헌을 더한 특검법은 해법이 될 수 없다. 야당의 입법 독주와 정부의 재의요구권 행사가 이어지는 악순환이 종결되기를 염원한다.” –한덕수 국무총리,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을 의결하며
▶윤석열 대통령 “윤 대통령은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순직 해병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 어제 발표된 경찰 수사 결과로 실체적 진실과 책임소재가 밝혀진 상황에서 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순직 해병 특검법은 이제 철회돼야 한다.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다 사망한 해병의 안타까운 순직을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악용하는 일도 더 이상 없어야 한다.” –대통령실 대변인실, 출입기자들에게 재의요구안 재가 사실을 알리는 공지문을 보내
▶원희룡 “임성근 사단장이 무혐의 불송치됨에 따라, 박정훈 수사단장이 주장하는 수사외압도 성립하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 바로 이 때문에 우리 당이 경찰과 공수처의 수사를 지켜보자는 당론을 정한 것. 민주당은 자기들이 만든 공수처 수사가 끝나기도 전에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특검'을 하자는 의도는 뻔하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위한 빌미를 찾으려는 것. 문제는 우리 당내에 민주당 전략에 말려든 순진한 분이 있다는 것. 경험과 판단력이 부족한 탓에 총선도 참패했는데, 특검과 탄핵이라는 거센 파도를 넘기에는 역부족” –원희룡 후보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사위-민주당 “국회법에 따르면 위원회는 중요한 안건의 심사에 필요한 경우 위원회 의결로 청문회를 열 수 있다."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 오는 19일과 26일에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따른 ‘현직 대통령 탄핵 청문회’를 열기로. 여당 의원 퇴장한 가운데 표결로 처리. (청문회 증인 39명 채택.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김건희 여사와 김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씨도 포함. 해병대 순직 사건 수사 외압 논란 관련 이종섭 전 장관과 임성근 전 사단장 등도 증인 채택)
▶토마토레터의 관전평 ① 윤 대통령이 지난 4일 국회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 15번째 거부권 행사로, 국회 통과 닷새 만이자 정부 이송 이틀 만. 윤 대통령에겐 오는 20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지만, 순방 중 서둘러 결정. 19일 채 상병 1주기가 다가오고 있는 점을 의식했다고 봐야. 경북경찰청 수사 결과 발표 시기도 조율된 느낌. 임성근을 불송치하는 경찰의 수사 결과 발표 시기를 법안 통과 직후로 하고, 이에 맞춰 거부권을 행사한 게 아닌지 의심스러운 대목. ② 어쨌든 채 상병 사건에 대한 국민적 의혹도 크고, 진실 규명을 바라는 여론도 높은데,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태도는 지나치게 오만하고 거칠어. 민심을 다독이려는 숙고의 자세도, 야당을 설득하려는 성의도 전혀 보이지 않는 대통령실.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수정안에 대한 고려도 전혀 없는 일방통행. 더구나 대통령실은 황당한 논리로 임성근에게 면죄부를 줬던 경북경찰청 수사 결과를 근거로 “실체적 진실과 책임 소재가 밝혀졌으니 특검은 필요없다”고 주장. 과거 기자회견 때 “수사 결과가 미흡하면 스스로 특검을 청하겠다”는 약속이 결국 시간벌기용 공수표였다는 게 드러남. 자신을 둘러싼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도 없어. 윤 대통령은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게 분명. ③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국민의힘 역시 원내 전략도 없고,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으로서 국민이 관심을 갖는 주요 사안을 주도하고 싶은 생각도 전혀 없어 보임. 무기력 그 자체. 여전히 용산의 뜻이 더 중요하고, 용산의 결정대로 따르는 여당의 모습이 한심. 당내에서 수정안 논의나 제안은 설 곳이 없는 상황. 거부권 행사 앞두고 ‘윤심’ 내세운 원희룡이 대통령실과 똑같은 논리(임성근 불송치=수사외압 불성립)의 글을 올린 점도 한심. 한때 소신 있고 촉망받았던 소장파 의원이 완벽히 망가지는 것을 지켜보는 마음이 씁쓸. ④ 이 와중에 민주당이 법사위에서 분풀이하듯 ‘대통령 탄핵 청문회’ 열기로 의결하고, 무려 39명의 증인을 채택. 김건희, 최은순(윤 대통령 장모), 이종섭, 임성근 등이 주요 인물. 좀 성급하고 감정적인 느낌. 전략적으로도 관련 수사가 도저히 진행되지 않는다는 여론이 무르익었을 때를 기다리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음. 청문회야 열 수 있다고 하더라도, 여사와 장모를 동시에 증인 채택하는 게 중도층 눈에 어떻게 비칠지도 고려했어야. |
3. 막 오른 민주당 전대, ‘1극 해소’는 요원 ▶김두관 “1인 독주를 막지 못하면 민주당의 위기는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번 출마는 눈에 뻔히 보이는 민주당의 붕괴를 온몸으로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 민주당은 역사상 유례가 없는 '제왕적 당대표 1인 정당화'로 민주주의 파괴의 병을 키웠다. 민주당의 생명은 다양성이지만, 지금 민주당에서는 토론은 언감생심이다. 1인의 지시에 일렬종대로 돌격하는 전체주의의 유령이 떠돌고 있다. 화해와 통합, 연대와 연합을 지향했던 김대중 정신도, 아닌 것은 아니라고 이의를 제기했던 노무현 정신도 민주당에서는 흔적도 없이 실종된 지 오래. 지금 이 오염원을 제거하고 소독·치료하지 않으면 민주당의 붕괴는 명확할 것” –김두관 전 민주당 의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캠프 “(이 전 대표가 9일 오전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는 사실을 알리며) 윤석열 정권 출범 2년 반 만에 사라진 국가 비전을 다시 세우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하시려고 한다.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무능한 정부 대신에 국회가, 무책임한 여당 대신 제1당인 민주당이 새로운 성장과 민생 회복을 구현하라는 것이 민심이라고 보고, 그런 부분에 대한 정책 콘텐츠를 부각할 예정.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 또는 현재 당권 주자들에 대한 비판과 지적은 지양할 것” -권혁기 이재명 후보 캠프 총괄팀장,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형배 “이재명 전 대표를 지키겠다는 것은 '자연인 이재명'을 지키는 게 아닌, 민주당의 가장 중요한 자산을 지키겠다는 것. 가장 먼저 이 전 대표를 지지했고, 이 전 대표는 험난한 시기 내게 당 전략기획위원장과 정치검찰사건조작 특별대책단장을 맡겼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최전방에서 싸울 전사가 필요하다. 내가 나서겠다. 정치검찰에 맞서 어제도 싸웠고 오늘도 싸우고 있다. 가장 먼저 이재명을 선택했고 지금까지 굳건하게 이 전 대표와 함께 하고 있다. 이 전 대표가 안심하고 일 맡길 최고위원이 필요하다.” –민형배 민주당 의원, 당 최고위원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며
▶토마토레터의 관전평 ① 김두관 결국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 선언. 예상보다 이재명 전 대표와 현 민주당 상황에 대해 날 선 비판을 담아 출사표 던짐. 다만, ‘약속대련’은 아니더라도 결과가 너무 뻔한 상황이라, 김두관의 ‘강도 높은 발언’이 매우 공허하게 느껴지긴 함. 당내에서도 별 반향이 없고, 강성 친명계나 개딸들도 비교적 조용. 이는 지난 총선 과정에서 공천을 받은 김두관이 당내 공천 과정이나 친명의 전횡에 대해 아무런 공개 발언을 하지 않은 탓도 있는 듯. 그땐 침묵하더니 이제 와 무슨 소용이냐는 지청구. 같은 맥락에서 김두관이 옛 친노, 친문세력의 지지를 어느 정도 끌어낼 수 있을지,,,아직은 불투명. ② 이재명 대표도 오늘 출마 선언을 하며 메시지 발표.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최소로 하고, 민생 관련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예고. 아무리 원내 1당이고 강력한 장악력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대한민국 정치에서 야당은 야당임. 거대 야당으로서 양보하고 타협해서, 또한 정부와 여당을 설득해서, 현실적으로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제안을 얼마나 내놓을 것이냐가 관전 포인트. ③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는 치열하겠지만, ‘친명 충성 경쟁의 장’으로 흐를 가능성이 큼. 자칫하면 일반 국민과 중도층에겐 비웃음 또는 반감만 주고 끝날 수 있다는 뜻. 5명 뽑는 선거인데, 어제 출마를 선언한 민형배 의원을 포함해 12명이 출마 선언. 이 중에는 정봉주 전 의원, 김지호 부대변인 등 발언 수위가 아슬아슬한 강성 친명 후보들이 다수 포진. ‘정청래의 입’ 정도는 가볍게 뛰어 넘는 강성 친명들이 최고위에서 매일 마이크를 잡는 상황이 올 수도. NEWSTONG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진 4길 32 이토마토빌딩 4층 mito@etomato.com ⓒ MediaTomato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