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1]   [제458호] 남미의 라이벌, 브라질-아르헨티나 또 외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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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58호
2024. 7.11(목)
🔔 오늘의 토마토레터!    

1. 남미의 라이벌, 브라질-아르헨티나 또 외교 위기
2. 연임 도전에 나선 이재명…"정치교체 선도할 것" 
3. 미 민주당 상하원 회의…‘바이든 사퇴요구’ 없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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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펠레와 마라도나로 상징되는 축구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남미에서 가장 큰 두 나라는 아주 오래된 앙숙인데요. 잠시 화해 무드가 조성되다가도 어김없이 싸움이 벌어지곤 했습니다. '대사 철수', '관계 단절' 등이 언급되는 이번 충돌도 다르지 않은데요. 특히 양국 대통령의 성향이 정반대인 점이 영향을 크게 끼치고 있습니다. 토마토Pick이 한일관계처럼 복잡하게 얽힌 양국의 역사를 짚어봤습니다. 

포르투갈-스페인 식민지 
우루과이 두고 갈등 촉발 
두 나라는 대항해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유럽의 지배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브라질은 포르투갈,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의 지배를 받은 것인데요. 양국은 19세기가 되어서야 독립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독립 과정에서 낀 우루과이였습니다. 우루과이는 스페인의 식민지였으나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던 브라질의 접경지역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아메리카에서 스페인의 지배가 무너지자 포르투갈은 1816년 우루과이를 공격해 강제로 병합했고, 이후 브라질이 독립해서도 우루과이 땅은 브라질의 영토로 남게 됐습니다. 그러나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던 우루과이는 언어와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브라질과 상이했고 오히려 아르헨티나와 더 가까웠습니다. 때문에 독립에 대한 요구가 커졌는데 이때 아르헨티나가 개입해 우루과이의 독립을 도왔습니다. 우루과이는 그 덕에 독립에 성공했는데요. 우루과이 국기에 아르헨티나 국기와 같은 ‘5월의 태양’이 있는 것은 이러한 역사가 밀접하게 관련돼 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 독립에 관여한 계기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관계는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국제사회에서도 대립 계속 
G4 브라질, ‘커피클럽’ 아르헨 
1900년대 초반까지는 아르헨티나가 전성기를 구가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국력은 브라질 우세로 뒤집혔고, 양국의 차이는 점점 더 벌어졌습니다. 21세기 들어서는 브라질이 남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위치에 올랐습니다. 브라질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자리를 넘볼 정도가 됐습니다. 현재 상임이사국에 가장 가까운 나라는 브라질과 독일, 일본, 인도의 4개국으로 이들을 ‘G4’라고 칭하는데요. 당연하게도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의 상임이사국 진출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G4의 상임이사국 진출을 막는 국가들의 모임, 이른바 ‘커피 클럽’에 아르헨티나가 소속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G4 : 상임이사국 확대를 주장하며, 상임이사국 자리를 노리는 4국 연합. 독일·브라질·인도·일본의 4국인데요. 현재는 상임이사국은 미·러·중·영·프 5개국입니다. 
   -커피클럽 : G4의 상임이사국 진출을 막기 위한 연합으로, 주로 G4 국가들과 경쟁관계에 놓인 국가들이 포진했습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독일을, 우리나라는 일본을, 파키스탄과 튀르키예는 인도를,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을 견제하기 위해 가입했습니다. 

‘우리 사이 좋았잖아’ 
경제 협력했던 양국 
양국은 남미에서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경쟁관계에 있지만, 나름의 협력을 했던 시기도 있습니다. 특히 1986년에는 남미공동시장(MERCOSUR, 메르코수르)의 모체가 되는 경제공동체 협력에 서명했고, 1995년에는 남미공동시장에 조인하기도 했습니다. 갈등이 있기는 했으나, 그 후로도 양국은 수차례 협력을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일례로 지난 2007년 양국은 양국 간에 무역 거래를 할 때 달러를 배제하고 상호 자국 통화를 사용하기로 합의하고, 2011년에는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와 남미 통합을 우선하는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하는 등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습니다. 각종 보호무역 정책, 상호 수입규제 정책으로 반목하기도 했지만요. 최근에 들어서도 이런 모습은 변치 않았는데요. 양국은 2019년 오는 2029년 발효되는 자동차 분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2022년 10월에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3선에 성공하자 알베르토 앙헬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직접 브라질을 방문해 축하해줬습니다. 특히 수교 200주년인 지난해 1월에는 남미공동시장의 효율적 운용, 남미국가연합(UNASUR) 재활성화 추진 동의, 아르헨티나 생산 가스 브라질 공급 가능성 검토 등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남미의 트럼프’ 
밀레이 등장 
이런 분위기를 뒤집은 것은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등장입니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100%가 넘는 인플레이션과 이로 인한 경제위기로 국제금융기금(IMF)에 570억달러(약 73조7800억원) 상당의 초대형 구제금융을 받는 실정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는 지난해 11월 중앙은행 폐지 및 달러화 채택 등 충격적인 공약을 들고 나와 당선까지 됐는데요. 이후 아르헨티나는 내부적으로도, 외부적으로도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외교 면에서 주목되는데요.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8월 브릭스(BRICS) 가입을 승인 받았지만 밀레이 대통령은 이를 거부하고 미국과의 관계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 오랜 협력관계이던 스페인과의 관계도 틀어졌는데, 단교 이야기가 나올 만큼 대립 수위가 높습니다. 
   -브릭스(BRICS) :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국. 2009년부터 해마다 회동하는 등 연대 움직임을 보였으며 이란·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에티오피아 등도 줄줄이 합류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아르헨티나 관계 : 양국은 식민지 관계였던 만큼 종교·언어 등에서 비슷한 면이 있어 교류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페인 제1의 통신사 ‘텔레포니카’, 인프라 기업 ‘아베르티스’, 유럽 최대 은행인 ‘산탄데르 은행’ 등이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중남미에서 매출을 올렸는데요. 최근 양국 정상들의 갈등으로 양국 관계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극우 성향의 밀레이 대통령은 스페인 극우 복스(Vox)의 행사에 참여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부부를 비난했으며, 스페인 측의 사과 요구도 거부했습니다. 

대척 선 아르헨-브라질 
중남미 전체에 영향 미칠 수도 
최근 아르헨티나가 브라질과 빚고 있는 갈등 수위는 스페인의 경우보다 더 높아 보입니다. 밀레이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양측은 여전히 정상회담 한 번 갖지 못했는데요. 이는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이 밀레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밀레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룰라 대통령을 겨냥해 “부패한 공산주의자”, “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독재국가와는 관계를 끊을 것”이라는 등 막말에 가까운 비난을 한 바 있는데요. 양국 정상의 직접적 경쟁은 양국 관계뿐아니라 중남미 경제 전반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 밀레이 대통령은 파라과이에서 열린 남미공동시장 정상회의에 불참했는데요. 대신 그는 브라질 우익단체의 집회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남미공동시장 정상회의에서는 그간 지지부진했던 유럽연합(EU)과의 FTA나 일본, 중국과의 FTA 협상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이었는데 핵심 주요국인 아르헨티나의 밀레이 대통령이 발을 뺀 것입니다. 양국의 트러블이 남미 전체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셈이죠. 오랫동안 협상과 경쟁을 반복했던 두 나라가 이견을 좁히고 다시 협력관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밀레이와 룰라, 두 대통령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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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도전에 나선 이재명  
“정치교체 선도할 것”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8·1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연임 도전에 나섭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 당원존에서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에서 "더 많은 민주당원들이 더 큰 자부심과 열정으로, 더 단단하게 뭉쳐 다음 지방선거에서 더 크게 이기고 그 여세로 다음 대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를 선도하는 더 준비된 민주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과 당원이 뜻이 제대로 관철되는 ‘내 삶을 바꾸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오는 8월 18일 실시됩니다. 만약 이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된다면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 연임 사례가 됩니다.☞관련기사 

하와이 일정 마친 윤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위해 워싱턴DC행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1박2일간의 하와이 일정을 마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워싱턴DC로 이동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전날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 후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이 안장된 태평양 국립묘지를 방문하고 하와이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오는 10~11일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10개국 이상 정상들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특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북러 군사협력 관련 대응이 주로 논의될 전망인데요. 그 외에도 인도태평양 4개국(IP4)과 소다자회담, 나토 사무총장과 접견 등이 예정됐습니다.☞관련기사 

미 민주당 상하원 회의 
‘바이든 사퇴요구’ 없이 종료 
미국 민주당 상·하원의원들의 연쇄 회동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집단 사퇴요구’ 없이 종료됐습니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TV토론 이후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는데요. 비공개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불출마를 거론했던 하원에서 공개적으로 입장을 바꿔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경쟁력에 대한 회의론도 남아 후보직 유지를 둘러싼 잡음은 해소되지 않은 실정인데요.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상·하원의원들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장은 바이든 대통령을 밀어내는 노력에 힘을 쏟는 것을 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시사했다”고 평가했습니다.☞관련기사 

‘미국 내 가자전쟁 반대 시위 선동’ 
미 정보기관 수장, 이란 지목 
미국 정보당국 수장인 에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9일(현지시각) 이란이 은밀히 미국 내에서 가자전쟁에 반대하는 시위를 선동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NN방송에 따르면 그는 이란 정부 관계자들이 최근 수주간 “가자 전쟁과 관련한 미국 내 시위를 기회주의적으로 이용하려 해왔다”고 했는데요. 최근 미국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가자전쟁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 시위가 미국 내에서의 큰 분열을 야기했고 이란 등은 이런 점을 파고들어 미국 내의 혼란과 분열을 증폭시키려 한다는 게 미국 관리들의 분석입니다. 이에 헤인스 국장 등 미 당국자들은 이란이 대외 영향력 행사에 점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습니다.☞관련기사 

나토, 우크라 추가 지원 결정 
패트리엇 등 방공무기 지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등 방공미사일을 포함한 무기체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열린 나토 창설 75주년 기념 연설에서 “미국과 독일, 네덜란드, 루마니아, 이탈리아가 우크라이나에 전략적 방공 무기 체계 5개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전술 방공무기 10여개와 수백 개의 탄알을 제공할 계획이라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은 우크라이나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푸틴을 막을 수 있고 또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관련기사 

미·이스라엘 선박 3척 
예멘 후티군에 공격받아 
예멘의 후티 반군이 9일(현지시각) 아라비아해와 홍해 아덴만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 3척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의 알-마시라TV에 따르면 공격 표적이 된 선박은 미국의 마에르스크 센토사, 마르토폴리스, 이스라엘의 MSC파트나레 등인데요. 이번 공격에는 탄도미사일과 무인기, 날개 달린 미사일 등이 사용됐습니다. 아울러 이번 공격은 후티군이 지난해 예멘 근해에서 선박들을 공격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최근의 것입니다.☞관련기사 

일 해상자위대, 비리 사례 확인 
“문제 대원들 징계할 것” 
1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해상자위대는 함정에서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중요한 비밀 취급을 맡겨온 것으로 드러난 데 이어 해상자위대 잠수사가 수당을 부정 수령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잠수사는 임무나 훈련으로 잠수할 때 심도에 따라 최대 시급 약 1만엔(약 8만6000원)을 받는데요. 그러나 지난 2022년 9월 정기 감찰을 통해 이러한 부정이 발견됐죠. 해상자위대 수장인 사카이 료 해상막료장은 이 문제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방위성은 이번 주 내에 문제 관련 대원들을 일괄 징계 처분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방위산업체 가와사키중공업이 비자금을 조성해 부정하게 상품권과 생활용품 등을 구입해 해상자위대 잠수함 승조원에게 제공하고 음식 접대를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방위성은 특별방위감찰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관련기사 

유럽, '아리안 6호' 발사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유럽은 9일 4년간 지연 끝에 아리안 6호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유럽우주국(ESA)은 이날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유럽우주국(ESA) 발사장 기아나 우주 센터에서 아리안 6호를 쏘아 올렸는데요. 요세프 아쉬바허 ESA 사무총장은 아리안 6호의 이번 발사가 "유럽에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유럽을 위한 독립적 우주 접근을 다시 수립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토니 도스 산토스 ESA 기술매니저는 발사 후 1시간 6분 정도 지나고 첫 위성이 사출되면 "팀원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죠. 한편 아리안 6호는 올해 한 차례, 내년에 6차례, 2026년 8차례 더 발사될 예정입니다.☞관련기사 

올해 고액 서울아파트 
매매거래량 최다 
10일 경제만랩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 아파트 매매 1만8830건 중 9억원 이상 거래가 987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매년 1∼5월 기준) 이래 가장 많은 숫자인데요. 서울 25개 자치구 중 9억원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송파구(1298건), 강남구(1087건), 성동구(889건), 서초구(841건) 순으로 많았습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아파트 전셋값과 분양가가 오르고 있는 데다 종합부동산세 규제 완화 움직임도 보이는 만큼 서울 똘똘한 한 채 아파트 매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습니다.☞관련기사 

국민 61.76% “김건희-한동훈 문자, 전당대회에 영향”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02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정치현안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문자 공개 사태가 전당대회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 비율은 38.24%였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등 범야당 대표들이 연임을 위해 사퇴한 것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답변이 57.84%, '반대한다'는 답변은 42.16%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 41.18%,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25.49%로 부정평가는 66.67%였습니다. 반면 ‘대체로 잘하고 있다’는 23.53%, ‘매우 잘하고 있다’ 3.92%로 긍정평가는 27.45%로 집계됐습니다.☞관련기사

 

💭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미서 ‘김치 크루아상’ 등장 
부유층도 찾아 먹는다 
한국 김치와 치즈가 들어간 크루아상이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햄프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미국에서도 부유층이 찾는 휴가지로 꼽히는데요. 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햄프턴에선 1만원이 넘는 ‘김치 치즈 크루아상’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WSJ는 “김치 치즈 크루아상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가게에서 제일 비싼 빵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욕의 한 컨설턴트는 인터뷰에서 크루아상 6개와 사탕 2개를 사 총 56달러(7만7000원)을 썼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한편 우리나라의 김치 수출량은 최근 역대 최대를 달성하고 있습니다.☞관련기사

 
📙 뉴스북

읽을만한 칼럼을 소개해드립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링크로 연결됩니다.   

📌고금리에 유럽 부동산도 '몸살' 
📌스포츠와 OTT 
📌이미지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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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광화문에 100m 높이의 태극기를 게양하는 구상하는 밝혀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찬성 측은 태극기 게양에 문제될 게 없다고 보고 있으며, 반대 측은 국수주의적 발상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설문참여

이슈와 동향  

대한민국을 들썩이는 온갖 이슈들, 하루하루 따라가기 벅차시죠? 우리 사회 '핵심 이슈'들과 ‘키맨’ 혹은 '핵관'(핵심관계자)들의 발언과 움직임을 토마토레터가 매일 아침 요약/정리해드립니다.


토마토레터의 주간전망  
1. 여권 공멸로 가는 '김건희 문자' 공방
2. ‘거부권과 탄핵’ 남발…극단의 대결 정치
3. 막 오른 민주당 전대, ‘1극 해소’는 요원

 

1. 여권 공멸로 가는 '김건희 문자' 공방 
                                                                                            
▶진중권
“지난 총선 직후 거의 2년만에 김건희 여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기록을 보니 57분 통화한 것으로 되어 있네요. 내가 (김 여사의 문자 내용을) ‘직접 확인했다’고 한 것은 바로 이 통화를 가리킨 것이죠. (통화 내용은) ‘사실 그때 교수님께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할까 하다가 말았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 그때 전화를 했어야 했다. 지금 후회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있으면 바로 전화 드리겠다. 보시기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시면 언제라도 전화로 알려주기 바란다. 이제라도 한 위원장과 대통령님을 화해시켜 드리고 싶다. 도와주셨으면 한다’ (등의 내용이었다) 여사님께 묻지요. 제가 지금 한 말 중에 사실에 어긋나는 내용이 있나요?” –진중권 광운대 초빙교수,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댓글팀 공방(장예찬, 천하람, 박정훈)
(한동훈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자신의 주장과 관련해) 댓글을 달고 하는 그런 팀이 아니라 디씨인사이드나 팸코 등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호적인 게시글을 만들어서 여론을 조성한다. 또는 한동훈 당시 장관에게 상당히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콘텐트 등을 유튜브 소스로 만들어서 여러 유튜버나 스피커들, 방송에 나오는 분들 이런 분들에게 전달하고 유포하고 이래서 긍정적인 이미지와 여론을 조성하는 팀이었다. 그 팀장 역할을 했던 한동훈 장관의 최측근이 '이거 한동훈 장관에게도 보고가 잘 되고 있다' 이런 식의 확인을 해 준 것들은 제가 기록으로 가지고 있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JTBC '오대영 라이브'에 출연해
“장예찬 전 최고위원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추측이지만 댓글팀이 복수로 있었다고 생각한다. 공무원을 동원하거나 아니면 드루킹처럼 무슨 매크로를 돌리거나 하는 게 아니라면 꼭 불법이라고 단정하기 사실 어려운 지점이 있다. (하지만) 한 후보도 그렇고 김 여사도 그렇고 공적 자원의 부당한 투입이 없었는지에 관한 추가적인 의혹 제기가 나오게 될 것”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동훈 후보의 댓글팀 가동 의혹 제기에 대해) 근거도 없이 막 던진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얘기한 부분이 무슨 근거가 있느냐. 확신만 있고 텍스트 안에 근거가 없다. 그냥 자기가 듣기로 그랬다는 취지의 얘기를 하는 것 아니냐. 제가 그래서 (한 후보 캠프에) 물어봤고 정말 황당한 얘기라는 취지의 답변이 있었다.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근거를 구체적으로 얘기를 하고 토론했으면 좋겠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최고위원 후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토마토레터의 관전평                             
① ‘김건희 문자’를 둘러싼 여권의 ‘자해성 공방’이 좀처럼 잦아들고 있지 않은 가운데, 후보들 외에 당권 경쟁에 참여하는 제3자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음. 가장 적극적이었던 홍준표 대구시장에 이어 ‘친윤 돌격대’로 평가받는 장예찬 전 최고위원, 한동훈과 친분설이 제기됐던 진중권 교수 등도 속속 참전. 어제는 진중권의 폭로가 압권이었음.
② 진중권의 폭로는 자신이 김건희 문자 내용을 이전부터 잘 알고 있었던 이유에 대한 설명이 목적. ‘한동훈이 문자를 진중권에게 보여준 게 아니냐’는 공격을 반박하기 위해 김건희와 통화 사실을 공개한 것. 그런데 공개 내용을 보면, 영부인이 ‘좌파 진중권’과 이전에도 조언을 주고받는 사이라는 게 드러남. 강경 보수파들로서는 당황할 수밖에 없고, 이번 문자 공개를 통해 한동훈을 공격하려던 ‘친윤계’들도 상당한 낭패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 한때 빼어난 진보 논객이었던 진중권이 어쩌다 ‘진흙탕’ 국힘 전대의 한복판에 뛰어드는 처지가 됐는지, 이런 장면을 지켜봐야 하는 것 자체가 씁쓸.
③ 이와 별도로 김건희가 진중권에게 전화를 걸어 57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통화를 했다는 것 자체도 예사롭게 넘어갈 일은 아닌 듯. 영부인이 여기저기 정치적 조언을 구할 일이 뭐가 있으며, 진중권에게 저 정도이니, 다른 조언자들은 또 얼마나 많았을까 하는 의문이 꼬리를 무는 게 당연. 진중권이 57분 통화를 녹음했는지 알 수 없으나, 다른 조언자들이 갖고 있는 녹음파일이나 녹취가 다수 존재할 가능성. 김건희가 제2부속실 신설을 한사코 원하지 않았던 이유가 결국 이렇게 자유롭게 통화하고, 조언 구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등 어떤 통제도 받기 싫어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음.
④ 장예찬의 참전으로 ‘댓글팀’과 관련한 공방도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음. ‘댓글팀’이든, 아니면 그냥 ‘여론팀’이든 한동훈이 법무부 장관 재임 시절에 이런 팀을 운영했다면, 법적인 문제를 떠나 정치적 의도나 공직자의 자세 문제가 불거질 수밖에 없음.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제가 이런 팀의 존재는 다시 논란이 될 것이고, 해당 팀에 공적 자원이 투입됐는지 여부도 검증되어야 할 포인트가 될 전망. 한편, 장예찬이 선제적으로 나서 한동훈의 ‘댓글팀’ 의혹을 제기하며 시선을 돌리긴 했지만, 애초 김건희 문자에 등장하는 ‘댓글팀’은 운영 주체가 김건희였을 거라는 의혹이었음. 언제든 한동훈도 반격이 가능한 사안으로, 조만간 이 문제도 다시 논란의 중심에 등장할 가능성 있어 보임.

 

2. ‘거부권과 탄핵’ 남발…극단의 대결 정치
                                                                                            
▶추경호
“그저께(8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탄핵 청원을 언급했다. 마치 김여정 하명에 복종이라도 하듯이 (민주당이) 하루 만에 탄핵 청원에 대한 청문회 실시를 즉각 추진한 저의가 무엇이냐.”, “(청문회는) 헌법과 법률에 위배돼 원천 무효다. (김건희 여사 등) 증인들의 출석 의무도 없다.”, “민주당이 위헌적이고 문제투성이인 특검안을 통과시켰고, 정부가 재의요구를 했다. 회의에 회부되면 그 법안을 부결시킬 것. (한동훈 후보 및 일부 여당 의원이 제안한 채상병 특검법 수정안에 대해서도) 현재는 전혀 검토 안 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천하람
“(특검 추천권 변화 등 수정안이 마련되면) 특검법안 재통과가 가능할 수 있다. 굉장히 강경한 야당인 조국혁신당에서도 일이 되게 하려면 추천권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얘기를 했다. 민주당에서도 바로 재표결을 해서 폐기시키고 다시 시작하는 형태에 대해 부담감을 갖기 시작했다. 민주당 여러 중진들과 얘기해봤는데, 저에게 대놓고 한 얘기가 '국민의힘 의원만 설득해 달라, 그 정도면 우리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라는 것”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박찬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에 관여한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록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주가조작 공범이 구명 로비의 창구로 삼았을 대상이 김건희 여사일 것이라는 점은 삼척동자도 알 일이다. 사건의 몸통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라는 자백이자 스모킹 건이다. 대통령이 임성근 한 명 구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진상 규명을 방해했던 이유가 명확해졌다. 도둑이 제 발 저리니까 국민의 명령을 정면으로 거스르면서 거부권을 연거푸 두 차례나 행사한 것"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준석
“(임성근 구명 시도 녹취록이 공개된 데 대해) 도이치모터스 건으로 엮여서 (김건희 여사가) 그렇게 고생을 했으면 멀리하는 게 답인데 이런 식으로 이름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공범과)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가 어떤 것인지 의심이 가는 상황. 경호처가 대통령에 더 가까워야 하는데 경호처가 거꾸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쪽에 이런 부탁을 하고, 그걸 VIP한테 전달하라고 했다면 이 전 대표의 위치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토마토레터의 관전평                             
① 여야는 현재 2개의 전선에서 격렬하게 대치하고 있는 중. 하나는 거부권이고, 다른 하나는 탄핵. 야당 입장에서는 무슨 법안이든 대통령이 일방통행식 또는 막무가내식 거부권 행사를 하는 것이 정국의 걸림돌이라고 판단. 반면 여당 처지에서는 거대 야당이 채상병 특검을 통해 대통령 탄핵에 군불을 지피고 있고, 또다른 한편으로 검사 탄핵 등으로 이재명 방탄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의심. 거부권과 탄핵 모두 어느 것 하나 가볍지 않은, 이른바 ‘최후의 카드’로 택해야 하는 것들인데, 여야 모두 너무나 쉽게 거부권과 탄핵 카드를 꺼내드는 측면이 있음. 현재 우리 정치가 얼마나 ‘대화 없는 막장’인지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함.
② 여야가 이 두가지 문제에 대해 타협하고 절충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 다만, 둘 다 해법은 명확. 채 상병 특검법은 야당 입장에선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사안. 결국 특검 추천권을 양보한 수정안을 마련해 여당 의원들을 설득하는 게 유일한 길. 한동훈도 약속한 게 있으니, 태도를 바꾸진 못할 것. 더구나 공수처 수사를 통해 녹취록이 등장하는 등 이제 사안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는 분위기이니, 대통령실의 강한 부인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여당 내부에서도 수정안에 대해 하나둘씩 동요하는 이들이 생길 수 있음. 국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여전히 용산의 뜻대로 ‘아바타 정치’를 하고 있으나, 총선 전처럼 용산이 여당에 대한 강력한 통제와 지배력을 계속 유지하기는 힘들 것.
③ 탄핵 관련해서는 야당이 자제 모드로 돌아서는 게 역시나 유일한 솔루션. 대통령 탄핵이야 채상병 특검 등을 통해 중대 범죄 사실이 드러나야 하는 것이니, 좀 차분하게 톤 다운을 할 필요가 있고, 검사들 탄핵 역시 당장 위법 사실 입증이 어려운 만큼, ‘탄핵’을 내세우지 않고 상임위 조사나 공수처 고발 등으로 구체적인 탄핵 사유를 찾아야. 엄중하고 또 엄중한 ‘탄핵’이란 단어를 지나치게 남발하는 걸 자제해야.

 

3. 막 오른 민주당 전대, ‘1극 해소’는 요원
                                                                                            
▶이재명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먹사니즘’이 바로 유일한 이데올로기여야 한다. 경제가 곧 민생이다. 성장의 회복과 지속 성장이 곧 민생이자 ‘먹사니즘’의 핵심이다.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 경제가 파탄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일자리는 필연적으로 줄어들 것.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말은 과학 기술 시대 일자리 현실을 외면한 망언이 될 것. 출생 기본 소득, 기본 주거, 기본 금융, 기본 의료, 기본 교육 등을 점진적으로 시행 확대해야 한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민주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김두관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 전 대표의 리더십으로 압승을 했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민주당의 선거대책본부장'께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서 반사 이익으로 그렇게 된 것이지, 우리 당이 뭘 잘해서 그렇게 압승했겠나. 대표도 이재명, 대선 후보도 이재명, 이걸 공고히 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것. 당 고정 지지율이 많이 치면 35% 정도 되는데, 우리 지지표만 가지고 대선에 승리할 수 없지 않느냐.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이 자신을 공격하는 것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틀렸다고 규정하고 수박 논쟁을 하는 게 홍위병들 하는 것과 같은 느낌. 당의 미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김두관 전 의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토마토레터의 관전평                             
① 이재명 전 대표, 어제 연임 도전의 이유를 설명하며 출사표. 출마선언문 8113자 중에 윤석열을 아예 언급하지 않으며, 민생의 중요성만 강조. 전체적 톤은 잘 잡았고, 금투세나 종부세에 대해 다소간 유연한 자세를 보인 것은 괜찮은 듯 하나, 구체적 정책 등 깜짝 제안이 없는 것은 아쉬운 대목. 선거 과정에서 정쟁을 좀 벗어날 수 있는, 그리고 사회적 토론이 이뤄질 수 있는 좀 더 파격적 정책 행보 필요.
② 전날 김두관에 이어 청년 원외 인사인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도 민주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 이재명 대표와 함께 3명이 출마한 구도. 물론, 김두관-김지수 출마가 선거 판세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이지만, 김두관의 최종 성적은 유심히 살펴볼 필요는 있음. 이재명 1극 체제인 건 분명하지만, 김두관의 성적을 통해 민주당 내부에 ‘반이재명 세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 김두관도 ‘개딸’들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등 분명한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는 탓에, 최종 성적은 민주당 전체 지형을 파악하는 데에 상당히 객관적 자료가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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