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4][제268호] 부산국제영화제, 위기 딛고 다시 일어설까

제 268호
2023. 10.4(수)
🔔 오늘의 토마토레터!             

1. 부산국제영화제, 위기 딛고 다시 일어설까
2. 이재명 영수회담 제안에, 여당 “ 잡범이 폼 잡고 싶은 것” 
3. 셧다운 넘기니 금리에 발목…파월, "물가 안정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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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이자 최고의 영화제로 평가받는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가 4일부터 시작합니다. 상영 영화 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드는 등 여러 악재 속에 준비했는데요. 과연 올해는 어떤 매력적인 영화들을 선보일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국내 최대 영화제 개최
영화 편수는 줄었다  
1996년 9월 13일 첫걸음을 뗀 부국제는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최대 영화 축제입니다.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인 지난해에 정상적으로 개최를 했는데요. 올해도 지난해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아쉬운 점은 올해 총 영화는 269편으로 지난해 354편보다 축소된 점입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예산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관련기사 

위기의 부산국제영화제
집행부 사퇴에 성추문까지
부국제는 지난 5월 인사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내홍이 거세지면서 허문영 집행위원장과 조종국 운영위원장이 사퇴했습니다. 이어 허 전 집행위원장의 성추행 논란까지 확산했습니다. 결국 영화제 이사회는 지난 7월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켜 조직 쇄신에 나섰지만, 지도부 공백 상황에서 예산까지 줄어들었는데요. 이번 영화제는 쇄신의 성과를 보여야 하는 막중한 사명도 안고 있는 셈입니다. 강승아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은 지난 5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부국제 사태’라 불리는 힘겨운 시기를 지나왔습니다. 아직 섣부른 희망을 이야기할 수 없지만 묵묵히 일해 온 구성원들의 저력으로 어느 해보다 내실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습니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기사   
             
송강호, 호스트로 참석자 맞아
주윤발, 고레에다 히로카즈도 참석
이번 영화제에는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특히 배우 송강호가 개막식 호스트로 나서는데요. <살인의 추억>, <괴물>, <택시운전사>, <기생충> 등의 영화를 찍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널리 알려진 송강호는 현재 공석인 이사장과 집행위원장을 대신해 영화인들을 맞을 예정입니다. 집행위원장 대행을 맡은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어려울 때 영화제를 돕겠다고 해주셔서 여러 영화인들을 맞는다”고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또 <영웅본색>, <와호장룡> 등의 대작을 다수 찍은 주윤발도 부산을 방문합니다. 지난해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은 배우는 양조위였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중화권 스타 두 명이 연이어 영화제를 방문한 것입니다. 그 외에도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잠적설을 끝내고 영화 ‘녹야’와 함께 돌아온 판빙빙 등이 부산을 방문합니다.☞관련기사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는 <한국이 싫어서>입니다. 배우 고아성과 주종혁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이 작품은 동명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감독은 <한여름의 판타지아> 등으로 유명한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20대 후반의 ‘계나’가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연인을 뒤로하고 혼자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관련기사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
윤정희와 사카모토 류이치
이번 영화제에는 팬들이 먼저 떠나보낸 이들을 위한 특별상영도 준비됐습니다. 올해 초 작고한 윤정희 배우의 대표작 <안개>와 <시>가 특별상영하는 것인데요. 특히 <시>는 이창동 감독이 스페셜 토크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난 3월 타계한 세계적 영화음악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를 위한 작품도 나왔습니다. 콘서트 필름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입니다. 그의 생애가 녹아든 20곡을 콘서트 필름을 통해 들어볼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설리 생전 마지막 인터뷰
부국제에서 최초 공개
걸그룹 f(X)(에프엑스) 출신이자 배우인 고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도 부국제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정확히는 고인의 마지막 인터뷰가 담긴 작품 <진리에게>가 공개되는 것인데요. 대중들에게는 <페르소나: 설리>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작품이기도 합니다. 당초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출연한 ‘페르소나’ 두 번째 시리즈로, 다섯 감독이 설리에게 영감을 얻어 만든 단편영화 5편을 묶어 제작할 계획이었으나 2019년 설리가 고인이 되면서 제작이 중단됐던 바 있습니다. <페르소나: 설리>는 <4: 클린 아일랜드>와 <진리에게> 두 편으로 나뉘며 이중 <진리에게>가 부국제에서 상영되는 겁니다.☞관련기사   

폐막작 <영화의 황제>
부국제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폐막작은 지난 2006년 <크레이지 스톤>으로 그 해 부국제 폐막작을 장식한 닝하오 감독의 <영화의 황제>입니다. 홍콩 영화 간판 유덕화가 출연한 이 영화는 ‘영화를 만드는 영화’라는 특징으로 제작자들이 겪는 자전적인 내용을 담은 점이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토마토Pick 추천 영화
편수는 줄었지만 이번 부국제에도 질 좋은 영화가 다수 꼽혔습니다. 또 영화제와 영화 홍보를 위해 많은 영화인들이 줄지어 부산을 방문하는데요. 이번 영화제에는 어떤 볼거리가 있나 찾아봤습니다. ☞관련기사   
-괴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입니다. 초등학생 아이들 사이의 사건과 어른들의 오해가 겹치며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녹야: 중화권 배우 판빙빙이 출연하는 작품인데요. 인천항 여객터미널에서 일하는 진샤(판빙빙)와 자유로운 초록머리 여자(이주영)의 이야기를 다루는 로드무비입니다.
-화란: 배우 송중기가 노개런티로 출연한 영화입니다. 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와 조직 중간보스 치건(송중기)의 느와르 드라마입니다.
-키리에의 노래: <러브레터>로 유명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입니다. 제대로 말을 할 수 없지만 노래를 부를 때만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루카와 친구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입니다.

부국제, 위기 속 영웅 될까
코로나19는 사실상 종식됐지만 영화계는 아직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관객수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코로나19 창궐과 맞물려 대두된 OTT플랫폼의 성공도 영화관 흥행 부진의 이유로 꼽히기도 합니다. 관객들의 관심을 되찾고 영화관으로의 발걸음을 돌리기 위해서는 이들에게 새로운 호기심과 기대감을 제공해야 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과연 흥행하고, 관객들의 발걸음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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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영수회담 제안에
여당 “ 잡범이 폼 잡고 싶은 것” 
지난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한 가운데 3일 국민의힘이 날선 비판을 가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이 대표가 뜬금없이 영수회담을 들고 나온 건 민생에 관심 있어서가 아니라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본인의 정치적 위상을 회복하려는 정략적 의도로 보인다"며 "야당 지도부의 파트너는 대통령이 아닌 여당 지도부이며 이 대표는 본인 신상 문제로 국회를 공전에 빠트린 데 대해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이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연목구어"라고 밝혔습니다. 연목구어는 나무에 올라 고기를 얻으려고 한다는 것으로 불가능한 일을 뜻합니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 박수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대표를 겨냥해 "영수회담, 잡범이 대통령급으로 폼잡고 싶은 것"이라고 적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대통령실은 영수회담에 대해 "특별히 드릴 말씀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관련기사
                     
셧다운 넘기니 금리에 발목
파월, "물가 안정에 집중"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 위기는 사라졌지만, 3분기 첫 거래일을 맞은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상승세 속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 의회가 45일간의 임시 예산안을 처리하면서 셧다운 위험도 45일간 미뤄졌는데요. 위기 소멸과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이 국채금리 상승에 옮겨간 탓으로 풀이됩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연준은 물가 안정을 성취하는 데 아주 집중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보다 고금리를 얼마나 지속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   

“중국 손에 들어가면 위험”
EU, 첨단기술 수출통제 추진    
유럽연합(EU)이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첨단기술 수출통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EU와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국가들에 반도체·AI·양자·바이오 등 4대 첨단기술을 무기화할 위험성을 평가할 계획입니다. ‘추구하는 가치’란 인권과 법치, 민주주의 등으로, 미국이나 서방 국가들이 중국의 세력확장을 억제할 때 수시로 사용한 표현입니다. 이 때문에 로이터 통신은 이번 결정이 EU의 경제안보전략의 일환으로 봤습니다.☞관련기사             

일본, 오염수 2차 방류 준비
이상 없으면 5일부터 방류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를 위한 준비작업을 시작한다고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3일 준비작업에 나서서 5일 2차 방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재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한 상황인데요.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 6월까지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아 적발된 건수가 총 724건인 것으로 알려져 해결책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관련기사             

가계부채, GDP 대비 108%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8.1%를 기록했습니다. 5년 전인 2017년 92.0%보다 16.2%p 증가한 수치인데요. 민간부채(가계·기업) 데이터가 집계된 26개국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 증가폭을 기록한 것입니다. 기업부채와 가계부채 비중이 모두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부채까지 증가세인 상황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정부부채는 대외채무 비중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관련기사     

EU, 우크라에서 외무회담
'전쟁 피로감' 확산 조짐  
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은 2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들이 EU 영토 밖에서 회동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인데요.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EU의 미래 국경 내에서 만남이 이뤄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미래의 EU 영토란 뜻을 내비쳤습니다.☞관련기사 다만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날 미국과 유럽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피로감이 더 커져 분열에 빠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 이런 '전쟁 피로감'이 정말 현실로 나타난 걸까요? 우크라이나의 든든한 우군이었던 슬로바키아 총선에서 최근 친(親)러시아 ·반(反)미국 성향의 야당이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관련기사                   

아르메니아계 주민 대탈출 
UN 대표단 분쟁지역 방문  
지난달 아제르바이잔과 무력 충돌을 겪은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아르메니아계 주민 10만명 이상이 아르메니아로 빠져나갔다고 앞서 외신은 전했는데요.☞관련기사 이어 1일(현지시각) UN 대표단은 분쟁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를 30년 만에 방문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실 대변인은 유엔 대표단인 이날 아침 카라바흐에 도착했다고 밝혔죠.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실 대변인은 "인도주의적 필요를 평가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관련기사             

2일부터 노벨상 발표 시작
평화상에 젤렌스키 등 거론 
인류 행복과 안녕을 찾는 데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노벨상 시즌이 개막합니다. 1일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2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3일 물리학상, 4일 화학상, 5일 문학상, 6일 평화상, 9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되는데요. 이중 평화상 후보로는 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등이, 문학상에는 중국 작가 찬쉐(殘雪·70) 등이 후보로 꼽힙니다. 한편 올해 노벨상 수상자들에게는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4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데요. 시상식은 공식 홈페이지(nobelprize.org)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관련기사         

지하철 요금 7일부터 인상
조조할인 등 요금 혜택은 유지 
오는 7일부터 수도철 지하철 기본요금이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됩니다. 청소년 요금은 800원, 어린이 요금은 500원으로 각각 80원, 50원씩 오르는데요. 앞선 2일 서울시는 7일 첫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조정해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나 조조할인 등 요금 관련 혜택은 지속됩니다.☞관련기사             

국민 62.63% "간병비 급여화 찬성"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31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같은달 27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간병비 급여화에 반대하는 비율은 37.37%였습니다. 간병비 급여화 찬성 이유로는 사회의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간병서비스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기에라는 답변이 48.0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응답은 25.27%, 노인학대와 같은 불법 행위들이 근절될 수 있다는 의견은 7.47%였습니다. 급여화 반대 이유로는 간병을 급여화할 경우 관련 건보재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25.98%로 가장 많았고, 건강보험 재정은 질병 치료를 위한 예산이다(15.30%), 건강보험 틀을 유지한 채 간병비 급여화를 추진하는 것은 포플리즘 정책이 될 수 있다(11.74%) 순이었습니다.☞관련기사

 
 

💭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미 104세 할머니 스카이다이빙
기네스북 등재 예정  
미국의 104세 할머니가 '세계 최고령 스카이다이버' 기록에 도전해 성공했습니다. 2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사는 도로시 호프너(104)는 전날 시카고 인근 오타와의 '스카이다이브 시카고 공항'에서 생애 2번째 스카이다이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기네스북 등재를 기다리고 습니다. 현재 '최고령 스카이다이버' 기네스 세계 기록은 작년 5월 스웨덴의 103세 할머니가 수립한 것으로 남아있는데요. '스카이다이브 시카고' 측은 기네스 기록 등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

 
📙 뉴스북

읽을만한 칼럼을 소개해드립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링크로 연결됩니다.

📌일상을 살아내는 힘 
📌도덕성과 능력
📌'민주'가 사라진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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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직폭력배 관련 유튜브가 활성화되면서 사회적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건달이나 조직폭력배가 직접 유튜브를 운영하거나, 이들의 행보를 알려주는 유튜브 영상이 나오는 건데요. 일각에서는 이런 유튜브 컨텐츠가 청소년들에게 유해할 수 있으므로 제도적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컨텐츠에 지나지 않는 만큼 범죄혐의를 적용하긴 어렵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조직폭력배에 대한 유튜브 영상,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설문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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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분들의 사랑 덕분에 토마토레터가 다음카카오와 협업을 시작합니다. 토마토레터는 카카오채널에 지난달 4일(월)부터 정식 발행하고 있습니다. 항상 발전하는 뉴스레터로 구독자분들께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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